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그룹에 일부인 항공서비스에 일반사무로 쓴 이력서 입니다.
저는 법대를 졸업하고 일본어를 다시 전공하고 2학년 휴학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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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기     소     개     서
성장과정 <절약, 성실, 책임감, 사랑, 정직 : 불변의 가치>
화려하거나 멋있는 말들은 아니지만, 저희집 한켠에 걸려있는 저희집 가훈입니다. 세상이 변하고 사람들이 변해도 변하지 않아야 하는 귀중한 가치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저희집 가훈처럼… 어렸을 때는 저게 무슨 가훈이야 라며 좀 더 그럴싸한 문장들도 많은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저런 가치들을 부모님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가르쳐주신 것 같습니다. 항상 자기가 한 말에는 책임을 져야한다는 엄마와 무뚝뚝하시지만 모든일에 성실함을 보여주셨던 아버지 아래에서 바로 된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학창시절 12년동안 결석 한번 하지 않고 개근할 수 있었고, 제가 하는 일 모두를 믿고 지켜봐주셨기에 책임감 있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성격 및 생활신조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잘 익은 수박>
저는 차가워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저와 조금만 친해지고 얘기하다 보면 저의 첫인상과는 다른 여러가지 모습들로 사람들을 놀래키곤 합니다. 엉뚱한 유머러스함이나 보기와는 달리 얘기를 잘하는 모습, 의외의 따뜻한 모습들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저는 잘 익은 수박으로 통합니다. 수박은 겉만 보고서는 그 수박이 달게 잘 익었는지 잘라보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부모님에게서 배운 책임감과 성실함을 가진 ㅌㅌㅌ라는 수박 잘라보시겠습니까? 또한 저의 생활신조는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사람이란 동물은 항상 자기가 있는 자리보다는 더 높은 자리를 찾습니다. 그러다보면 현재 자기가 있는 곳에는 소홀해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자기의 삶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딜가게 되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성실함으로 모든일에 임하겠습니다.

지원동기 <스폐셜리스트>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시대에는 어떤 분야에서든지 한가지 이상에서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거란 생각에 법대를 졸업하고 다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1년동안 재미있고 후회없이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의 전공공부와 학창시절의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해 일할 수 있는 준비와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다고 생각해서 이제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려고 합니다. 
똑같은 재료이지만 그 재료로 무엇을 만드느냐에 따라 그 가치는 전혀 달라집니다. ㅌㅌ항공은 원재료인 ㅌㅌㅌ를 최고가치의 무엇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고 확신하고 ㅌㅌ항공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ㅌㅌ항공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아직 배우는 단계이지만 항상 성실히 근무할 제 자신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입사 후 포부 <말보다 행동으로>
"귀사를 위해 이 한몸 바치겠습니다, 귀사를 위해 뼈를 묻겠습니다"라는 상투적인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ㅌㅌㅌ가 되겠습니다.
또한, 귀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쓰니 좋고, 저 또한 좋은 직장에서 일해 보람을 찾으니 좋은 win-win을 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ㅌㅌ항공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제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타고난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ㅌㅌㅌ라는 수박을 잘라보시겠습니까?

regansa 님의 자기소개서는 책임감, 성실함, 이 두가지에 대한 느낌 외에는  인상적인 부분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누구나 쓸 수 있는 평범한 문구로 쓰여졌고 글 전체에서 강조한 책임감이나 성실함은 글로 전해지기보다 겪으면서 전달되어지는 부분이기에, 지나치게 인성적인 부분의 강조보다 내가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 인재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쓰시길 바랍니다. 채용 회사의 인사담당자가 님이 적임자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한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장점과 역량 등을 쉽게 그릴 수 있도록 작성되었으면 합니다. 

첫째, [성장과정], [성격 및 생활신조] 거의 비슷한 느낌입니다. 드러내고자 하는 포인트를 잡고 성장하는 동안 이런 경험을 했고, 그를 통해 어떤 역량을 갖게 되었다. 라는 형식으로 구체적인 관련성이 있도록 하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직무와 관련성이 드러나도록 학창시절의 경험과 연결이 중요하고, 지원한 분야와 관련된 학창시절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밝힌다면 더욱 좋습니다. 무게중심이 부모님보다 자신에게 있도록 쓰시길 바랍니다.

둘째, [지원동기]에서 보면, 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지원동기가 빠져있습니다.
지원동기 작성시에는 대체적으로 회사에 대한 지원동기와 지원분야에 대한 지원동기를 기술하셔야 합니다. 지원분야를 위해 준비해온 사항이나 좋아하는 점 등을 적극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입사후 포부]에서 비전을 찾을 수 없네요. 향후 5년, 10년 후 어떻게성장할 것인지, 회사를 위해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자기계발 계획 등을 제시하는 것이 어떨까요? 

좋은 결과 기원드립니다.^^

2008.04.03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