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선생님의 조언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언을 바탕으로 자소서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많은 충고와 첨삭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1.나의 History (성장배경, 학교생활 등) 

<토목 너는 내 운명>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시골에 계신 할머니 댁에서 지내는 날이 많았습니다. 주말이면 저를 데리러 오시는 부모님은 늘 장난감을 사오셨습니다. 장난감 블록으로 건물을 짓고 다리를 건설함으로서 미래 토목 분야에 대한 꿈을 키워 왔습니다. 하루는 시장을 가기 위해 할머니를 따라 나선 적이 있습니다. 시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큰 강이 하나있었는데 그 강을 돌아 시장을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곳에 다리가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저와 토목과의 운명 같은 첫 만남 이었습니다. 토목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의 생활을 편리하게 한다는 점은 저에게 매력으로 다가왔고, 대학교 토목공학과에 진학하여 전공의 전반적인 지식을 쌓았으며 현재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준비 중입니다. 

2.나의 One & Only (자신의 차별화된 경쟁력 (역량) , 성격의 장단점 등) 
<융통성은 나만의 기술력> 조직 생활에 있어 타인을 배려하고 상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조직 문화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융통성도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군복무 시절 분 대원 한명이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웠고, 그 일이 소대장님한테 적발되어 혼이 난적이 있습니다. 소대 분위기는 좋지 않음을 직시하였고 분 대원을 불러 혼을 내기 보다는 담배는 건강에 해로우니 끊으라고 잘 타일렀습니다. 몇 일후 담배를 끊는 후임을 보면서 때론 진심어린 충고가 부 대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때론 이런 융통성이 원리 원칙을 잘 지키지 못하게 할 때가 많지만 상황에 맞게 판단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잘 활용하여 업무 효율 증진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3.나의 Vision (자신의 vision, 장래계획, 입사후 포부 등) 
<배움에는 끝이 없다> You can not rewind the time! 말 그대로 한번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기에 현실에 안주 하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해야합니다. 저는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동안 학업, 자격증, 외국어 등 목표를 달성하며 매사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러한 저의 강점은 코오롱 건설의 설계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토목 관련 자격증을 공부하며 쌓아온 능력과 많은 설계 도면을 그려본 경험이 잘 발휘 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입사 후에도 실무를 수행하며 부족한 부분은 꾸준한 공부를 통하여 직무에 숙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5년 안에는 설계 분야의 전문가로서 발돋움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내 외국어 반에 신청하여 부족한 영어 회화를 중심에 두고 공부하여 10년 후 해외진출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4.자유기재 (상기 항목이외 자유스런 내용으로 기재)  
<전 과 후> 어렸을 때 남들 앞에 서기 무서워하고 떨림이 심해 발표 수업이나 장기 자랑이 있는 날이면 심장은 미친 듯이 뛰었고, 얼굴은 하얗게 질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무대에 올라 발표를 시작하면 목소리도 커지고 행동하나도 대담해져 친구들을 놀래키곤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전과후(전과후가 다르다는 의미)’라는 별명을 지어 주었습니다. 제 이런 원천은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해내겠다는 열정만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정하나는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자부합니다.

자기소개서 수정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확실히 고친부분은 좀 더 읽기도 편하고 논리적입니다. 이렇듯 자기소개서는 자신에 대해 지원분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쓰면 쓸수록 잘 쓸 수 있습니다. 수정해야할 내용만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신의 차별화된 경쟁력(역량), 성격의 장단점 

cdh0118님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융통성과 언급한 사례가 잘 드러맞지 않습니다. 분대원을 잘 타이른 것과 융통성이 어떤 관계가 있을까 궁금증을 유발하네요. 분대원들에게 어머니의 역할을 하는 선임의 모습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듯 한데 융통성이 아니라 친화력이나 리더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군데 조사와 단어가 적절치 않습니다.(예 소대 분위기는 -> 소대분위기가  직시 -> 직감  몇일 -> 며칠)

4번항목의 <전 과 후>의 내용을 좀 더 다듬어 자신의 장점으로 피력할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적는 장점은 지원분야인 토목직에 꼭 필요한 핵심역량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라면 금상첨화입니다. 

 

나의 Vision,장래계획, 입사 후 포부는 다른 내용이 좋아지니까 상대적으로 장래계획과 입사후 포부가 약하게 느껴집니다.

자기소개서에는 과거에 했던 구체적인 행동이나 사건을 통해 지원분야에 적합하다는 것을 검증을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은 사실이 아니라 계획이기 때문에 누구나 멋진 청사진을 그릴 수 있기에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래 계획이나 입사후 포부에 대해 요구하는 것은 직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지 이미 준비된 지원자인지 우리회사에 적합한 인재인지에 대한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입사후 포부를 첫째, 둘째, 셋째 로 작성하는 것은 어떨까요(의견입니다.)

예: 첫째 코오롱건설 영어회화의 달인이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블라블라블라 

 

cdh0118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008.10.1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