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약 2년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이름이 노출되는 관계로 제약회사라고 수정하였습니다.


  제약회사에서 의원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전약국의 전문약과 일반약 영업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처음 광주지역을 인수인계 후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제가 생각하는 영업관인 No pain, No gain처럼 문제점을 해결한 결과, 지금의 성과로 나타내었습니다. 진정으로 고객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자, 저 이승열을 믿고 처방하여 주시는 고객도 만들어졌으며, 그 분들과 특별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선생님들이 저의 정직함과 성실함을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약을 디테일한 후, 처방을 유도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1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보건지소 전부를 신규 개척하여, 원내 판매금액이 3900% 증가되었습니다. 또한 OTC판매도 항상 목표치의 180%이상 판매하였습니다.
2           지역을 인수인계 받을 당시 10개의 거래처로 시작하였지만, 성실하게 방문한 결과, 현재는 45개의 의원이 거래처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으로 인해 두 번의 신규왕을 수상하였습니다.
3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면, 제 노하우인 세일즈 전략과 마케팅 방법을 가르쳐주어, 신입사원이 더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였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돈으로 하는 영업을 지양하고, 진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담당자가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저의 전공인 컴퓨터를 살려 의원과 약국에서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컴퓨터 전문가처럼 해결하여 드렸습니다. 일반적으로 간단하게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제거에서부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까지 다 방면에서 도와드린 결과,  ‘의사랑’ 프로그램 담당자보다 저를 더 먼저 부를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었습니다.  이후 회사의 지원이 없더라도 종근당의 약으로 처방하여 주시고, 많은 금액을 증대시켜주셨습니다.
  
또 다른 예로 보건소를 신규 개척한 점입니다. 보건소의 소장님은 제가 6개월 이상을 꾸준히 방문드렸지만, 계속 만나주시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전 이에 굴하지 않고, 소장님이 출근하시는 시간에 맞추어 인사를 드리고 음료수를 전해드린지 4개월만에 신규거래를 승낙하셨습니다. 그 이후, 보건소에 계신 다른 보건의 선생님들과도 유대를 강화하여, 보건소와 모든 보건지소에서 종근당의 순환기 약이 처방 또는 원내로 사입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힘든 일이 생기면 역 발상을 하였습니다. 이 일을 해결한다면 더 큰 선물이 나에게 주어진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그것을 즐겼습니다. 앞으로 FTA가 발현된다면 국내 제약사들은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영업력을 가진 회사에서 더 큰 꿈을 키우고 싶습니다.

MR은 단순하게 제품만을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제품은 기본이고 다른 분야인 시사, 경제, 정치 모든 분야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위해 주간경제 매거진을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그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눈높이에서 많은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다면 최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새벽 운동 후, 거래처로 출근하여, 고객들의 출근시간에 맞추어 아침인사를 한 결과, 성실하게 노력하는 MR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면서 그들의 마음도 열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방문으로 최고의 결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쌓은 영업 노하우를 적용하여 한국 애보트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공부 안하는 사람은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여, 제가 맡은 제품만큼은 담당 PM보다도 더 많이 알고 있는 MR이 되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전화위복을 만들 수 있는 MR, 바로 저 입니다. 감사합니다.

ㄴ

우선 자기소개서의 전반적인 느낌은 두서가 없이 정리가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의 처음부분은 본인이 지원하고자 이유, 즉 지원동기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인사담당자라도 “이 사람이 그 많은 회사를 제쳐두고 우리 회사에 지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얼마전 신문기사에서도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자사에 대해 잘 모르면 채용하지 않겠다는 비율이 40%가 넘었습니다. 물론 아직 목표를 선정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지원동기는 필요합니다. 지금의 자기소개서는 이러한 부분은 전혀 없이 바로 자신이 광주지역에서 어떤 성과를 내었는지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첫 인상은 “이 사람 왜 이리 급해?”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하여 제시하고 있는 것은 좋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어떻게 그러한 성과를 만들어내었는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도 좋습니다. 다만, 몇 번 더 읽으시면서 글을 다듬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문제를 해결하며 고객을 늘렸다는 부분의 끝에 “이후 회사의 지원이 없더라도~~”라는 것의 연결은 부드럽지 않습니다. 즉, 이러한 것으로 귀하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좀 떨어지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력서는 자신을 알리는 Business Paper입니다. 그런데 전반적인 문장이나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은 채용담당자를 앞에 두고 얘기하시는 것처럼 쓰셨습니다. 읽으면서 전문가라는 것보다는 나이가 어린 사람인가보다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보건소 신규개척의 경우는 일기를 읽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것보다는 이를 통해 자신이 얻게 된 역량, 경험, 스킬이 무엇이었는지를 표현하면 더 좋겠습니다. (예:6개월 동안의 ~~한 노력과 방법으로 신규거래를 확보하였고, 이를 통해 ~~한 경험과 스킬을 얻었다… )


끝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를 하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지원동기, 성과와 경험(역량), 입사 후 포부입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2008.03.05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