임한결 학생 연주 모습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 실용음악과 임한결(11학번)학생이 세종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단원 선발을 위한 서류접수가 진행됐으며, 임한결은 1차 서류전형과 실기, 면접을 거쳐 당당히 최종합격을 이뤄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1992년 12월, 창작음악의 선도적 오케스트라로서 한국음악의 현대적 발전을 도모하고 생활 속에 실용음악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목표 아래 창단된 대한민국 대표 국악관현악단 중 하나여서 이번 합격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임한결은 한예진 실용음악과 한국음악전공에서 해금연주를 전공하며 평소 학업성적과 연주실력 모두 뛰어난 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합격 후 임한결은 “한예진 교수님들의 가르침으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이 이런 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정식 단원으로서 정기공연뿐 아니라 각종 초청연주, 악단아카데미에서 해금 수업 활동 등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예진 실용음악과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교내 첨단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작곡, 연주, 제작, 보컬, 힙합(RAP), 음향 등 철저한 개인레슨 위주의 수업으로 실력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로 데뷔하여 활동하고 있는 재학생은 그룹 Say Yes의 송호경, 밴드 디하이트, 13층, P.onnection, 트롯 최준원 등이 있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방송영상, 음악, 공연, 방송예술 등 실습위주, 실전에 강한 교육을 실천하는 곳으로 대표적인 학과로는 실용음악학과, 힙합학과, 보컬학과, 미디·작편곡학과, 연예연기예술학과, 성우학과, 방송제작학과, 방송연출학과, 음향학과, 영화제작학과, 연예매니지먼트학과, 공연기획·제작연출학과, 방송진행자학과, 방송작가학과, 영상디자인학과, 실용무용예술학과, 사진예술학과 등이 있으며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23년의 역사가 있는 방송예술에 특화된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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