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클리닉 서비스 부탁드립니다.

전반적으로 포커스가 약합니다. 다시말해, 어느회사의 어떤분야 어떤 포지션에 지원 하는지가 없고(구체적인 목표가 없다면 가상해서 작성 하는것도 요령 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5년3개월 동안 이런일을 수행 하였으니 역량이나, 능력은 알아서 판단하라는 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경력이 비교적 일관성이 있는것으로 판단 됩니다.
1. 우선 기간 표기법이 별스럽네요. 대개 2002.9. ~ 2004.4. 식으로 처음부터 나중까지 표기 하지 않나요?
2. 경력부분 표현을 좀 간결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예)  2005.9. ~ 2007.9.  (주)ㅇㅇㅇ사  ㅇㅇㅇ사업부   ㅇㅇ연구원
                                        - ㅇㅇㅇ 담당으로 ㅇㅇㅇ업무 수행
                                        - ㅇㅇㅇ 업무 수행결과 ㅇㅇㅇ의 성과 창출 (구체적이고 실제 수행한 업무 위주로 작성)
3. 영어 약자를 포함하여 전문용어를 너무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채용담당자가 무슨 용어인지, 무슨 뜻인지 모른다면 불리한건 뻔 합니다.(같은 직무 분야에 지원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보편화된 용어가 아니어서 누구나 알수있는 것이 아니라면 비교적 쉬운 용어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퇴직 사유를 '이직' 혹은 '어학연수'라고 했는데, 이보다는 본인의 career path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으로 더 나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퇴직 하였다는 식으로 표현 하면 더 일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5. 2002.9~2005.9 까지 다른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경력 기술 부분이 똑같은데...실제 똑같은 업무를 수행했다 하더라도 표현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좀더 발전적으로...

6. 자기소개서 부분
  - 경력 사항을 대부분 작성 하였는데, 이력서 부분에서 간략하게 표현한 부분을 비교적 자세하게 표현 했으면 좋겠습니다.(똑같은 내용이 중복된 느낌 입니다)
  - 1년간의 어학연수 경험은 중요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작성 하시기 바랍니다.(기간, 전공, 공부한 방법, 재학중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했는지, 현재의 어학수준 등)
  - 마지막부분은 너무 막연한 표현 입니다. 지원자의 본인생각일뿐 왜 그렇다던가 그럴수 있겠구나 하고 추측이 갈 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대체로 잘 쓰셨지만, 잘쓰신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였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기회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11.25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