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과정
 [父傳子傳 건설인의 꿈]
 건축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려서부터 집에 있던 건축 관련 잡지를 통해 건축에 대한 동경을 해왔습니다. 대학입학 후에는 다양한 건축분야를 경험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시공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전공과목을 수강하였으며 교내외 세미나에도 앞장서 참여해왔습니다. 다양한 콘텐츠의 경험은 창의적 공학설계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공학설계 경진대회에 나가 은상을 수상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KISTEC에서의 굵은 땀방울]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3개월가량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저의 주 업무는 재건축안전진단을 위한 평가항목 측정이었습니다. FIT층 조사를 위해 20년 넘게 쌓인 먼지와 싸우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그때의 땀방울은 어느 때보다 자랑스러웠습니다. 항상 배우려는 자세와 긍정적인 사고는 저의 큰 강점입니다. 저의 강점을 살려 현장에 나가서도 활력을 불어 넣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 성격 및 생활신조
[부탄가스를 찾기 위한 열정] 
 쉽게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은 저의 강점입니다. 중국 산동대학교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현지에 일회용 부탄가스가 없다는 것을 모르고 음식을 준비하려 했던 저희 팀에게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문뜩 한식당을 떠올렸고 그곳에서 부탄가스를 구해 음식을 무사히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때의 기지로 팀원들에게 책임감 있는 리더라는 인식을 줄 수 있었습니다.

 [여수에서 수원까지 460km를 두 발로 걷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해가 뜨기도 전에 일어나 땡볕아래 12시간씩 걷는다는 만만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일정의 중반쯤 왔을 때 체력이 떨어진 팀원으로 인해 팀 내 분열이 생겼습니다. 다수가 귀가조치를 시켜야 한다고 하였지만 본인의 의지가 있었기에 팀원들을 설득하여 나갔습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더욱 끈끈한 단결력으로 팀원 모두가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지원동기
 [제벨알리의 오아시스 HYUNDAI]
 이집트와 두바이로 세계문화답사를 갔을 때였습니다. 도시를 벗어나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 제벨알리 복합화력발전소를 보았습니다. 타지에서 느낀 그 때의 감동은 現代建設이라는 확신을 주었고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국내 최대의 해외법인과 지사를 보유하며 세계 속에 뻗어나가는 현대의 실천 의지는 저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ICAK에서 다시 만난 現代의 전문가들]
 OOOO협회에서 시행한 ‘해외건설인력양성’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건설업 전반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해외건설시장의 동향 및 수주 계약형태(FIDIC)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강의에 나오신 많은 현대건설 선배님들을 보며 반세기 넘게 지켜온 건설명가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강인한 추진력으로 세상의 가치를 키워나가는 Global HYUNDAI. 그곳에서 세계를 상대로 저의 역량을 펼쳐 나가고 싶습니다.




4. 입사후 포부

 [2019.05.25. 타임캡슐 개봉식 "그건 박과장한테 물어봐"]
 제 첫번째 목표는 5년 내에 사보에 사진을 올리는 것 입니다. 'OO현장의 신바람, OOO사원' 두번째 목표는 10년 후 시공분야의 Specialist가 되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길 때면 "박과장한테 물어봐"라는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맡겨진 분야에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20년 후 건설계약의 달인으로]
 해외건설인력양성과정을 통해 건설계약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강의를 통해 VINCI나 BECHTEL과 같은 Global 기업들은 계약관리에 의한 이익창출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동안의 시공Know-how를 바탕으로 건축주에 편향된 계약구조를 보다 구체적이고 투명한 조건으로 이끌어내겠습니다. 현재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47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프로젝트의 완성으로 회사의 수익창출에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면이 아닌 스카우트 온라인이지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작성하신 자소서는 잘 확인했습니다.
간략하지만 포인트를 잘 맞춰서 작성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평은, 자소서에 대해서 고민하시면서 작성하신 느낌이 듭니다. 
정답은 없지만 나에 대한 표현을 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중요한 취업성공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익히 아시겠지만 자기소개서에 대한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먼저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기소개서는 지원분야가 주제가 됩니다. 
따라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성향, 지식 등이 지원분야와 일관성있게 매칭이 되어야 
인사담당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두괄식으로 작성이 필요합니다. 
먼저 결론부문을 작성하시고 뒷받침할 수 있는 에피소드 및 내용으로 구성을 하시는 것이 
의도대로 전달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항목별로 조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성장과정
- 항목에 맞게 잘 작성하셨는데 조금더 구체적으로 작성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예로, 다양한 건축분야는 어느 분야인지, 다양한 전공과목 수강 및 세미나도 조금만 구체화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성격 및 생활신조
- 모든 항목도 마찬가지지만 지원분야의 업무 및 직무 성격과 나의 성향의 매칭을 보여주는 항목입니다.
   리더쉽과 책임감에 대해서 작성하셔서 연계성이 있는데 부탄가스를 찾기 위한 열정은
   내용의 설득력이 다소 부족합니다. 한식당을 찾아서 부탄가스를 구한 과정의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글로 느껴지기에는 과정이 다소 단조롭고 열정을 읽어내기가 조금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참고하셔서 수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지원동기
- 지원동기의 항목들에서 두괄식 구성이 필요합니다. 강인한 추진력, 세계를 상대로 역량에 대한 포부가
   다소 추상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 대한 분석과 관심도는 표현이 되었는데 그것들을 통해서
   나의 모습을 조금 정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 입사 후 포부
- 지원동기 다음으로 가장 자기소개서에서 중심이 되는 항목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정리가 되어
   잘 작성하셨습니다. 수주잔고에 대한 금액은 정확한 정보라고 하면 작성하시는 것이 좋으나
   혹시 불분명한 정보라면 금액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은 검토를 하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항목별로 여러 수정과정과 노력이 충분히 느껴집니다.
제가 조언해드리는 내용이 정답은 아닐것입니다. 수정하시고 이력서를 완성하시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기 바라며, 춘삼월이 주는 활기찬 기운이
개인적인 일에도 가득했으면 합니다.
앞으로로 스카우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3.04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