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를 쓸때마다 정말 머리 빠질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기타 스펙보다는 자소서의 비중이 많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써야지 잘 쓰는 자소서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ㅠ.ㅠ. 공대생이라서 글쓰는 재주도 별로 없거든요...  지금 4학년이고 신입으로 들어갈려고 합니다.
 이력서 첨부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니 기본적인 스팩을 같이 붙여 넣겠습니다.
학교 : 서울산업대학교(컴퓨터공학)       서일전문대에서 편입
토익 : 910
토익 스피킹 : level 7
토익 롸이팅 : level 8
특이사항 : 전문대때 학교지원하에 영국으로 해외인턴쉽 4개월(무급)
               전국 시스코 네트워크 경진대회 동상.
               교내 영어경시대회 은상 -> 필리핀 어학연수 1개월
자격증 : 정보처리기사, ccna, 컴퓨터 그래픽 운용기능사
봉사활동 : 전無  ㅠ.ㅠ (이게 마음에 많이 걸리네요...)

자기소개서 : 

* LG CNS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와 입사지원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내 주머니 속의 LG CNS T-MONEY>
 제가 어떻게 LG CNS로고가 찍힌 고리를 제 주머니에 담았는지 그 여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3학년 때인 2008년 9월 이준석 과장님께서 제 모교로 나온 채용설명회에서 LG CNS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SI가 무엇을 하는지 알았고 또 제 전공을 살려서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 참가한 설명회에서는 아쉽게도 LG CNS 고리를 손에 넣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핸드폰에 온 메시지 "CNS에 지원하시면 가산 혜택이 있습니다."는 내년에 반드시 CNS에 지원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잡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홍대에서 올해 하반기 첫 번째 LG CNS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진행자께서는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손드는 저를 지목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참여한 고려대 채용설명회에서는 첫 번째 문제에서 가장 처음 손을 들어 정답 '경쟁시장'을 외쳤습니다. 지금은 LG CNS T-MONEY만을 손에 넣었지만, 앞으로는 LG CNS 신입사원의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 지원분야를 선택하신 사유와 입사 후 10년 뒤 본인의 모습을 기재해 주십시오 최대 1000byte (현재: 41byte) 

<컴퓨터 공학도로서 SI지원은 당연한 일!>
  LG CNS는 전산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춘 인재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전공 학생들을 뽑는 이유는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의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파악하는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유연한 사고들을 전산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기술력을 갖춘 인원이 될 것입니다.
<1년 후>
  1년이면 이제 거의 막 수습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LG CNS 내에서 무엇으로 어떻게 개발이 이루어지는지 곁눈질로 보고 들을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찾아 LG CNS 내에서 성장해 나갈 기반을 닦겠습니다.
<5년 후>
  5년 후면은 공공사업부에서 수많은 성공적인 U-사업 프로젝트를 거치면서 개발경험을 쌓아놓을 것입니다. 국부적인 개발영역에서 눈을 떼가며 프로젝트 관리차원의 좀 더 넓을 눈을 떠가야 할 것입니다. 
<10년 후>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길러온 역량과 공적들을 인정받아 전문 요원으로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엔지니어 출신 임원으로의 또 다른 길을 계속 걸어나갈 것입니다.




* 살아오면서 설정한 목표 중 중요한 것이라 생각되는 것은 무엇이었으며,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였습니까? 최대 1000byte (현재: 0byte) 
<영어 하는 개발자>
  'IT기술에는 국경이 없다. 고로 우리는 세계로 나가야 한다.' 이것이 저의 슬로건입니다.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Communication 능력 즉 영어입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2학기 때부터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영어능력 증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토익 900점을 받아야 한다는 목표 아래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해외인턴쉽을 겪으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의사소통 능력이라는 것을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회화 위주로 공부 방법을 바꿨습니다. 영어 보이스채팅, 학교에서의 영어 클리닉, 학교 교양 영어수업에서의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 회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실행하였습니다. 작년 겨울방학에는 교내의 영어 경시대회에서 입상하여 학교 지원으로 필리핀에서 1개월 어학연수도 하였습니다. 어학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 입으로 말하기 연습을 해야한다고 믿고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영어회화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으며 따라 말하기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개발자가 되기 위한 제 노력은 계속 될 것입니다.




