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0일 명예퇴직후 겨우 직장을 잡아 근무 했지만 당초 근로계약서상의 상이와 근로여건이 않되어 다시 쓴잔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업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의 문제점등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력서 클리닉에 앞서 지원분야와 포지션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직무와 관련 된 부분의 정확한 피드백이 어렵습니다. 이는 이력서의 목표를 명확히 보여주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계시지만, 입사지원에 앞서 지원업종/직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지원회사에 대한 정보수집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님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지금부터 쓴 소리 시작합니다.

1. 성격 및 가치관

- ‘최선, 완벽성’을 장점으로 뽑아낸 것도 좋습니다만, 대부분의 입사지원자들 모두가 입을 모아 "나는 책임감 있고, 성실하고, 완벽하며~~~"를 소리 높여 주장합니다.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 된 부분이 없겠죠?

-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어떠한 자질이 있는지 자신감 있게 PR하시고, 본인의 장점과 단점의 보완이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는데 어떠한 역할과,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마지막에 꼭 언급해주세요.

- 자신을 표현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관객, 독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자기가 ○○하다~ 고 수천 번 떠들어봐야 그 신뢰도는 높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2. 지원동기 및 포부

- 내용이 너무 일반적입니다. 인사담당자가 이력서를 받아보면 열에 한둘은 이런 내용으로 썼을 것 같은 평이한 내용이며, 이 내용으로는 본인의 의지나 희망직무에 대한 열정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지원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 님은 신입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것 보다는 구체적인 기여 방법을 기술해야 합니다. 전 회사에서 하셨던 일을 바탕으로 앞으로 이직하게 될 회사에서 어떤 기여를 하겠다는 내용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3. 경력/직무기술서

- 이직을 위한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 직장에서의 경력기술서입니다. 때문에 경력기술서 부분을 조금 더 보충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님이 목표로 하는 기업과 직무에 대해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이력서 작성의 Key입니다.
더 좋은 곳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스카우트가 응원하겠습니다.

2009.12.02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