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정'
중, 고등학교 시절을 어떻게 보냈냐 라고 주위에서 물어본다면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학우들 별명 짓는 재미로 보냈다' 학창시절 한 반에 많게는 30명 40명 되는 아이들의 특징이나 놀림거리를 찾아내서 놀렸던 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 능력 중에 남의 특징을 재빨리 파악하는 특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별명들 중 히트 별명들이 나오곤 하면 저도 모르게 으쓱하면서 별명짓기에 더 열을 올렸던 적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시절에 대학입시라는 것을 앞두고 학교에서 추억을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굳이 찾아보자면 수학여행이나 친구들끼리의 싸움 정도가 되겠지만 저는 그런 식상한 추억들을 멀리하고 저만의 추억을 만들고자 유난히 그 시절 매진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이런 추억들이 제가 앞으로 나이를 먹어가고 사회생활에 익숙해져서 감수성들이 메말라 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단점'
장점
저는 독립심이 강한 편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혼자하는것에 대해서 상당히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들도 더러 있는데 저는 그런 것에 여의치 않고 혼자 당당하게 대중가수 콘서트를  간다던가 영화나 연극을 보러 간다든가 밥을 혼자먹으러 가는 것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잘 하는 편입니다. 혼자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 최고봉을 찍은 적이 있었는데 지난 겨울방학 때는 유럽여행을 혼자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30일동안의 짧은 여정 이였지만 출발하기 전 제가 모든 것을 준비하고 낯선 곳에 도착하여서 만약에 제가 동행이라고 있었다면 제가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을 때 그 친구에게 의지라고 하면서 문제를 해결했겠지만 그곳에서 저는 혼자 주위에 도움 없이 잘 생활해가는걸 보았을 때 제 스스로에게 감동해서 눈시울을 붉힐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저는 어떠한 것에 빠지게 되면 그쪽에만 몰두하는 타입입니다. 업무를 할 때도 이런 마인드가 긍적적인 효과를 낼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맡은일에 대해서 끝까지 해내리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집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려심이 좀 많이 강한 편인데 때로는 도가 넘어 친 배려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점들이 직장에서 지낼 때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항상 지니고 다닐 것 입니다. 
단점
제 화법이 좀 직설적이다 보니 전 아무렇지 않게 그냥 말할 때도 때론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들을 알았을 때 말하기 전에 두 번 더 생각해보고 말하는 습관이 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이런 직설적인 화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화법을 쓸 줄 아는 것이 현명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금 예민하고 의심이 많아서 함부로 잘 믿지 못하는것이 단점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항상 무엇인가를 선택할 때 신중한 태도를 취하게 되는데 이런 점들이 매사에 신중하고 확인에 확인을 반복하는 것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기사항' 
4년 동안 배웠던 자기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는 경우는 10% 미만이라고 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제 주위에도 보면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는 경우는 많이 못 본거 같습니다.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아닐수 없습니다. 자기 전공을 못살리고 취직한다는점 말입니다. 사실 대학교에서 배운 것이 취업전선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다시 회사로 들어가면 0에서부터 시작하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공과 관련된 업종에 취직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거 같습니다. 이번 XX엔터테인먼트의 구인소식을 접하고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라 여기고 온라인게임 개발 기획부분에 지원하게되었습니다. 게임과 아주 관련된 관련학과는 나오진 않았지만 미디어에 쓰이는 그래픽 툴을 접하고 때로는 아이디어를 내고 공대적인 요소만 배운 것이 아니라 때로는 예술사적인 소양들도 키우면서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성인이 된 지금에도 게임이라는 것은 저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입니다. 특히 저는 스포츠 게임중에 야구게임을 좋아해서 여러종류의 야구게임을 해보았는데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야구게임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단 온라인게임같은 경우는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항상 외국 야구게임을 접해보면서 왜 우리는 이런 야구게임을 개발하지 못할까라는 비통한 생각도 많이 가졌습니다.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한번 주신다면 유명한 외국 게임기업이나 게임강대국으로 불리우고 있는 일본게임회사에도 뒤지지 않는 야구게임을 만들어서 우리나라도 할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번 게임회사 지원할때 썼던 자기소개서입니다.
자기소개서에서 어떤 어떤점들을 고쳐야 하고 어떤식으로 써나가야 좋은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게습니다.

안녕하세요~ 스카우트 컨설턴트 입니다. 
푸르름이 무르익는 5월이네요. 날씨도 화창하고 ~ 취업준비하시는데 수고가 많습니다. 
작성해 주신 자기소개서 잘 보았습니다. 게임회사 지원하실때 작성하셨던 자기소개서이네요.
00엔터테인먼트 / 온라인게임 개발 기획부에 지원하셨네요.. 

전체적으로 글이 너무 길다는 느낌입니다. 핵심을 잡고 키워드를 표현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가 
필요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표현 하려다 보니 글이 길어지고 핵심을 못 잡는데 그 항목에 맞는
경험담(에피소드)를 가지고 직무와 회사에 연관되게 표현 하면 더 효과 적입니다. 

성장과정에서 친구들의 특징을 빨리 캐치하여 별명을 만들고-->>놀리기~ 추억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여행 경험 만들기의 예를 들어 주셨네요. 온라인게임 개발을 위해서는 개성있는 아이디어,
톡톡튀는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작성해주신 경험중 하나를 선택하셔서 아이디어,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경험담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놀리기, 친구 괴롭히기 이런 표현 보다는 
예의 바르고 친절하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 하였다는 표현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성격의 장단점 부분은 너무 길게 느껴지네요. 이부분을 3분의1로 줄여도 됩니다. 독립심이 강한
성격의 장점을 표현하기 위해 유럽배낭여행처럼 넓은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은 좋습니다.
유럽 여행에서 느끼고 경험 했던 알찬 경험담을 선택하시어 독립심과 책임감이 강한 고객님을
표현하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특기사항을 적어주셨네요. 이제는 "겸손한 자기소개서"는 안됩니다. 고객님이 부족한
부분, 전공을 포기한 부분, 가진게 없다... 등등의 부정적인 표현은 하지 마십시요. 
고객님에게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지식, 기술, 태도적인 강점을 찾아서 표현하세요.
온라인 시장에 대한 동향, 블루오션 등을 생각하셔서 고객님의 특기를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포괄적이고 모호한 자기소개서 보다는 내가 일 할 직무와 회사에 맞추어서 구체적으로 표현한 
자기소개서가 필요합니다. 지원동기, 입사후 포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구요~ 
항상 회사와 직무(강점을 위주로)를 긍정적으로 표현 한다고 생각해 주세요~^^

그럼 고객님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2009.05.18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