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좀 길어서 죄송합니다.. 여기서 다른은행것도 쓸거라 지났지만 냉정하게 평가해주시길 바랍니다 ^^


지원동기 및 포부, 수학내용(경력사항), 성장과정 등을 주제별로 구분하여 자유롭게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500 Bytes 이내] * 현재 0 Bytes 

지원동기 및 포부, 수학내용(경력사항)
[땀 흘려 노력한 자만이 멋진 결과를 얻는다!]
    1년 전 우연히 학교에서 “금융권 취업특강”이라는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지나 처 버릴 수도 있었지만 제가 이 특강을 듣게 된 것이 제가 신한은행을 목표로 선택하게 된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특강 중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제 마음을 크게 움직였습니다. 
   교수님께선 은행을 가려거든 시중은행을 가라고 하셨고, 그 이유로는 국책은행가면 편할지는 몰라도 게을러 지고, 민영화되면 경쟁력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시중은행 중에는 신한은행을 추천하셨으며, 역사가 5배나 긴 조흥은행을 인수할 정도로 치밀하고 분석력 있고, 급성장하는 은행이라고 하셨습니다. 손익계산이 철저하여 다른 은행에 비해 연봉이 높은 만큼 정확히 일을 더 시킨다며 가서 고생은 많이 할지라도 미래를 걸 수 있는 은행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말씀들이 마음에 깊게 와 닿아 남들보다 먼저 신한은행을 목표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교내 신한은행 설명회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날 참석자 중 한 명이 “신한은행이 타 은행과 비교하면 업무강도가 너무 강하다는데 어느 정도인지? 퇴근도 늦고 야근이 빈번하여 적응하지 못하고 나오는 사람이 많다던데 사실인가요?”라는 질문은 하였습니다. 
   이런 질문은 타 기업 설명회에서도 많이 나오는 질문이기 때문에, 비슷한 답변이 나오리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인사 담당자께서는 부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정말 퇴근이 늦을 때가 잦고 업무강도도 강하다. 하지만, 우리 직원들은 그것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신한은행만의 인재육성 방법이며, CDP, 복지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신입사원 연수 영상을 통해 사내분위기도 엿볼 수 있었고, 자부심이 넘치는 행원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도 있듯이 저는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모든 일에 온 힘을 다하고, 노력하여 그에 합당한 결과를 얻고 싶습니다. 지금 흘리는 노력의 땀은 훗날 절대 저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는 피하고 싶은 고생이 될지도 모르지만, 저에게는 무엇보다 값진 경험과 열정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에 신한은행에서 저의 젊은 패기를 다해 일하고 싶습니다.

[악어와 악어새처럼]
과거 재테크의 수단은 은행에 단순 예금 또는 적금을 통해 이자를 얻는 방법이 많이 사용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투자수단과 파생 상품이 넘쳐나고, 저축을 통해서는 인플레이션만 간신히 따라가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은행”하면 예금밖에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고객과 은행의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금융시장의 다양한 변화를 배우기 위해 학교에서 본전공인 통계학에 덧붙여 금융공학 연계전공을 하여 경제, 경영학 기본과목까지 수강하였습니다. 학과공부 외에도 NIE와 금융권스터디를 통해 경제신문을 공부하면서 금융시장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키웠습니다. 후에 이런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자격증도 취득할 계획입니다. 
눈에 띄는 꼼꼼하고 성실한 성격에 덧붙여, 통계학을 전공하고 있어 주위의 많은 지인은 제가 은행 일이 잘 맞을 거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은행에 지원하는 동기에 인성, 셈에 밝고, 통계학을 전공한다는 점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더욱 큰 이유는 서민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고객의 성공이 은행 자체의 수익을 창출하는 共生의 관계를 맺었다는 점이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신한은행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o be picked up]
   입사 후엔 영업 최 일선에서 업무에 집중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빠르게 업무를 파악하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선임자 또는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많은 선배님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사소한 문제를 처리하더라도 반드시 여러 번 재검토하여, 실수를 최소화하고 싶습니다. 저는 성격이 무척 밝기 때문에 동료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금, 대출, 환, 카드, 보관, 방카 등 다양한 업무에서 경험을 쌓아 팔방미인이 되고 싶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여 입소문을 타고 서로 데려가고 싶은 인재가 되겠습니다. 저의 잠재능력까지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는 곳으로 Picked up 되겠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행하기 위하여 다음의 세 가지를 꼭 지키겠습니다. 
하나, 신입사원답게 열정과 성실성으로 업무에 임하여 동료, 선후배 직원들이 저를 통해 초심을 떠올리게 하겠습니다.
   둘, 칭찬과 감사가 생활화된 직장생활을 목표로 하루에 10회 이상 칭찬의 말을 하겠습니다. 
   셋, Sound mind in sound body이라고 했습니다. 자격증과 영어공부 외에, 주 3회 이상 헬스를 통한 자기계발도 꾸준히 하여, 고객에게 더 건강한 웃음과 표정을 선사하겠습니다.

