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획/마케팅/경영지원 관련 자기소개서입니다.
상반기에는 꼭 원하는 기업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가진 열정에 대하여.
[적극적인 마인드, 같지만 다른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새로운 표준을 수립시킬 **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심화되는 경쟁에서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관리팀에서 근무했을 때 많은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타 대학들의 입시전형을 분석하였습니다. 자료를 토대로 비교한 결과 개선점을 찾을 수 있었고 직원분과 함께 ‘경인인재전형’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시도되는 전형을 수행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기에 대부분 부담스러워하였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였음에도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했습니다.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에 첫날은 0.4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다들 실패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지원 학생들의 자료를 통계표로 만들어 지원율이 높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를 분류하여 고등학교 학생부장 선생님들께 일일이 전화를 드렸습니다. 새 입시 전형의 장점에 대해 설명 해드리고 추가적인 내용은 팩스로 보내드렸습니다. 마지막 날 ‘경인인재전형’은 8대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창의적이란 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같지만 다른 제품 LED 시장에서 경쟁회사의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LG전자의 기술적 장점을 이용, 판매로 이끌 자신이 있습니다.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취에 대하여.
[아이디어의 화수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의 연수생활이 3개월로 접어드는 날이었습니다. 잠시 해방감에 젖어 용돈을 헤프게 쓴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스로 해결하자, 이것이 제가 세운 다짐이었습니다.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샌디에이고엔 전문 가이드가 없다?'란 평소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샌디에이고 최초의 한국인 가이드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며 헤집고 다녔기에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작은 도시지만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 곳입니다. 용돈을 버는 것이 최초의 목적이었으나 계획이 구체화될수록 관광객들에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저만이 소개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정, 관광 일정을 계획하고 특징들을 밤새워 번역하며 관광멘트를 짰습니다.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대학교의 역사, 특징을 소개하던 중, 손님께서 ‘바다는 도대체 언제 보는 것이냐?’라고 불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때 손님과의 눈높이를 적절히 섞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수정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가이드 받길 잘했네요."란 멘트를 얻어냈습니다. 해외에서도 죽지 않는 생존비법을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만하지는 않습니다. 소비자 눈높이를 지켜야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마음에서 제 아이디어는 빛을 발할 것입니다.

본인의 가장 큰 실패 경험에 대하여.
[원한다면 행동하라!]
과거의 실패나 불행했던 일에 대해서 미련을 갖지 않는 편이나, 과거의 모든 경험을 통해서 도움이 되는 것은 지속적으로 배우려 노력합니다.
2002년 12월. 부족한 점수로 말미암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저는 다음 해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단순히 암기했던 공부방법과 그로 인한 불안감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한 저는 하루에 잠을 5시간으로 줄여가며 수업을 듣고 자습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오르지 않는 성적 때문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를 악물고 나아갔습니다. 수업과 과제에 충실하였고 11개월 내내 학원에 다니면서 결석은 손으로 꼽힐 정도로 하지 않았습니다. 새벽 5시 30분 기상, 12시 취침의 생활을 반드시 지켰습니다. 2003년은 제게 있어 가장 치열했던 한해였습니다. 목표하는 일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열성적으로 보냈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합격통지서를 당당하게 받아내었고 그때의 짜릿함은 아직도 제 살갗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저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땀을 흘리는 것의 가치를 알았으며, 그에 따르는 보상과 보람이 어떤 것인지 맛보았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경험은 현재의 제 수준에 만족하여 안주하는 소극적인 모습이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며 항상 나아지고 발전한 모습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에서 인간 최상의 욕구는 자아실현의 욕구이며 자기개발과 목표성취를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라고 정의 내린 바와 같이 제가 살아가는 동안 늘 자아실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의 역량에 관하여.
[네 척의 배]
저에게는 네 척의 배가 있습니다. 변화와 조직을 이끄는 'leadership', 동료관계를 돈독히 해줄 'fellowship',  국내외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연결하게 해줄 'partnership', 신뢰를 바탕으로 상하관계를 다져줄 'followship'. 이 네 가지가 충만한 네 척의 배는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시장 규모와 수익 확대전략을 시도하는 LG전자의 바다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먼저 항해할 것입니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
능동적으로 배움의 문을 두드립니다. 방학이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삶과 문화를 흡수하였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터키에 관해서는 제품을 바로 팔 수 있을 정도로 시장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 전략에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
다양한 업무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체력이 밑바탕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수영과 등산을 통해 체력을 다졌습니다. 믿을 수 있는 저의 체력과 건강한 체력에서 나온 건전한 정신으로 지치지 않고 업무를 완벽히 진행하겠습니다.

본인의 성격에 관하여.
장점: 쾌활하면서 조화를 중시합니다.
단점: 출발이 빨라 메모장을 5권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 사귀기를 좋아하며, 조화를 중시하는 성격입니다. 물질적 재산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년을 함께할 것은 돈, 명예가 아니라 친구, 즉 사람입니다. 그런 생각 때문에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만남이 있을 때마다 친절하게 대하며, 사람이라는 재산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동아리에서는 어색하고 불편한 분위기가 아닌, 서로서로 위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사람들끼리 불편한 관계가 보이면 화해시키려고 힘썼습니다. 쾌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단점은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것입니다. 시작은 빠르지만, 작은 실수들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요즘은 뭐든 메모장에 적어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확인하는 버릇을 들였습니다. 현재는 이런 메모장이 무려 5권이나 됩니다.

