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류나 인적성은 통과했는데

 마지막 면접이 남았는데요... 왜이렇게 자신이 없는지.. 항상 면접때 서툴러서

이번엔 직접 외워서 가보려고 작성을 해보았는데요. 부족한 부분이나 고치면 좋을 점들 보이시면 알려주세요. 근데 내일 1번타자라 걱정됩니다. ㅡㅜ

 

안녕하십니까? 수험번호 6004번 밝은 현, 보배 진, 도움을 받기보다는 도움을 주는 것에서 삶의 만족과 보람을 느끼는 000이라고 합니다. 


방학때마다 신문배달이나 서빙, 유치원 교사등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을 벌거나, 학기 중에는 장학금을 받으므로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곤 하였으며, 평소 사랑의 집짓기 운동인 헤비타트운동에 관심이 있어 비록 적지만 수입의 일정비율로 정기 후원을 하거나, 집 근처 점자도서관에서 워드봉사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런 여러 경험을 통해 문제에 부딪히면 무조건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으며 독립심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적성등을 살려 공공기관에의 취업을 희망하였는데 이왕이면 전공도 살리고, 평소 좀 더 관심있는 분야에서 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만약 회사의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신입이라 우선 배우는 자세로 제게 주어진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서비스적인 마인드를 키울 것이며 지속적으로는 자기개발을 통해 회사에 있어서 좀 더 비중 있는 사원으로 성장하여 회사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원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언제나 정직한 자세로 기본에 충실하며 전문성을 갖춘 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진권 님, 안녕하세요.
우선 서류 및 인적성 검사를 통과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아직 면접이라는 관문이 남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시는 것을 보니 잘 되실거라는 느낌이 드네요.

일단 올려주신 내용은 면접을 보러 갔을 때 1~2분 내에 자기소개를 해 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내용으로 보여지는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지원하는 직무와 분야, 기업의 특성이나 사업분야가 간단하게라도 적어주셨다면 그에 맞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공공기관은 최대한 단정하고 성실한 이미지, 금융권은 신뢰감 있는 이미지, IT나 패션업계 등은 다른 사업분야보다 자유로운 이미지 등 기업의 성격이나 본인이 지원하는 분야에 따라 원하는 이미지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쉬운대로 올려주신 내용을 보면 내용상에 크게 무리될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말씀해주신 내용 대부분은 자기소개서에 작성하신 내용이 아닌가요?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이미 숙지하고 있을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을 요약해서 말하는 것 보다는 짧은 시간 내에 나에 대해 표현하는 것이니만큼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방법으로 소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표현, 내가 입사하면 기여할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보시고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소개를 준비하는 것은 이제 현진권님의 몫입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2008.05.20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