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클리닉을 받은 회원입니다...
따끔한 지적으로 다시 한 번 작성을 해 보았는데...
많이 나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17일 내야 할 곳이 두 곳이 생겨서 부득이하게 급하게 다시 신청합니다...
다시 한 번 따끔한 질책 부탁드립니다...

#p.s
 저의 닉네임은 삶이 무의미해서 그렇게 지은 것이 아니라...
 무의미한 삶이 되자 않도록 의미 있는 삶을 살라는 의미에서 제 자신에게 각인을 시키려고...
 반어법을 써서 지은 것입니다...^^
 아무튼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클리닉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어딘가에 지원하기 위해서 작성하셨다고 했는데, 지금의 이력서는 그러한 내용을 볼 수가 없습니다. 즉,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가 정해지셨으면, 그 회사에 대한 조사를 하시고 회사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현재의 자기소개서의 형식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정해놓은 양식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고 자유양식이라면 전체의 구성을 바꾸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의미님은 이미 2년 이상의 직장경력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자소서는 거의 신입직의 자소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경력직이라면 크게 3가지가 중요합니다. 지원동기, 경력사항 및 성과, 입사 후 포부입니다. 그중에서도 지원동기가 가장 중요하죠. 더구나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까지 정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왜 그 회사에 지원하고자 하는가를 잘 나타내셔야 합니다. 역지사지로 채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많고 많은 회사들 중에서 왜 하필 우리 회사에 지원하게 되었을까가 참으로 궁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사에 대한 조사를 통해 내가 갖고 있는 경험이나 목표 등을 지원하는 회사와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입사 후 포부에서도 이런 조사를 통해 “회사가 지금 이러저러한 상황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그런 문제를 이러저러하게 해결하겠다” 와 같은 형식이라면 회사측에서는 우리 회사에 대해 많은 조사를 했고, 그만큼 입사하고 싶은 동기가 있고,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구나 라고 매우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경력사항에서도 (주)케이원 광학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가 무엇이었는데, 그 업무를 수행하면서 내가 이루어낸 성과는 이러저러하다. (이때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생산성이 ~% 올랐다거나, 품질관리를 통해 불량률이 ~% 낮아졌다거나 하는 식이죠. 그래서 회사에는 가치적으로 어느 정도의 기여가 되었다 와 같이 자신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2008.04.17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