성장과정
[음악이 가르쳐준 Team spirit]
아들이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길 원하시는 어머니의 권유로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그 덕분에 성가대, 합창부, 재즈 동아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수많은 합창, 합주 속에서 한 명의 구성원이 팀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팀원들과의 보이지 않는 끈끈함과 조화로움이 팀의 연주에 얼마나 깊이를 더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팀에 해가 되지 않도록 같은 곡을 수백 번 들어서 악보를 만드는 등, 남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10배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정기 공연 때마다, 팀을 이끄는 위치에서 각 구성원을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직접 느끼고 체험한 Teamwork와 그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은 동료와의 원활한 관계를 유지 시켜 줄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의 가치와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빌 게이츠의 어머니처럼]
   어머니께서는 지금까지 매를 드신 적이 없으십니다. 자기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리라는 자식을 향한 신뢰가 있었고 저도 그 뜻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하는 일에는 반대보다는 조언을, 걱정보다는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2006년 갑자기 편입의사를 밝혔을 때, “돈 걱정은 하지 마라” 라고 지원군이 되신 어머니, 공부한답시고 집 근처 독서실을 빈둥거리다 실패했을 때에도 “열심히 했으면 됐다”라고 위로해주셨습니다. 다시 도전한다고 학원 새벽반을 다닐 때는, 첫차를 타고 나가는 아들의 아침을 차려주려고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셨습니다. 그런 어머니 앞에서 감히 피곤한 기색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공부하면서도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집-학원-헬스를 오가며 8개월간 홀로 시간을 보냈지만. 계획과 목표가 분명했기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어머니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죽기 살기로 도전하였고 결국 편입에 성공하였습니다. 외아들이라고 더 감싸지 않은 어머니 덕택에 proactive하며 스스로 관리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겠습니다. 신한은행이 아시아 은행업계를 선도하는 그날까지 도전하겠습니다.

 
 
 
비록 자신이 신뢰를 저버리고 싶은 유혹에 빠졌거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 보다 손쉬운 일이었지만 결국 신뢰를 지킬 수 있었던 (또는 그 반대의) 사례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2000 Bytes 이내] * 현재 0 Bytes 
 
[신뢰를 저버리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3년 전 평택에서 미군기지 확장 반대시위가 한창일 때였습니다. 시위규모가 너무 크고 장기전으로 가는 바람에 전국의 전경들이 동원 되었고 군부대까지 동원되어 평택기지를 3중으로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카투사로 군 복무 중이었는데, 본부중대 소속이라 평택기지를 총 담당하고 있는 부대였습니다. 미군들은 위험하기 때문에 업무가 끝나면 사복으로 갈아입고 숨어있기 일쑤였지만 카투사는 한국인이라 현장에 나가야 했습니다. 카투사가 주로 하는 일은 미군과 전경들 사이에서의 통역 역할 이었습니다. 전경들은 24시간 부대를 돌며 보호해야 했으므로 그 사이에 카투사들도 12시간씩 교대하며 근무를 하며 필요 시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부대 한 바퀴가 30km 정도 되는데 그 사이사이에 배치를 받게 되다 보니 어떤 때는 아무도 없는 황량한 곳에 가게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임무를 맡다 보면 보는 눈이 없으니 근무 서는 자세가 해이해지기 마련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책을 가져가서 공부하거나, 위치를 이탈하거나, 누워서 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 미군부대에서 근무하게 되어 일반 육군 친구들보다 고생도 덜하는데 이런 일을 하면서 까지 게으름을 피우기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마저도 게으르게 한다면, 카투사 가서 군생활 편하게 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꼴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리라는 지원대장님의 믿음도 져버릴 수 없었습니다. 평소에 미군들과 사이가 안 좋을 때도 항상 카투사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편이 되어주신 분인데 여기서 나태하게 있다가 행여나 미군들에게 보이게 된다면 그분의 얼굴에 먹칠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엔 12시간 동안 성실하게 근무 하였습니다. 밖에서 농부가 던진 옥수수에 맞을 뻔도 하였으나, 안팎으로 성실하게 미군과 전경들을 도왔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불시에 나타난 미군측 지원대장이나 한국측 상사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었고, 간식도 선물 받으면서 뿌듯하게 근무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이 주도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여 팀의 일부나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경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000 Bytes 이내] * 현재 0 Bytes 
 
