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보았습니다. 클리닉 부탁드립니다.

<성장과정>
[열매를 맺기 위한 노력]
 과수원에서 한 소년이 뛰어놀고 있습니다. 이곳이 가족의 삶의 터전입니다. 어려서부터 비가 오거나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위 속에서 일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라왔고 학교를 마치면 언제나 밭으로 가서 일손을 도와드렸습니다. 열매가 열리도록 자연의 섭리에 따라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온갖 정성과 노력을 들여 일하시는 모습에서 성실함의 모습을 배웠습니다. 이런 부모님의 성실함과 힘들게 결실을 만드시는 모습을 생각하며 대학교 4학년 때 열심히 공부를 한 결과 처음으로 장학금을 타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장학금을 탔다는 생각에 놀라웠고 부모님의 칭찬과 친구들의 격려 속에 가슴이 뿌듯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학창시절>
[전기공학도의 길]
 전문대학 시절 중소기업으로 현장 실습을 나갔습니다. 제품에서 덕트를 통해 층 아래에 설치된 분전반까지 선을 안전하게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제품 설치 후 차단기와 제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며 일과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설치 도중 전기에 대한 지식이 없어 모든 것이 궁금했고 직원들한테 질문하며 전기는 교류인 3상 R, S, T로 이루어져 있고, 차단기와 분전반 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전기, 전자에 관해 더 배우고 싶어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편입 후, 컴퓨터정보관리과를 졸업해 C 프로그램,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프로세서에 익숙했고 전기, 전자는 생소했습니다. 키르히호프의 법칙, 옴의 법칙, 중첩의 원리 등 계속되는 전공에 대해 어려움을 느껴 더욱 학업에 충실하며 모르는 것은 교수님과 친구들에게 질문하며 바로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매우 높은 학점을 얻지는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학점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 후 전공에 대한 지식을 늘리기 위해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자격증에 도전하여 취득했습니다. 독학으로 힘들게 공부해 취득한 자격증인 만큼 저에게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지금도 항상 곁에 메모지와 볼펜을 준비하여 빈틈없이 상황을 놓치지 않게끔 메모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빈틈없는 습관]
 초등학교 시절 과학 동산조립대회에 출전했습니다. 대회 날 모터의 전원선이 끊어진 것도 모르고 조립만 하여 로봇의 작동이 원활하지 못했고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잘했다고 했지만, 하루 전날에 점검만 했었다면 더 낳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는 생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매사에 다시 한번 전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어려서부터 이것저것에 대해 호기심이 많아 하나를 하는 도중에 다른 하나에 관심을 기울이곤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아온 부모님께서는 ‘초심을 지켜라.’라는 말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영화 속에서 호위 무사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한목숨 다 바쳐서 끝까지 연인을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호위 무사의 초심처럼 아무리 큰일이라도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 일에 대한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으로 일을 처리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었습니다.

[복지센터에서 새벽 불을 켜는 전등불]
 복지센터에서는 월요일 아침마다 목사님의 예배 아래 복지센터의 식구들과 함께 한 주를 시작합니다. 목사님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말씀은 저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목사님의 말씀을 빨리 듣고자 일찍 출근해 바닥을 쓸고 닦으면서 예배시간을 기다렸고 이 때문에 직원들은 저에게 “전등불”이란 별명을 붙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복지센터의 전등불을 더욱 환하게 밝히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되었고 이것을 통해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었습니다.
 복지센터에서 제가 경험한 것은 ‘보람’이란 단어의 진정한 뜻입니다. 노인시설과 아동시설, 음식수령과 배분 등의 일을 통해 서로서로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일을 하는 모습에서 참다운 삶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힘든 일을 하는 도중에도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모습에서 높은 수준의 급여보다는 보람있는 삶이 더 값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안녕하세요, 취업이 즐거워지는 곳 스카우트 입니다.

 회원님의 저번 자소서와 비교해 보았을 때, 훨씬 정돈 된 느낌이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다 잘 고쳐졌으나, 아쉬운 점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먼저 성장과정에서는, 
 자신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첫번째 문장에서 소설 형식 즉, 3인칭 관점에서 쓰셨는데, 이것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주가 되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중심을 잡는것은 '성실함' 이기 때문에
 회원님이 대학교때 장학금 탄것이 부모님의 '성실함'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생활을 내가 보고 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 자신이 성실해 졌고 그것이 장학금을 불러온것이다. 라는 식의 이야기 풀이가 좋겠습니다.
 마무리는 또한, 그 뿌듯함을 느껴보았기 때문에 앞으로 일을 하면서도 그런 보람을 찾고싶다 라던가 회사와 연관성을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학창시절과 성격의 장단점은 잘 쓰셨으나 마찬가지로,
 마무리를 회사에서의 업무를 할 때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써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지센터에서 하는 일에 대해 쓰셨는데,  이것은 잘못 비춰지면 종교적인 느낌이 강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자신의 성격으로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성격으로 보았을 때, 성장과정에 스며들게 해도 좋겠습니다.


 이번 인턴에서는 인적성까지 통과하여 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2010.01.22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