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생활]]

    ‘해보지도 않고 못하는 일은 없다.’
  학창시절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보고자 여러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LCD 부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을 하며 국내 전자산업 분야의 미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후 휴대폰 기판 제조업체에서 일을 하며 국내 기술력을 직접 보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학부 3학년 때 졸업연구 테마로 LCD커튼을 정하여 LCD와 태양전지에 관한 공부를 하여 작품 제작을 하였고, 결과적으로 학과 대표 작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졸업 작품 이후 전자 부품 제조업체에서 일을 하던 중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제 성격이 연구와 적합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 분야의 일을 하기 위해 보다 심화된 전공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여 입학이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보다 깊은 학문을 시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을 알고 선택하였기에 후회는 없었으며, 적성에 맞는 일을 통해 점차 흥미와 관심은 물론이며 성적도 좋았습니다. 
  석사생활을 하는 2년간 교내 수업 조교와 학과사무실 사무 보조 일을 하였고, 박막 분야인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과 금속 부식 분야인 SCC(Stress Corrosion Cracking)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연구를 위하여 Evaporation을 직접 제작해 보았으며 RF Magnetron Sputtering, MOCVD, SSRT 실험 장비를 직접 다루어 보았습니다. 측정을 위하여 Contact Angle, 90℃ Peel Tester, Long Scan Profile, UV-Vis-NIR Spectrophotometer, 광학현미경, SEM-EDS 장비도 직접 다루어 보았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관심분야인 장애인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힘들었던 2년 동안의 시간이 앞으로 남은 60년 제 인생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는 세계를 상대로 ‘할 수 있다‘는 다짐과 뜨거운 가슴으로 도전하겠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크게 실패 할 용기가 있는 자만이 언제나 크게 성취할 수 있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하지 않는 것보다 후회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험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해 내지 못한 방법이나 과정을 찾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는 성격입니다. 이는 결과를 도출하는 것에 대해 기존의 방식을 습득하여 행하는 것보다 느리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실험을 하는 연구원이라면 기존의 정해진 패턴대로만 실험을 할 것이 아니라 실험 과정이나 사용되는 장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노력은 제가 Evaporation을 제작하여 실험할 때 사용되었던 용액이 고온에서 응고되는 것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기술연구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저의 이러한 도전적 성격은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지원동기 및 입사후 보푸]]
  신소재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서 학창 시절 제가 근무하고 싶던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쏟고 개인의 역량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한 개인에게 얼마나 큰 영광일까요? 자동차의 경량화를 위해 Al 압출재의 부식 특성을 연구한 것을 비롯하여 2년간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여진 실용적 사고를 통한 기술설계, 기술분석, 품질관리, 분석능력 등은 연구원에게 필요한 역량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입사 기회가 주어져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면 경량 알루미늄 캠샤프트 기술연구와 현재 개발된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다가오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인 연료효율향상과 저탄소배출 부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유명한 개발자나 설계자는 그 제품에 항상 이름이 꼬리말처럼 따라 다닙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10년 뒤 혹은 그 뒤에는 제 이름이 제가 개발하여 설계한 제품에 따라 다니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젊었을 때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도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귀사의 가족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경력사항]]
  1. 논문
    -> 국내 논문 1편
    -> 국외 논문(SCI급) 1편

  2. 학술발표
    -> 국외 포스터 1회
    -> 국내 오럴 4회

  3. 프로젝트 경력

   (1) 프로젝트명 : 폴리머 Tie-coated FCCL을 이용한 빌드 업 양면 COF 개발

   참여기간 : 2007년 3월 1일 ~ 2008년 11월 30일

   내용 : Ni-Cr 타이코팅 층의 두께 및 증착온도에 따른 페터닝 특성을 분석하는 실험을 주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실험 계획을 직접 정하고 필요 장비인 RF-Magnetron Sputtering을 직접 다루어 진행하였습니다. 실험 중 필름의 전처리를 위하여 저압 Plasma 전처리 장비인 CVD를 다루었고, Ni-Cr과 Cu의 증착을 위하여 RF Magnetron sputtering 장비를 다루었습니다. 또한 Acrylic acid 실험을 위하여 Evaporation을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Cu도금은 도금액을 제조하여 비커에서 DC generator를 이용하여 직접 도금하였습니다. 실험 데이터 측정을 위한 장비인 Contact Angle, Long Scan Profile, Peel Tester, SEM-EDS 등을 직접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하여 FCCL 및 박막 분야, CVD PVD 및 진공 분야의 업무에 주어지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하여 실험한 내용을 토대로 2007년 미국 ICMCTF에 포스터 발표를 하였고, 2008년 국제학회 ICMCTF에 발표하였으며, 2009년 3월 한국물리학회 SCI급 논문을 개제하였습니다.


   (2) 프로젝트명 : Offset Pole 평가대응 Front Under Body용 고안전소재(Al 압출재) 개발

   참여기간 : 2007년 3월 1일 ~ 2008년 10월 31일

   내용 : Al 압출재의 Front Under Body 적용을 위한 SCC(Stress Corrosion Cracking) 실험을 주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실험 계획을 직접 정하고 필요 장비인 SSRT(Slow Strain Rate Tester)를 직접 다루어 진행하였습니다. 실험 중 시편의 부식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Potentiostat/Galvanostat 273A 장비를 이용하여 Tafel 분극 곡선을 측정하여 보았습니다. 실험 데이터 측정을 위하여 광학현미경과 SEM을 이용하여 크랙의 전파를 관찰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하여 실험한 내용을 토대로 2007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를 하였으며, 2008년 한국표면공학회에 논문을 개제하게 되었습니다.

FCCL,SCC

안녕하세요? 스카우트 이력서 클리닉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답변이 매우 늦어 사과 드립니다.

우선, 올려주신 내용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학창시절부터 시작된 자기소개서 내용 전반적으로 잘 작성이 되었습니다. 분량도 괜찮고 내용도 매우 꼼꼼하게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항목별로 수정 및 보완할 사항에 대해 검토의견 드리겠습니다.

학창시절 : 경험에 대한 소개 및 이를 통한 본인의 강점을 작성하셨습니다. 내용 좋습니다. 다만 경험을 제시할 때에는 항상 6하원칙에 의거해서 글작성이 되어야 합니다. 휴대폰 기판 제조업체에서의 근무경험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그리고 본인의 정확한 업무 내용은 무엇이었는지를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이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전자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신빙성이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격의 장단점 : 전반적으로 무난하지만 특별한 내용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본인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던 내용에 대해 구체적 제시가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단지 ~라고 생각합니다. ~하는 성격입니다. ~하게 될 것입니다. 라는 식의 글 마무리는 읽는 이에게 별다른 관심을 이끌어내기 힘듭니다. 구체적 사실을 통한 강점제시, 기억하시구요.

지원동기/입사후포부 : 본인이 본인의 능력과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본인은 어떤 능력과 역량이 있는지 함께 제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 제시되어 있는 2년간의 연구를 통해 본인이 과연 어떤 업무에 대해 직접적인 지적능력이 있는지를 매우 꼼꼼하게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 항목은 다른 어떤 항목보다도 가장 중요한 항목이며 따라서 본인이 단지 노력하겠다는 약속 만으로 칸을 채우기에는 매우 부족함이 있습니다. 지원하는 분야에 대한 본인만의 장점.특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았으면 합니다.

2009.06.29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