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를 꿈에 두고 있지만...

실력이 모자란 탓인지 잘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였고 경영사무에 자신이 있습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취업이 즐거워지는 곳 스카우트입니다. 

 

회원님의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보니 더블유스코프코리아에 지원을 하신(혹은 하실) 자기소개서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지원회사가 있으시다고 보고 클리닉을 하겠습니다. 

 

먼저 지원하신 회사는 일본계 회사이긴 하지만 ,

회원님께서 지원하신 구매와 자재 부분의 과거 채용공고를 보니 ,

영어 또는 일어 또는 중국어 구사능력자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회원님께서 쓰신 유예기간이 토익점수는 과감히 삭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문과 독해 능력이 중,상이긴 하지만 토익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

쓰지 않으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자기소개서로 넘어가겠습니다. 

 

성장과정은 본인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치관은 무엇인지를 기술하는 부분으로,

이 가치관을 바탕으로 지원하는 직무에서 어떻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를 써야 합니다. 

 

회원님의 경우 가족관계와 성장과정에 부모님 이야기를 너무 많이 쓰셔서 ,

정작 본인의 이야기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조금 줄이시고, 

회원님께서 부모님처럼 살고자 노력하시는 것이 지원 직무나 회사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해 쓰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성격의 장단점에서는,

장점을 바탕으로 직무를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다는 것과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셔야 합니다. 

단점은 극복하고 있고, 혹은 극복되었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장점으로 승화시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원님의 경우 자기소개서에 쓰신 유쾌하고 활발한 성격, 책임감 등을 바탕으로 업무수행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매일 진보하지 않는 자는 매일 퇴보한다' 라는 말이 회원님을 잘 표현하는 말이라면 ,

그것을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적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인사담당자가 그 말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해외경험 및 봉사활동 역시)에는 가지고 있는 경험이나 경력들을 모두 나열하기 보단 지원하는 직무와 연관하여 가장 best라고 할 수 있는 경험을

한, 두개 정도만 뽑아 쓰스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일을 수행해 나갈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회원님께서는 중국인 친구를 사귀신 사례를 쓰신 점은 좋습니다. 

하지만 거대 중국을 품게 해줄 저력이 지원하신 직무와 관련하여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부족합니다. 

학창시절의 경험이 직무에서 어떻게 발휘 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덧붙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원동기는 회사에서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부분 중에 하나로 핵심은 바로 ' 내가 왜 이 회사에 지원했는가' 와 '지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가' 입니다. 직무와 관련 해 본인의 역량이 맞다고 어필 하실 수도 있고 회사의 경영방침이나 인재상에 맞다고 어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떻게 준비 해 왔는지도 쓰신다면 정말 준비되어 있는 인재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입사 후 포부는 지원 동기와 마찬가지로 회사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으로 '회사에 어떻게 공헌 할 수 있는가'가 핵심입니다. 

또 요즘 같이 이직이나 전직이 많은 경우에는 이 회사에 얼마나 애사심을 갖고 충성도 높게 일할 것인가 역시 입사 후 포부에 쓰시면 좋습니다. 

 

회원님께서는 그 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원동기를 밝히신 점은 좋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포부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쓰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남자는 자신을 크게 써주는 이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 는 말이 회원님을 잘 표현하는 말이라면, 

그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인가 ,

또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어 회사발전에 이바지 할 것인가를 구체적 계획을 통해 밝히시면 좋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남겨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2009.06.12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