*리더십 또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던 본인의 경험을 소개해 주십시오
<성공적인 네트워크 대회 진행, 동상>
지난 여름방학 전국적인 네트워크 경진대회가 부산 동서울 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그 대회에 제가 속해있는 동아리 원들이 참가하였습니다.저의 역할은 팀 구성명단을 짜는 막중한 임무였습니다.우선은 대회에 참여 의사가 있는 동아리 원들을 모집하고 다음에는 필기, 실기 시험을 치러 성적이 높은 순으로 3명씩 묶어서 팀을 이루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험 결과가 좋지 않아 하위팀으로 배정받은 한 인원이 팀 배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였습니다. 더군다나 그 인원은 저보다 한 살 많은 형이라서 강압적으로 그냥 수긍하라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그 형이 팀을 이탈하면 대처할 인원이 없어 나머지 2명은 대회 참가를 하지 못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제가 취한 행동은 그 형의 불만사항을 사려 깊게 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4학년 마지막 여름방학에 참가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그 형을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상위팀들이 하위 팀들에게 보충 스터디 프레젠테이션을 제공하는 합의점에 이르렀고 그렇게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많은 지원자 가운데 귀하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자유롭게 서술하여 주십시오.
<한 번도 장학금을 놓쳐본 적이 없는 성실함>
성실함은 모든 일을 하는 데 있어 기본이요 밑바탕입니다. 한 번도 장학금을 놓쳐본 적이 없는 저의 이력은 그 성실함을 증명해 줍니다.

지난 학기 중 STRUTS와 IBATIS프레임 워크를 수업시간에 접해 볼 경험이 있었습니다. 프레임워크에 대한 경험이 없었던 저에겐 중급 자바 유저로 발돋움 하게 되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LG CNS에서 웹페이지 프로젝트 진행 시 LAF/J, DVON등의 자바기반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STRUTS와 IBATIS등의 프레임 워크 경험은 앞으로 LG CNS사원이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데 도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군대 전역 후 JSP 수업을 들으며 JAVA언어를 공부하게 되었고 개인 프로젝트로 테트리스를 만들어 보며 자바 언어를 꾸준히 공부하였습니다.  STRUTS, IBATS프레임워크 + ORACLE을 사용하여 작은 프로젝트도 해보며 자바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늘이고 있습니다. 언제나 JAVA였고 제대로 된 JAVA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 저에게 VCC교육은 미래의 LG CNS에 도움되는 확실한 투자일 것입니다.




*면접위원이 꼭 물어보았으면 하는 내용을 [질문]란에 스스로 작성하시고 [답변]란에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 보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는 졸업작품으로 출품할 'WEB COMPILER'가 있습니다. 처음에 만들게 된 계기는 '특별한 IDE설치 없이도 간단히 웹에서 컴파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편의를 돕자.'였습니다. 기본 아이디어는 HTML에 코드 정보를 넣어서 서버에 보내면 서버에서는 이를 컴파일하여 표준출력 정보를 다시 HTML로 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사전 학습으로 STRUTS와 IBATIS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ORACLE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넣고 빼는 간단한 어플리캐이션을 구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서 전체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나중에 필요할 패이징처리, 파일 업로드 부분, 컴파일Action 등을 추가하였습니다. 만들면서 가장 애먹었던 부분은 컴파일Action 부분이었으나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는 집념을 가지고 매달린 결과 끝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프레임웍을 사용한 웹 어플리캐이션 구축 경험은 LG CNS의 자체 프레임워크 사용의 빠른 적응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LG CNS,컴퓨터,자바,SDS,프로그래머

회원님~ 안녕하세요.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답변이 많이 늦었습니다. 

요청하신 부분에 대해서 클리닉을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취업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 가지시고 이력에 대한 내용도 붙여넣으시고.. 취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마음에 걸리시는 부분과 보완하면 좋을 내용 몇가지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봉사활동 경험이 없으신 것이 마음에 걸리신다고 하셨는데요.. 
해외인턴쉽이나 필리핀 연수 등의 다른 경험을 좀 더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답변을 준비해 보셔요. 
봉사활동 경험이 취어탈락의 전체사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 표현의 통일성과 구체적인 표현 사용을 하면 내용이 좀 더 짜임새 있겠어요..
회원님을 많은 지원자 가운데 채용해야 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의 경우, 전공 용어인 JAVA를 모두 영어나 한국어로
통일하고, 외래어는 '페이징 처리',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와 같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표현으로 변경하시면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원분야 선택 사유와 10년 뒤의 모습에 대한 답변의 경우 1년 후, 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지원직무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표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부가적으로, 캐치프레이즈와 내용 부분에 차별화를 시도해보면 좋겠습니다.
컴퓨터 공학도로서 SI지원은 당연한 일이라는 제목보다는 유연한 사고와 기술력을 갖춘 인재라는 부분에 관한 내용을
어필하는 문구를 사용하면 전체 내용을 대변과 차별화라는 시도 두가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답변 항목 중 살아오면서 설정한 목표 질문에 대한 내용이 다음의 몇가지 이유로 호소력 있습니다.
회원님의 목표와 슬로건에서 나타나는 가치관이 잘 나타나 있고 목표를 이루는 준비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생각들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문장구성에 있어서도 전달하고자 하는 주장과 근거가 잘 나타나 있어서 논리적인
전달이 되네요.. 다른 질문항목에 대한 답변을 하실때도 이런 사항들을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실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약점을 걱정하기보다는 강점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에 치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정, 보완하셔서 취업의 좋은 기회 맞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10.07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