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정
"환경의 변화에 부딪힐 때, 얼마나 건전하게 수용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성공도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서는 해결책을 먼저 제시해주시기 보다 혼자 힘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이러한 환경은 제가 해야 할 일을 파악해내는 센스와 위기에서 진가를 발휘해 왔습니다. 정확한 판단력을 통해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선택한 일에 대해서는 끊임 없는 노력과 집중을 통하여 어떠한 일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격의 장단조 및 생활 신조
"저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더불어 사교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쉽게 친해지기 때문에 항상 제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동년배 친구들이 뿐만 아니라 선배, 후배, 그리고 교수님들과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이를 부러워한 친구들은 ‘Social Butterfly’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하였으며, 운동 등의 선의의 경쟁으로부터 얻게 된 성취감으로 진정한 승리의 기쁨을 알게 되었고, 수많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끝까지 이뤄내는 강인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반면 가끔은 너무 지나치게 상대방을 이해하려 하고 배려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나부터 생각하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을 생각해야 하는데 상대방의 입장만을 고려하다 보니 손해를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단점을 협동과 배려를 중요시하는 회사라는 조직생활을 하는데 있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으로 개선하면서 제가 일하고자 하는 한국3M에서 최상을 기량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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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해외연수/봉사활동/주요경력)
어려서부터 적극적인 성격으로 활발한 대인관계를 통해 중학교 시절부터 반장 및 전교 부회장 회장을 해온 경험을 통해 배운 “끈기와 인내력”, 그리고 “근면함”은 이제 사회라는 큰 바다로 향하려는 저에게 가장 큰 원동력이자 소중한 재산이 되었습니다. 대학생활 중에서는 인턴쉽을 구하는 일과 동시에 목표했던 학업 성적을 이수하기 위해서 삶의 균형을 잃을 뻔 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현지 학생들 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음과 동시에 남들보다 먼저 인턴쉽 일자리를 얻어 내면서 “스스로의 삶을 리드” 해가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Rimrock Resort Hotel에서의 인턴쉽을 통해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의 여러 나라 사람들과 일한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익혀온 저는 국제적인 사무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포용력과 이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개인 보다는 대인관계 통해, 팀원들이 협동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이끌 수 있으며, 팀원들과 함께 보다 낳은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1년 반이라는 학업을 하는 동안에 Griffith University Korean Association멤버로써 Memorial Day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쟁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자신의 조국이 아닌 한국사람들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한 그들을 보면서 지금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감사와 행복의 의미 그리고 특히 주어진 환경에서 한걸음 나가가는 최선을 다하는 의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사 후 미래의 포부 및 Vision
저는 성공은 노력이 아니라 ‘좋은 습관’에서 태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음의 근력 훈련을 통해서 정확한 지식 토대 위에 멋진 꿈을 세우고 매일 조금씩 마음의 근력을 단련시켜 나간다면 원하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습관”과 “후회를 남기지 않는 습관”을 통해 스스로를 잘 관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 노력은 결과에 관계없이 작은 변화가 큰 성취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단초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실질적인 경험 없는 분야에 대해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만심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 스스로를 믿고 그 믿음을 지켜나가기 위해 스스로 탐구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 이 자기소개서에서 표현한 생각과 감정과 느낌을 “실천하는 습관”을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난관이 있다면 이를 어떻게 대처 했었습니까?
방학기간 동안에 떠난 배낭여행은 제 자신이 한 단계 성찰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틀에만 연연했던 저에게 견문을 넓히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현지인과의 만남을 통해 외국어의 중요성과 외국인들과 공유하는 매너를 엿볼 수 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순조롭지 만은 않았습니다. 운이 좋은 날은 마음씨 좋은 분들 댁에서 하룻밤 신세를 질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날에는 텐트를 치고 추위를 견디며 긴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특히 여행 중에 지갑과 현재의 위치를 잊어 버려서 국제미아가 될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완벽한 언어력과 안내자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 상황은 우리를 좌절 속에 밀어 넣기 충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제 2외국어로 배운 프랑스어와 모든 언어지식을 동원해서 우리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다행히 본 적도 없는 우리를 물질과 시간으로 도움을 준 현지인들과 경찰관 덕분에 힘든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위기는 완성을 위한 과정이 되었고, 그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면 한층 발전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회사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는 능력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조직문화에 잘 맞는 사람인지를 파악하고자합니다.
주로 전자는 이력서를 통해서 후자는 자기소개서를 통해서 파악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있어 지원분야와 일관되는 내용 전개가 되지 않으면 많은 지원자 가운데
적합한 인재로 부각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님의 자기소개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성장과정
회사는 성장과정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가치관을 형성하였고 이를 통해 앞으로 회사에서 업무를 추진할 때 어떠한 생각을 갖고 일을 할 것인가를 유추하고자 하는데 님의 성장과정 내용은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만 임팩트가 좀 약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쓰시는 용어가 정갈한 편이어서 그런지 자기소개서 전반에 걸쳐 강한 인상을 남기기가 좀 약해보입니다.  
특히 자기소개서의 처음 시작하는 부분으로 성장과정을 적으셨는데 인사담당자에게 본인의 첫 이미지를 조금 밋밋하게
시작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성격의 장단점 및 생활 신조(이 부분에 오자가 있네요 ' 성격의 장단조~')
처음 시작할때 "표시는 왜 하셨는지요?
그리고 본인이 본인의 성격을 유연한 사고와 개방적이고 사교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역시 임팩트가 약해보입니다.
오히려 바루 뒤에 나오는 'Social Butterfly'라는 단어를 쓰고 왜 주변에서 본인을 그렇게 부르는지를 설명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또한 수 많은 프로젝트를 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본인의 장단점이 잘 나타난 사례를 보여주면 인사담당자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지지 않을까합니다.


