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취업준비생입니다. 이렇게 좋은 정보를 늦게 알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읽어봐주시는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제가 보완해야 될 부분이나 잘못된부분에 대하여 많은 가르침을 주셨으면 합니다. 좀 길기는 합니다.
직종은 영업 계영입니다. 


성장과정
"멜론 파는 소년"
해마다 여름이면, 부모님께서는 도로 옆 원두막에서 멜론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저는 멜론철은 끝물이 다가오면, 저만의 메론 장사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단지 용돈벌이를 위해서 시작하였습니다. 어김없이 손님이 오면 항상 미소를 장착합니다. 그리고 내리는 동시에 인사와 함께 1+행사를 시작합니다. 본판이 안돼서 살인은 안돼도 최소한 중상은 입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멜론을 구입하든 구입하지 않던 떠날 때는 미리 장착된 미소와 함께 최소 중상미소를 날려 살인미소를 만들어 냅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1주일 동안 멜론을 판매 합니다. 이 시간 동안 가장 즐거운 시간은 손님이 멜론을 사갈 때가 아니라, 작년에 봤던 손님이 다시 찾아와 저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어린 시절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를 지원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내년에 그리고 그 후년에도 고객이 기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중요한 일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성격
성격
미.친.놈?"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가장 기억나는 선생님의 말씀“경성이를 봐라 공부는 못하지만 항상 웃고 다니지 않니 웃으면 복이 온단다. 힘든 일이 있어도 되도록 웃고 다녀라.”였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기분이 좋아서, 기분이 나쁠 때는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서, 힘들 때는 힘을 내기 위해서 항상 웃으려고 노력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힘든 일도 즐겁게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장점 입니다. 긍정의 바이러스는 저뿐만 아니라, 주위의 환경까지 바꿀 수 있는 저의 가장 큰 무기 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주위의 친구들로부터 “넌 뭐가 좋아서 항상 그렇게 웃고 다니냐?,” 하면서 미친놈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미(미소를 가진), 친(친근한 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래 이러한 성격은 어떠한 힘든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다른 친구들에게 까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경험

SAY HI
2007년 교수님의 추천을 받아 교환학생으로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갔다 온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 첫발을 내딛이면서 언어에 대한 두려움과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설레임이 동시에 작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외국인과의  첫 대면에서 두려움은 현실이 되고, 설레임은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외국인들이 중시하는 personal space에 대한 개념도 없었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 많은 실수를 하면서, 모든 것이 두려움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미국에 절망하러 갔던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러 갔기에, 모든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는 제가 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저녁 영어를 잘하는 동생에게 물어서 외국인 친구들 만났을 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질문을 항상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외국문화에 대해 많이 아는 동생들에게 제가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지만 계속적인 시도로 외국인 친구들을 하나씩 사귈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언어의 장벽은 높았지만, 언어의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세계 공통어인 제스쳐와 함께 먼저 다가서는 적극성으로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을 하나씩 사귀면서 외국인 교수집에 초청받아 시간을 함께하고, 또한 외국인 친구들이 가는 캠핑에 유일한 한국학생으로 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언제나 배우기한 준비와 자세는 어떤 상황에서도 밝은 길을 제시해 준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진취적 행동

 
could도 모르십니까?
군생활의 막바지인 병장이 되어서, 사회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무 영어책을 집어서 단어를 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는 도중 “could"라는 단어의 뜻이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후임들에게 물어보았는데, 친한 후임이 웃으면서 ”이것도 모르십니까?“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 이후 저는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주어, 동사, 목적어 등등 어떠한 용어도 쉽게 이해하지 못할 때, 제가 가장 먼저 선택한 책은 중학교 1학년 영어 책이였습니다. 저는 책을 구입하여 공공도서관에서 친구와 함께 영어공부를 하였습니다. 주위에는 많은 중, 고등학생들이 지나가면서 한번씩 저를 쳐다보면서  지나갔습니다. 처음에는 창피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더욱 컷습니다. 그리고 저는 인내를 가지고 한달, 두달 지나면서 조금씩 이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책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자습서와, 단어장을 펼쳐가며 공부하였습니다. 처음엔 함께 공부하던 친구에게 항상 모르는 것을 물어보았지만, 1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와 모르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노력한 결과 지난해는 토익 900점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높은 토익점수를 보유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전역 후 몇 년 동안 포기하기 않고 제가 꿈에 그리던 점수를 얻었을 때만큼 저 자신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던 적도 없었습니다. 

