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진 열정에 대하여
- 저의 가장 '큰 적'은 누구입니까?.
2007년 7월부터 9월까지 Line Tracer형 기반에 집게 팔과 Sensor를 부착하여 물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류하는 로봇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우선, 처음 접해 보는 Micro Chip에 대해 파악하고자 관계되는 모든 책을 보면서 곧바로 전체적인 것을 제작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문제를 단계적으로 분석한 후에 로봇을 제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프로젝트 일정을 일주일 단위로 세분화하여 계획하였고, 팀원들과 주 2회씩 모여 자신이 담당한 분야에 대하여 프리젠테이션을 하였습니다. 도무지 구동 원리를 파악할 수 없는 기능들에 대해서는 그 분야의 능통한 선배를 직접 찾아가거나 관련 인터넷 동호회를 통하여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개월 동안 제작하면서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끈질기게 몰입하면서 하나씩 배우고 해결해 나가는 즐거움으로 이겨 나갔습니다.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점은 포기하고 싶은 저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큰 적은 내 안의 적`이라 말의 의미를 진정 깨달을 수 있었고, 힘차게 굴러가며 물체를 향해 집게 팔을 뻗어가는 로봇을 바라보며 끈질김이 이끄는 성공에 대한 성취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시상식에서 프로젝트 결과에 대한 뚜렷한 성공의 결실은 맺지 못하였지만 완성하기까지 같이 고생한 팀원들이 자랑스러웠으며, '모든 일은 기본부터 단계적 분석하여 진행해야지만 목표한 결과를 성취'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취에 대하여 0
- 꾸준히 성장하는 `꼴찌` 
대학교 입학 시 예비순위 마지막으로 가까스로 합격하였습니다. 동기들에게 꼴찌로 붙었다는 것을 창피하게 여겨 그 사실을 말하는 것조차도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한다면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로써 지금껏 4회 교내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꼴찌들도 노력하면 발전할 수 있다니깐.!” 
현재의 1등은 과거의 꼴찌일 수 있고 현재의 꼴찌는 과거의 1등일 수 있습니다. 현재 LG이노텍은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분명히 세계 1등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 손으로 세계 최고의 첨단 전자부품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쉽게 단정짓던 일이라도 목표 달성을 위한 굳은 의지와 결심 그리고 도전이 있다면 분명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믿습니다. 
기업의 성장 주체는 `사람`이고, 사람은 누구나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저의 `발전 가능성`을 믿습니다. 저의 발전 가능성은 ‘끈질기게 노력하는 성장’입니다. 


본인의 가장 큰 실패 경험에 대하여 0
- 제게 더 많은 "실패"를 주소서.
저는 한때 큰 실패를 경험하였습니다. 지난 7월 LG이노텍의 서류 전형에 합격하여 인성 검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꼭 입사하겠다는 강한 열망에 제 인성과 다른 직무에 적합한 성격을 나름대로 생각하여 거짓으로 답변하였고, 그 결과는 탈락이었습니다. 어리석었습니다. 너무 강하게 열망했기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실의에 빠져 있던 중 우연히 Apple사의 CEO인 Steven Paul Jobs의 Stanford 대학에서의 연설을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거야. 내가 진실로 배워야 할 모습이다!". 지금껏 제 삶 전부를 송두리째 바꿔버릴 만큼 감동적인 연설이었습니다. 그 연설을 통해 실패 속에 숨겨진 긍정적인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원인 분석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재검토하였고 그 결과 저의 진실된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좌우명은 "실패에 대한 시각을 바꾸어라."입니다. 더 이상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또다시 LG 이노텍에 도전합니다.


본인의 역량에 관하여 (Global 감각/지원 분야 관련 전문지식) 0
- 저는 '비버' 같은 사람입니다.
2007년 교내 영어 학술 발표회에 참가해 보았습니다. 영어 학술 발표회는 꼭 뛰어난 어학능력과 연수경험을 가진 사람만이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 부족한 것들을 채워줌으로써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제가 만들어 본 로봇을 주제로 정하여 팀원들에게 구동원리에 대해 이해시키고자 노력하였으며, 세부일정을 계획하여 팀원들에게 분담시켰습니다. 다른 팀들과 달리 순수한 국내파로만 구성된 저희 팀은 서로 간 영어작문이나 발표연습 통하여 부족한 면을 채워주며 완성 시킬 수 있었고 팀원들 간의 잘 어우러진 협력으로 성공리에 발표를 마쳤습니다. 교수님들께서도 열심히 노력한 흔적을 보아 주셨는지 그 결과로써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비버는 우두머리가 따로 없는데도 각자가 스스로 할 일을 알아서 결정하고 성실히 일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할 뿐 아니라 특히 둑을 쌓을 때 남이 갖다 놓은 나뭇가지를 망가뜨리거나 옮겨 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료사원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겠으며, 회사의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을 위해 고민하고 끈질기게 노력하는 '문준호'가 되겠습니다.