[솔선수범]
   강원도 도계지역 탄광촌으로 봉사활동을 갔을 때였습니다. 40여명의 인원이 일주일간 머물면서 환경미화 작업도 하고 근처 어린이집도 방문 하였습니다. 인원에 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 했는데, 일손이 많이 모자라고 한 명이 중첩해서 맡은 일이 많았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20~21세 청년들이 가장 많았고 25세 이상 리더들이 너무 적어 전체가 모여있어 오합지졸 그 자체였습니다. 
   일주일간 머물면서 식사도 팀원 스스로 해결해야 했고, 시설도 미비해 근처 환경이 쓰레기로가득 찼습니다. 먹고 남은 음식 찌꺼기부터도 아무도 손을 대려 하지 않았습니다. 가기 전부터 결심한 것이지만, 잡일만큼은 내가 다 주도해서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나서서 쓰레기를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식 쓰레기는 근처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화단을 파서 그 속에 묻고, 엄청난 량의 쓰레기는 분리수거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 어린애들이 우물주물 뭘 할지 몰라 난감해 하고 있을 때 박스 담당, 종이류 담당, 플라스틱류 담당을 지명해서 처리하게 했고 여학생들은 바닥청소와 물걸레질, 남학생들은 짐 정리 위주로 팀을 배분했습니다. 
서로 바쁜 가운데 자기가 맡은 프로그램 준비하느라, 음식 준비하느라 정신 없었지만, 팀장과 회의하여 시각마다 남은 인력을 적절하게 배치해 주변 환경 처리를 했습니다. 
   “누군가 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기 전에 행동하면 남에게도 본이 되고 팀 전체에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방향성이 없는 팀에서 주도력을 가지고 나서서 일을 배분하면 더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치관이나 신념이 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처리했던 경험에 대하여 기술해 보십시오. 긍정적인 성과를 얻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하였고,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은 무엇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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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군대 사수 Charles] 
미국인들은 Give and take 가 확실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상당히 꺼려 함부로 도와주지 못하고, 피해를 입을 까봐 상대방의 호의도 잘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책임감과 독립성이 뛰어나도 일을 완벽하게 추구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2년 동안 미군부대에서 복무하면서 사수인 영국계 미군 Charles에게 느낀 점들입니다.
   화학 병으로서 주된 업무인 정기 inspection을 년 2회 통과해야 했습니다. 부대 내 화학 기자재 수량을 상급기관에게 검사 받고, 손실된 부분에 있어서는 사비를 털어서 채워야 했기에 매번 신경이 날카로웠습니다.  
   문제는 업무량이었습니다. Charles와 그 직속 후임, 그리고 저까지 3명이 하려면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리곤 했는데 한번은 일이 겹쳐 이틀 만에 끝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Charles는 업무량이 많은 만큼 밤을 새워서라도 우리끼리 하자는 식의 의견을 냈는데, 업무과다로 인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저의 의견과 상충되었습니다. 책임감과 독립성만 내세우는 Charles가 답답했습니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품앗이”를 떠올렸습니다. 미군들 사이에는 없지만 카투사들 사이에 존재하는 선후임간의 관계를 이용해 당시 일이 비교적 적은 부서로부터 인력을 확충해 왔습니다. Give and take의 원칙을 내세우는 Charles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이번 inspection만 끝내면 우리가 다른 부서가 바쁠 때 도와주면 되지 않겠냐고 설득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까스로 짧은 시간 내에 inspection을 통과하였고, 미군에겐 협력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고 그들로부터는 일을 맡았을 때 가져야 할 책임감과 완벽한 일 처리 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동시에 나의 의견을 어필하여 타협점을 이끌어 내야 더 효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이루어 냈던 가장 어려운 변화에 대해 말해 보십시오. 변화관리를 어떻게 하였으며, 그 결과와 이를 통해 느꼈던 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000 Bytes 이내] * 