학교생활
 
개인의 변화와 조직의 변화
대학시절동안 통기타 동아리 LIVE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우리동아리는 일년에 정기적으로 두 번의 공연을 합니다. 하나는 축제 공연이고, 다른 하나은 자체콘서트입니다. 자체콘서트는 저희동아리 졸업선배들과 친구들 그리고 많은 관객들 앞에서 하는 일년중 가장 중요한 행사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회장이였던 2006년 2학기때 동아리 자체콘서트 준비는 하는 동안이었습니다. 후배들과 함께 콘서트준비를 해야 하는데, 후배들이 개인사정과 시험기간이 겹치면서 콘서트의 진행 준비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아리 후배들의 모범이 되야겠다고 생각하여, 다른 후배들보다 항상 먼저 도착해서 미리 공연연습준비를 하였습니다. 후배들에게 동아리의 일원으로서 콘서트가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선배인 제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지를 보여주고 자발적으로 후배들을 참여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후배들은 제가 콘서트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알아주었고, 그로인해 후배들과 함께 조금 더 즐겁게 그리고 즐길 수 있는 공연연습을 할 수 있었고, 콘서트 역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명령이라는 것은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제가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명령을 해서 조직을 이끌기 보다는, 자신이 직접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갑득님 안녕하세요? 
스카우트 이력서클리닉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청하신 이력서를 클리닉해 드리겠습니다. 지원분야는 영업이신걸로 생각되는데요. 

첫째, 자소서 항목에 대한 부분입니다. 
성장과정,성격,해외경험,학교생활 -> 4가지 항목으로 작성하신 기준이 궁금합니다 
자소서의 기본항목 중 인사담당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지원동기 및 입사후포부]입니다.
이항목이 구직자가 자소서를 작성시 가장 어렵고 힘들어 하는 만큼 힘든부분일 수 있으나, 
자소서에서 이 항목을 작성하지 않으셨다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휴지조각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셔도될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둘째, 캐치프레이즈 
<미.친.놈> <멜론파는소년>과 같이 작성하신 것은 최근 자소서 트렌드로 인사담당자로하여금 기대심리를 갖게하는 면에서 함축적인 의미로 작성하시는것은 good 이나, <미.친.놈> 과 같은 표현은 생각의 차이겠지만, 
다소 무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은 그사람을 표현하는 도구라고 생각도어 자소서를 작성하는것입니다. 위와같은 표현이 신세대가 아닌 대부분 머리 히끗히끗한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무례하고 예의없는 사람이겠군' 과 같은 선입견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비추!
따라서 갑득님께서 애초에 생각하는 미소를 가진 친근한놈으로 캐치프레이즈를 작성하시면 어떨까요? 
멜론파는 소년은 영업직무와 잘 맞는 캐치프레이즈로 생각됩니다! 

셋째, 해외경험
스팩5종세트 중 하나인 해외경험은 이제 더 이상 인사담당자들에게 큰 화제거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한번쯤 대학생 신분으로 가는 해외경험이 진부하다는 말이죠. 
굳이 작성을 원하신다면, 다양성, 언어장벽, 문화체험과 같은 여러가지 키워드를 가져가시기 보다는
예를들어 해외에서 물건팔다! 와 같이 영업직무에 맞는 성격적 장점을 찾아낼 수 있는 캐치프레이즈로 경험사례를 들어
작성하신다면 good 입니다. 
개인적으론 해외경험 작성은 비추입니다.. 그러나 너무 소재가 없다면?! 

넷째, 군대이야기 
대한민국 건강한 남성이라면 모두 군대에 갑니다. 군대이야기를 이력서상에 작성하신다는것은 
인사담당자가 여자일 경우를 생각하신다면? 글쎄라는 대답이 나오겠죠. 비추.

다섯째, 자소서의 모든항목은 직무와 관련성이 있게 작성하셔야 합니다. 
영업직무에 맞는 경험적 사례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영업맨으로서 적합한 사람임을 알리는 기본은,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커뮤니케이션 능력, 신뢰와 믿음,인맥 등이 아닐까요? 
갑득님의 이력서에서 영업의 기본능력인 위에 몇가지가 전혀 나와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이력서로 건승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 

2010.03.25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