- LG이노텍으로 인해 고객은 더 많은 '가치와 행복'을 느낍니다.
2005년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10개월 동안 근무를 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고객이란,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하여 합당한 가격을 지급하고 그로 인해 더 많은 가치와 행복을 느껴야 한다."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습니다. 
작업을 하던 중, 앞 작업자의 실수로 작은 흠집이 발생시켜 잘 보이지 않으면 그대로 출고를 시키는 경우를 발견하였습니다. 고객의 입장에 대하여 생각할 줄 알게 되면서 사소하지만, 고객에 신뢰에 보답할 수 없는 불량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앞 작업자에게 설득하였습니다. 작업자는 진심 어린 제 마음을 알아주었고, 점차 품질 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량을 줄여나가 고객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가치와 행복을 개선했습니다.


본인의 성격에 관하여 (본인의 약점/강점에 대하여)  0
- '완벽을 기하기 위한 노력', 자신의 일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라.
계획력 있고 그리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삶을 살고자 매월 초에 '지난 한 달 동안 더 잘할 수 있었거나 또는 더 잘했어야 한다는 일'을 검토해 보고, 그다음에는 '내가 잘못 한일' 마지막으로 '내가 해야 했는데도 하지 않은 일'을 차례로 검토합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다음 달의 '계획을 수립'합니다. 대학시절 프로젝트를 위해 3개월간 철저한 계획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수정하고, 보완하는 저를 보고 주위에서 그런 면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매월 초 세운 계획에 맞추어 충실하게 생활함으로써 '완벽을 기하기 위한 노력'을 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발전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점은 자신이 한 일에 자부심이 강하여 자아도취에 빠지곤 합니다. 자신감의 충만일지 모르지만, 때론 이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지적이나 조언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나치곤 합니다. 하지만, 단점을 극복하고자 주위에서 얘기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고, 반성하며 고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10년 후 계획에 대하여   0
- 저 역시 '경영자'라고 믿습니다.
입사 후 10년 뒤라면, 품질을 높이고자 '분석해야 할 일'과 '개선해야 하는 일' 그리고 '변화시켜야 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결정하고 '작업 과정을 단계별 그리고 활동 별로 분석'하여 '무엇이 효과를 발휘하는지.' 그것이 LG이노텍에 어떻게 이익을 줄 수 있는지 무척 고민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기업 내에서 업무를 하는 중 계획하고, 통합하여, 의사 결정을 내리는 한도는 제한적일 수 있으나, 제 권한 범위 안에서는 저 역시 훌륭한 '경영자'라고 믿습니다. '이 회사는 내 것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속한 조직의 성과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내가 공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에 고민해 보고 자기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성장해 나가며 시대 상황에 맞게 변화하겠으며 무엇보다도 '자기 개발의 책임' 그리고 '제가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겠습니다. 
저의 꿈은 품질보증 분야의 꼭 필요한 최적의 엔지니어가 되어 생산 데이터 하나만으로도 모든 공정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두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에게 LG이노텍이 꼭 필요하고, 이런 제 꿈을 위해 나아가는 길이 회사와 저를 함께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준호님

이력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원하는 분야가 어떠한 직무이며 어떠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신입과 경력직을 희망하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집 직무가 나의 것이라면 “나는 그 직무를 수행하는데 이 만큼의 역량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을 인사실무자에게 전달하여야 합니다. 그런 측면서 볼 때 좀 아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최근 “한국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8월 4일자)라는 인터넷 뉴스를 접하였는데 이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입/경력 선발할 때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 없이 즉시 임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는 글이 있습니다. 

