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회사 영업부문에 지원할 자기소개서입니다
가감없는 첨삭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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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ya님의 자기소개서 잘 봤습니다.

먼저, 첫인상이 경력자의 글이 아니라 대학졸업을 앞둔 학생의 자기소개서를 읽는 듯한 느낌입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철자 및 띄어쓰기가 잘못된 곳도 있습니다. 이력서는 또 다른 면접입니다. 인물을 평가할 때 첫인상이 70%정도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는데, 지금의 chooya님께서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는 본인의 경력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뚜기라는 전 직장의 명칭이 너무 자주 언급되고 있어, 지원하는 업체 인사담당자에게 반감을 살 수 있습니다. 근무했던 업체의 명칭은 가급적 언급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과정]에서 주변에서의 칭찬이 영업분야로 자극에 도움이 되었다는 개연성이 전혀 없습니다. 어떠한 것이 영업에 관심을 가지게 했는지를 일관성 있게 기술하십시오. 후반부에 언급된 ㈜오뚜기의 내용은 성장과정보다는 경력사항에 적합한 내용으로 경력사항에서 언급하시도록 하고, 성장과정에서는 그 전 내용까지만 기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력이 있으신데,, 이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지금의 양식이 지원하는 회사의 지원양식에 의거한 것이 아니라면, 근무했던 업체에서 어떠한 실적을 달성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지원하는 업체에서 입사 즉시 얼마만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경력사항]에 묘사해야 합니다. 
경력자의 경우, 인사담당자는 다른 부분보다 지원자의 경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확인할 것입니다. 

[지원동기]에서는 “왜 이 회사에 들어가려는지”를 논리정연하게 기술하고, ‘못다 핀 꽃을 피우고 싶다’는 등의 상투적인 표현보다는 지원하는 회사의 경영지침이 본인과 어떠한 점에서 맞으며, 본인이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입사 후 포부]에서 ‘프로와 아마의 차이점을 아실 겁니다.’라는 표현은 자칫 인사담당자의 역량을 시험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삭제하거나, 다른 표현으로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이 부분에서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열정을 보고 싶어합니다. 입사했다는 가정 하에 목표성취와 자기계발 및 달성할 성과를 위해 어떠한 계획이나 각오를 가지고 있는지를 구체적이고, 1년 후의 모습, 5년 후의 모습 등을 설계해 현실성 있게 목표를 잡고 실행전략을 세운다면 나의 비전을 보다 명확히 제시할 수 있습니다.

2008.10.29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