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쪽과 영업지원 부분에서 2년 정도 경력이 있습니다. 
IT 회사에서 영업관리 및 해외 업체 와 업무를 해보았습니다. 회사 전반적인 경영이나 영업 
유통 관련 지식이 있구요.. 
대학원을 나오고 상품 기획쪽이나 마케팅 쪽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어떻게 어필해야 할 까요 ?? 

이력서 크리닉을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정리를 해보고 대안을 수립해 보겠습니다.

- 지원자는 경력자이면 현재 대학원 진학을 계획중이거나 재학중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1. 이력서 전반적인 내용은 신입지원자의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지원자는 경력자입니다.

2. [상품기획, 마케팅 쪽으로 이직을 희망]
한다고 하셨는데 이 정보로는 마스터 이력서 수준도 작성하기 힘듭니다.

3.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어떻게 어필해야 할까요?]
이 질문은 타겟 이력서를 작성하고 싶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4. [이력서, 자소서 내용]
지원자의 과거에 대한 줄거리는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가지고는 마케팅, 상품기획에 어떻게 접목할지 추정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첨부한 이력서 정보로는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부각시킬지 알수 없습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지원업종 선택
직종은 마케팅으로 선택했으나 제조업 마케팅인지, 학원 마케팅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직종 선택이 당장 어렵다면 마케팅 영역중에서 잘하는 분야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장 조사를 잘한다. 온라인 마케팅을 잘한다. 판촉활동을 잘한다. 등등 마케팅을 구성하는 요소를 찾고
그 중에서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습니다.

=> 이것을 토대로 이력서 방향을 잡으면 마스터 이력서는 나옵니다.
마케팅 직원을 뽑는 여러 회사에 지원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경쟁력은 없습니다.

2. 정보수집
타겟이력서 작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소니 DSLR 카메라 마케팅을 하겠다 라고 만약 결정했다면
소니가 하는 마케팅 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벤트 행사를 하면 가봐야 하고
DSLR 카메라 한대정도는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회사 사람들과 만날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렇게 참여하고 만나고 추세들을 지켜보다 보면 
어떤 부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떠 오를 겁니다.
이 생각을 적는 것이 타겟이력서 입니다.


3. 결론
지금은 이력서를 작성할 시기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력서를 아무리 쓰려고 해도 감이 안올겁니다. 

경쟁력있는 이력서는 현장에서 만들어집니다. 
정보수집에 시간을 투자하신 다음에 
그 회사에 대한 감을 잡고 이력서를 작성하십시오
그 다음 이력서 크리닉을 신청하시면 효과적으로 다듬어 질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력서 크리닉을 마치겠습니다.

2009.07.20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