[152명중 단 3명]
    2년 전 편입에 도전 하였습니다. 편입 평가의 주된 요소는 영어였고 군생활과 Toeic공부를 한 경험이 있어 남들 보다 영어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 평가요소도 분명히 존재하였고 수만 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생활 자체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두 가지 방향으로 삶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첫째, Do it alone.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목표에 더 독하게 집중 하기 위해 남들 다하는 Study group을 결성하지도, 참여하지도 않았습니다. “앞으로 1년간 내 자신은 없다.” 라고 공부를 시작하려는 제겐 Study group원들과 생활하며 회식을 하고, 쉬는 시간마다 잡담하는 이모든 것들이 저에겐 사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 생활도 홀로 했을뿐만아니라, 대부분의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었습니다. 일부러 제가 처한 상황을 더 극한으로 몰고 갔습니다. 그래서 그때엔 “고시 준비하더라”, “유학 갔나?”하는 루머가 돌 정도였습니다.
    둘째, 아침형인간이 되자. 평소에는 새벽 한 두시에 자는 것이 기본이었는데 학원 새벽반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첫차를 타야 했고, 낮에 학습 시엔 머리를 맑은 상태로 유지해야만 했기 때문에 수면 습관을 바꿔야만 했습니다. 시간관리를 더욱더 철저히 하여 점심식사 후 30분여의 낮잠을 제외하고는 불필요한 수면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수면부족으로 인해 많이 졸았지만, 점점 그 시간을 줄여나갔고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밴 뒤에는 최대한의 효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편입 성공 후엔 제 자신의 가능성에 제한을 두지 않게 되었습니다. 정말 원하는 것이 있으면, 독하게 되고, 뒤도 안 돌아보고 추진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침형안간의 장점을 알게 되어 하루를 길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취업이 즐거워 지는 곳 스카우트 박세정입니다. 
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이력서 클리닉 시작하겠습니다.

1. 지원동기 및 포부, 수학내용(경력사항), 성장과정

- 지원동기 : 

금융과 신한은행에 대해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성하셨습니다. 내용의 80% 정도가 하더라라는 내용이 다여서 아쉽습니다. 

그런 신한은행의 분위기나 기업문화에서 단순히 일해보고 싶다가 아닌 내가 추구해온 가치관이나 경험과 연결지어 본인의 적합성도 같이 언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학업사항과 금융관련 공부활동 : 

금융산업에 지원하기 위해 본인이 준비한 지식이라는 부분을 중심으로 작성하셨습니다. 이 지식이란 부분은 좀 더 구체적이게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든다면, '통계학을 전공하면서 금융과 관련된 금융통계학, 확률론과 같은 수업을 중심으로~...' 학습하셨다던가,

'금융공학을 연계전공하며 리스크관리 및 여신상품의 이해 등을 통해 실무에서 사용되는 금융모델 분석과 용어를 배울수 있는 기회였다던지, 
그리고 이러한 지식활동들이 단순히 '금융시장을 꿰뚫어 볼수 있는 눈'이라는 추상적인 표현보다, 

'통계프로그램을 통한 수익률 분석과 실무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을 익힘으로 다양한 국내외 금융상품을 분석하여 빠른 실무투입이 가능토록 하겠습니다' 등의 

구체적인 실무적용 기여방안으로 도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입사 후 포부 : 

단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한 목표와 누구나 데려가고 싶은 인재로의 성장 그리고 구체적 실천방안들을 잘 작성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입사 후에 이루겠다는 부분 보다는 단순히 하고 싶다, 할 수 있다는 식의 표현이 많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본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여방안으로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성격이 무척 밝기 때문에 동료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논리적 설득력이 부족하죠?

2. 소재와 관련하여
수능, 편입, 군대 등의 이야기는 사실 자기소개서에서 크게 환영하는 소재는 아닙니다. 

다행히 '152명 중 3명안에 들고, 카투사'라는 특색이 있는 소재이긴 하나 지속적으로 두 번이상씩 편입과 군대의 소재들이 노출 중복 되고있습니다. 

3. 신뢰를 저버리지 않았던 사례와 자신이 주도적으로 문제해결했던 사례
요즘 자기소개서의 각 질문이 기업의 문화나 직무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융권에서는 위의 내용을 왜 묻고 있는 것일까요? 질문의 의도 파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례만 적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례를 통해 배우고 알게 된 점을 회사에 또는 직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마무리 지어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4. 전체적으로 자신이 겪은 경험과 활동들을 중심으로 잘 작성하셨습니다. 
크게 다음의 세가지를 기억하셔서 수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 경험 및 사례를 설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원회사와 지원직무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자
- 다양한 소재를 놓고 각 매칭되는 질문과 엮어 메세지를 전달하자
- 자기소개서의 주인공은 '지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준비되어있는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직무수행능력과 직무적합성이 잘 드러나게 작성하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2009.10.07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