아마 이면 측면으로 본다면 준호님의 짧은 1년 4개월의 경력은 누구도 무시 할 수 없는 좋은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좀 아쉬운 것은 물체분류로봇, 다관절 로봇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준호님이 담당하였던 분야의 임무 / 성과를 구체화 하여야하는 프로젝트의 관리자로서 일을 하였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업무 / 직무에 대한 과장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자기소개는 이력서 하단에 기록한 것과 별도 첨부하여주신 이력서의 비교를 한다면 저는 이력서에 첨부되어 있는 자기소개서가 마음에 드는군요
그 이유는 간단하면서 하고자 하는 말을 조리있게 정리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력서 하단에 있는 자기소개서도 보완할 부분이 있습니다. 

1. 자세히 소개 
   - ~생략  그리고 새로운 업무를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경쟁력이 있습니다.  생략~
     → 여기서 선택하신 경쟁력이라는 용어가 저는 맞지 않다고 보는데요 저라면 ‘변화의 적응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라는 표현으로 검토 하였으면 합니다. 

2. 생활신조
   - ~ 생략 그 연설을 통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생략~
     → 만약 다른 사람의 글, 연설을 인용할 생각이라면 그 연설 도중 어떠한 말이 나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구체적이면서 가장 영향을 준 내용을 준용한 후 준호님의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본인이 ~ 
   - 여기서는 구체적이면서 객관적인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군요
     → 예 를 들어 저는 영어를 잘 합니다. 그리고 회화는 자유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면 어떠한 기준으로 잘한다는 표현인지 확인하는데 제한이 됩니다. 
        그렇다면 아마 구체적이면서 객관적인 기준에서 토익 750점 이라는 내용은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학술대회 년도를 표현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좀 아쉽습니다. 
       

4. 어떤 목표를 ~
   - 두 번째 문단과 세 번째 문단을 하나의 문단으로 재 편집하여 읽는 인사실무의 입장을 고려하였으면 합니다. 

5. ~ 없음 ~ 

6. 지원동기와   (지원동기 와 입사 후 포부)
   - 사람들의 연설을 인용 할 때 에는 가장 마음에 와 닫는 문장을 인용하고 그리고 기술하였으면 합니다. 


두 번째 자기소개서

1. 자신이 가진 ~
   가. 앞 부분에서 설명하였지만 경력을 기술 할 때에는 내가 구체적으로 실시한 업무에 대한 포지션을 기록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력서상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시상식이라는 내용이 나타나는데  어떤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이것은 경력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2. 본인이 이룬 가장 ~ 
   가. 이분은 이력서 하단의 있는 자기소개서 내용이 첫번째 문단이 더 간결하고 정확한 의사를 전달한다는 생각이 되는군요 고려해 보았으면 합니다. 

3. 본인의 가장 ~
   준호님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단점 또는 실패를 기술할 때 경험입니다. 많은 지원자들은 정말 극복 할 수 없는 답변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 여기서 지난해 7월에 입사 실패는 꼭 필요한것인지 ? 검토 하여 보세요
   나. 성격의 단점에서 ~ 강하여 자아도취 ~ 중략 ~ 지나치곤합니다. 라는 부분에서는 팀웍이라는 측면에서 극복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단점이라고 판단 할까 걱정이 됩니다. 

4. 입사후 포부 ~ 
   이분은 가장 구체적인 비젼 또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지원하는 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 할 것인가, 아니면 조직 관리자로서 성장 할 것인가를 그 회사의 정확한 상황을 분석한 후 작성하였으면 합니다. 
   가. 내용을 읽은 저의 느낌은 비젼을 제시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변만 빙빙 돌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나. 훌륭한 경영자와 최적의 엔지이너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과연?
   다. 준호님! 전체적인 글을 잘 작성하고 표현하였지만 결론을 이야기하고 그 결론을 부연 설명하는  방법이 인사실무자에게는 더 쉽게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문준호님이 갖고 계신 경력은 준호님과 경쟁하는 사람들과 어떠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나요. 분명 준호님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실 거라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그 경쟁력을 어떻게 표현 하실건가요?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라 생각합니다. 모집분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분석(임무수행 포지션, 구체적인 사업분야, 동종업계의 경쟁력, 조직구성원 인력풀, ,,,,,  등)한 후 시간이 허락된다면 이력서 후미에 있는 자기소개서의 내용처럼 간결하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히 표현하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문준호님의 성공적인 취업과  멋진 인생을 기원하면서......

2008.10.0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