특기사항
이력서가 없어서 파악하기가 어려운데 님께서 학업을 마치고 외국에서 하신 것인가요?
그런데 학업과 인턴십을 병행해가고자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하는 가운데 삶의 균형을 잃어버릴 뻔한 일이 있었다는데
좀 더 구체적인 표현이 좋을 듯 합니다. 아침일찍부터 일어나서 학업과 인턴십을 준비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이로 인해 어려웠던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있으면 좋겠네요.
반장을 하면서 끈기와 인내력을 배우고 해외연수를 통해 국제 감각을 키웠다는 것도 인사담당자에게는 너무 식상해보이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사례를 깊게 파고 들어서라도 좀 더 생생한 예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입사 후 포부 및 미래의 비전
입사 후 포부의 경우 당장이라도 출근한다면 어떤 각오를 갖고 임하겠고 이를 구체적인 업무와 어떻게 연결하는가가 중요한데 좋은 습관을 단련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만 강조하고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작은 약속하나라도 실천하겠다. 늘 웃는 모습으로 대하는 사람이 되겠다. 상사의 지시에 입으로 반복하며 메모하는 습관부터 지켜나가겠다라는  표현이 훨씬 구체적으로 보여지지 않을까요?


난관극복
회사에 입사 후 일을 하는 가운데 문제해결능력을 알아보려고 하는 항목인데 배낭여행 시 지갑을 잃어버렸고 현지인과 경찰의 도움으로 힘든 상황을 벗어난 것은 개인으로 봤을 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일지 모르지만 인사담당자가 보기에는 본인들의 노력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다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삶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웠던 상황을 다시 한번 돌아보시고 그 상황을 본인의 노력으로 어떻게 극복하고 이것이 본인의 삶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구체적인 표현이 요구됩니다.


결론적으로 님의 자기소개서는 크게 흠 잡을데 없는 무난한 이력서이긴 하지만 임팩트가 약하고 특히 구체적인 기술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본인을 알리는 팜플렛과 같으므로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되는 나만의 특징이 드러나는 것이 필요한데 님의 이력서에 다른 지원자의 이름을 대입해도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포맷으로 보여집니다.
좀만 더 고민하시고 다시한번 적어보시면 어떨까요?

2010.05.26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