본인의 10년 후 계획에 대하여.
[꿈을 구체화해준 엘지전자]
**기업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하였습니다. 3D TV로 소비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입니다. LG 3D TV가 보여준 화질혁명은 과거 흑백 TV가 컬러 TV로 전환될 때처럼 TV역사에 획을 긋는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LED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에 경영을 전공하고 경험을 통해 배운 마케팅 능력을 LG전자에서 펼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기획'의 개념과 실행방법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습니니다. '계획'과는 전혀 다른 뜻임에도 혼용되고 있는 두 단어의 차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을 정도로 기획업무의 실행방법을 익히고 다듬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업무에 대한 재교육 없이 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어 LG전자의 경영이나 사업 기획 부문에 특별히 필요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5년 후 전반적인 업무를 배운 뒤,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서 LG LED TV 공연을 추진해보고 싶습니다. 현재 LA 노키아 프라자 광장은 비디오 벽을 통해 여러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노키아 자체 이미지와 더불어 미국 내 노키아 핸드폰 입지를 확고히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미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LG전자 LED TV의 첨단 기술력을 토대로 타 기업보다 진보된 공연을 펼친다면 미국 시장에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LG전자의 또 다른 사업영역이 확대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회사의 매출과 대외 이미지는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고, 10년 뒤, 저는 회사의 중역에 올라 있을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올려주신 이력서는 잘 읽어보았습니다.
회원님이 가진 풍부한 경험을 각 문항의 요지에 맞게 적절히 선별하신다면
참신한 자기소개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입사서류의 기본은 하나의 '직무'에 얼마나 포커스를 맞추어 작성하였느냐 입니다. 
'경영기획/마케팅/경영지원' 분야를 포괄하는 자기소개서로 많은 내용이 언급되기는 하였으나 
각 항목마다 드러나야 하는 핵심내용들이 겉도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일상 이야기'가 아니라 인사담당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각 항목에 실질적으로 작성되었느냐 여부와, 이 지원자를 해당 직무에 배치하여도 제대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판별입니다.  

각 항목의 슬로건은 그 한 줄만 읽어도 나머지 내용이 한 눈에 파악되도록 표현해 주세요.

몇 개의 항목만 예를 들도록 하겠습니다., 

항목:자신이 가진 열정에 대하여에서 
[적극적인 마인드, 같지만 다른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첫 문장부터 어떻게? 라는 의문을 갖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운 표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라는 애매한 문장으로 바쁜 인사담당자가 
그 어떻게를 찾게하지 마시고 맨 하단의 '같지만 다른 제품 LED 시장에서 경쟁회사의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LG전자의 
기술적 장점을 이용, 판매로 이끌 자신이 있습니다.' 등의 실질적 내용을 맨 첫 줄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그 후에 내가 가진 경험이 군더더기 없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지요.

항목: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취에 대하여-> 맨 첫 줄, [아이디어의 화수분]이 뭘까요?
'샌디에이고에서 최초의 한국인 가이드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작하신다면 궁금증도 유발하고,
읽고싶은 항목이 될 듯 합니다. 많은 이야기를 수필처럼 작성하시는 것이 아니라, 객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간결한 문장이되, 경험을 통해 깨달은 바가 뒷받침되야 겠지요. 
(그러나 자만하지는 않습니다. 소비자 눈높이를 지켜야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마음에서 제 아이디어는 빛을 발할 것입니다.- 모든 문장이 종결된 줄 알았는데 불필요한 문장이 추가되었습니다.
과감하게 삭제해 주시고요 여운을 남기려면 문장 안에서 마무리해주세요) 

항목: 본인의 가장 큰 실패 경험에 대하여. 
[원한다면 행동하라!]-> 재수의 경험은 기회다! 새벽기상, 하루 5시간 취침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 합격하다!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설에서 인간 최상의 욕구는 자아실현의 욕구이며 자기개발과 목표성취를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라고 정의 내린 바와 같이 제가 살아가는 동안 늘 자아실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삭제) 

항목: 본인의 역량에 관하여. 
[네 척의 배]->  'leadership', 'fellowship', 'partnership', 'followship'. 이 네가지가 네 척의 배라면
맨 앞으로!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해주는 역량에 해당하는 경험을 작성해주시길 바랍니다.

항목: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_항목을 읽으면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른 항목보다 분량이 현저히 작네요. '현지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 전략에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업계 분석을 하시고 내용을 보충해주세요. 

항목: 본인의 10년 후 계획에 대하여. 
[나의 꿈을 구체화해준 엘지전자] -> 'LG, 미국에서 LED TV 공연으로 몇 백만의 눈을 사로잡다! '라는
슬로건으로 바꿔주시면 더 낫지 않을까요? 이 항목은 
아마도 해당 업계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꾸준히 조사하고, 준비해 왔느냐를 보는 
부분일 겁니다. '평소 LED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에 경영을 전공하고 경험을 통해 배운 마케팅 능력'이라면
경영에서 어떤 과목을 이수했고, 마케팅 능력을 펼쳤던 실제 경험을 드러내 주십시오. 

말씀드린 부분들을 참고하시어, 수정하시면 더 좋은 이력서가 될 듯 합니다.
회원님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0.03.26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