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입니다.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할지....
개선방향을 부탁드립니다...

Hoyun200님의 이력서 클리닉

우선 이력서의 목적을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이력서를 쓰는 목적은 채용담당자로부터 ‘면접권’을 따내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 씌어진 이력서라 하더라도 면접권을 따낼 수 없다면 실패한 이력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Hoyun200님의 이력서는 우선 지나치게 장황하다는 느낌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어떤 채용담당자도 이력서를 모두 읽어본 다음 ‘아 이 지원자는 이 직무에 맞겠구나’ 라고 선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이력서 상단에 본인이 지원하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십시오.

컴퓨터이야기 근무경력 기술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프리랜스로 일하는 부분을 굳이 앞에 강조해서 표현하는 것도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컴퓨터 방문교육’이라고만 되어 있는데 어떤 종류의 교육을 하는지 직무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대우전자 근무 경력을 지나치게 장황해서 읽기가 부담스럽습니다. 본인이 수행한 직무의 핵심적이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정리하십시오

퇴직사유/연봉액수는 굳이 이력서에 기재하지 마시고, 면접질문시 답변을 준비하십시오.

자기소개서 클리닉

자기소개서에 이력서 내용이 그대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채용담당자는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고 싶어합니다.

지원자가 어떤 동기를 가지고 해당기업의 해당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지원자는 해당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직무능력과 직무적합성을 가지고 있는지, 지원자를 채용할 경우, 어떤 성과를 통해 해당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가 하는 지원자의 가능성 등을 알고자 합니다. 

Hoyun200님의 자소서에는 직무관련 사항이 비교적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는데, 해당직무 수행을 통해 도출한 성과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직무를 수행했다가 아니라 직무수행을 통해 어떤 성과를 만들어 냈는지를 서술함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도록 서술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력서, 자소서 작성시 채용담당자의 관점에서 내용을 기술한다면 성공적인 기술이 될 것입니다. 
Hoyun200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8.11.28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