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조차 통과가 안되고 있습니다..
미칠것 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성장과정]

선친께서 마을 이장을 하셨기에 마을사람들 간에 분쟁이 발생하면 나서서 그 분쟁을 해결하셨습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선친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상 양당사자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판단하셨습니다. 그런 가르침을 보고 자라 무조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편협한 시각이 아닌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기에 보다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탓에 품앗이를 통해 서로의 일을 자기 일처럼 도와주고, 함께 고락을 나누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마을 분위기와 할머니를 포함해 9명이라는 대식구 속에서 정을 느끼고 배우며 자랄 수 있었습니다. 



[좌우명 및 성격]

한 광고에서 단신의 메시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될 수 있었던 한마디 바로 Impossible is Nothing! 이 말이 저의 생활신조입니다. 도전하기 전까지 불가능은 없으며, 포기하기 전까지 실패는 없다는 생각에 언제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에 있다는 생각에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합니다. 언제나 Impossible이 아닌 I´m Possible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과 같이 이런 장점도 지나친 낙관주의라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행동에 앞서 주위사람들의 조언을 구해 신중하게 계획을 세우고 생각하는 한편, 해야 할 행동들을 매뉴얼화하여 보다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생활]

대학시절 3년간 열리지 않았던 학술제의 부활을 주장하자 학회는 믿고 맡기겠다며 학술제와 관련된 전권을 위임했습니다. 학술제를 부활시키겠다는 일념으로 학술제와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교수님들께 자문을 구하는 등 착실히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토론자로 지정되었던 한 학생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갑자기 그만 두겠다고 했습니다. 학술제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학술제에 참여할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제가 그 학생을 대신해 토론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당시 학술제를 기획, 운영하고 있었기에 낮에는 학술제 기획과 관련된 일을 하고 밤에는 발표와 관련된 논문을 찾고, 연구하는 등 학술제를 준비하는 1달여 동안을 거의 매일 밤을 지새우며 준비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노력으로 학술제는 학생들의 폭넓은 참여와 지지, 교수님들의 찬사를 받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학술제는 아직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기에,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희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리적, 도덕적으로 행동했던 경험]

2005년 가을, 학술동아리의 회장을 맡으며 학과 대표행사인 학술제를 기획, 운영했습니다. 선거일정과 학술제 일정이 겹침을 알게 되자 총학생회장 후보가 찾아와 제안을 했습니다. 자신이 총학생회장이 되면 중앙동아리를 만들어 주는 등 충분한 지원을 해주고 차년도 단대회장을 약속할테니 학술제에서 단독으로 선거유세를 할 수 있게 별도로 자리를 마련해주고, 학과 학생들을 모두 투표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협조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경고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다른 후보자에 대한 형평성과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침해할 여지가 있고, 정치적 야합을 통해 권력을 가지려는 자가 총학생회장이 된다면 학교는 물론 전교생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욕심을 채우지 않고 모두를 위해 내린 결정이었기에 지금도 그때의 제안을 거절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 단어로 자신을 표현한다면?]

[암산(岩山)]
모두가 록산(綠山)이 가지고 있는 푸르름을 동경하며 록산이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록산은 가을이 되면 단풍이 우거져서 빨갛게 물이 든다는 자연의 법칙을 기억한다면 록산은 그저 공허한 외침에 불과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흔들림 없이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바위산이 되고 싶습니다. 화려한 록산이 아니라고 그저 허전한 바위산이라고 사람들이 외면한다고 해도 언제나 정직하고 성실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처음과 끝이 같은 남자 암산(岩山) 그것이 바로 저입니다. 

안녕하세요~ 
취업이 즐거워지는 곳, 스카우트입니다.


회원님 나이가 있으신데 서류에 통과가 되지 않아 걱정과 불안감으로 구직스트레스가 크실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많은 부분 파악하고 쓰시려고 하신 점이 소개서를 통해 잘 보여집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이력서 내용을 통해 지원하려는 직무가 무엇인지 어디서도 알수 없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전반적인 항목을 통해 무엇보다 강조되어야 할 것이 지원 직무를 향한 집중입니다. 아직 지원회사 및 지원 직무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으셨나 봅니다. 우선 회사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직무분석(한국직업정보시스템 및 각 회사 홈페이지 채용부문 - 직무소개 참조하세요)을 먼저 시작 하시고 직무에 포커스를 맞추어 작성하신다면 훨씬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이력서가 될 것입니다


회원님의 자기소개서를 살피면 전반적으로 추상적으로 자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성장과정]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편협한 시각이 아닌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기에 보다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표현하셨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사람들과  어떤식으로 의사소통을 하시는지를 보여주시면 설득력있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겠지요


또한 [좌우명 및 신조],[한단어로 자신을 표현한다며?]항목에서도 추상적으로 회원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분명 회원님을 표현하는 좋은 말들이지만 구체성을 띠고 있지 않아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가늠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추상성보다는 구체성을 표현하셔야  면접관이 회원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희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리적, 도덕적으로 행동했던 경험] 항목은 지원하시는 회사와 직무성격에 따라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 받을실 수 있다고 봅니다.
회원님은 분명 투명하고 정직함을 내세우실 수 있는 점이시겠지만 , 업무성격에 따라 유연성과 융통성을 발휘하는 직무의 일에는 적합한 인재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인지 한 번 쯤 고려해 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마지막 항목 [한 단어로 자신을 표현한다면?]으로 끝을 맺고 있는데요.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항목으로 바꾸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면접관이 중요시하고, 포커스를 맞추는 항목이 [지원동기와 포부]입니다. 회원님이 어떤 생각으로 회사를 지원하고,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는 채용에  매우 중요한 부부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그 부분을 꼭 쓰시고, 추상적으로 표현하시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어떤 식으로 하실 것인지, 5년  후, 10년 후의 비젼을 피력하여 주세요


회원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다른 지원자와 차별된 자기소개서를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11.28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