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자 PI(Process Innovation)


1. 지원하는 회사와 분야(직무)에 대한 지원동기를 자유롭게 기술 하세요.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PCB, 그 PCB의 핵심 부품인 CCL 분야에서 두산전자는 국내1위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0년 28퍼센트의 매출 성장과 향후 확대가 기대되는 메탈PCB시장의 선점, 이런 점에서 두산전자는 SCM전문가를 꿈꾸는 제가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곳입니다. 또한 "사람이 미래다." 라는 두산의 문구와 같이 직접 기업 설명을 하시는 회장님의 모습이 제 마음을 이끌었습니다. 외적인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기업, 두산에서 제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변화의 선봉장>
 2008년 여름 한 달간 엘지디스플레이에서 프로세스 영문화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제 업무는 한글로 되어있는 각각의 도식화된 프로세스 과정을 영어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200여장 가까이 되는 프로세스 맵을 살펴보며 느낀 점은 인사, 물류, 생산, 기획, 재무, 마케팅 등 각 부서에는 업무에 관한 수많은 프로세스가 있다는 것과 그 프로세스들은 타부서의 업무와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원활한 기업의 운영을 위해서는, 수많은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것과 각 부서들 간의 협력의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21세기에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두산과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싶습니다.



2. 본인의 장/단점과 입사 후 장점은 어떻게 활용되고, 단점은 어떻게 보완 할 수 있겠는지를 기술하세요.
<다른 문화에 대한 도전>
 추운 겨울, 지도만을 의지하며 캐나다 중부, 인구 6천명의 St. Paul 이라는 작은 도시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생면부지의 땅으로 딛는 첫 발걸음, 그러나 저는 두렵지 않았습니다. 어딜 가나 사람의 인정과 온기는 같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동사무소에 해당하는 곳에 찾아가자 집, 일자리 등을 소개하며 환영해주었습니다. 다소 무모하게 시작한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는 저의 영어 실력 향상과 다른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저는 혼자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캐나다 횡단, 미국 종단 배낭여행에 도전했습니다.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설렘이 더 컸기에, 제가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얻고자 했던 제 목표를 이룰 수 있었고, 덤으로 세계 곳곳에 다양한 친구들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저의 태도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PI업무에 큰 도움이자 두산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 가지 목표에 대한 집착>
 항상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졌던 저는 각종 자격증에 도전해왔습니다. 저의 주말 일정은 시험으로 채워져 있었고, 다른 사람들 눈에는 다소 재미없는 삶으로 비추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친구들과의 만남도, 변변한 문화생활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에 몰두하다보니, 제가 놓쳤던 ‘사람과의 교류’ 또한 분명 가치 있는 것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입사 후에는 두산의 '인화'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균형 잡힌 생활을 해나가겠습니다.

* 각 항목당 공백포함 50자 이상 ~ 800자 이내 입력

반갑습니다~ 회원님^^
보내 주신 자기소개서는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럼 각 항목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원동기에 회사에 대한 설명만 장황하게 나와 있고 
자신의 관심분야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고 지원동기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대체적으로 모호하고 추상적인 표현이 많은데 
회사를 위해서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자신의 역량을 나타내는데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신다면 
좀 더 완성도 있는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이것인데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다.’ 라는 점을 
확실하게 부각시켜서 보여주도록 수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이 미래다." 라는 두산의 문구와 같이 직접 
기업 설명을 하시는 회장님의 모습이 제 마음을 이끌었습니다.>라는 
표현은 문구가 맞지 않아서 어떤 의도로 작성하셨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변화의 선봉장> 이라는 소제목으로 작성해 주신 부분은 
구체적인 경험을 적어 주시기는 하셨지만 
결말과 잘 연결이 되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변화를 주도하고 싶다는 마무리는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드네요. 
다시 한 번 어떤 부분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인지를 
고민하시고 다시 보완하셔야 될 듯합니다.

- 본인의 장점을 설명하기 위해서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적어 주셨네요. 
하지만 너무 불필요한 설명이 많아서 지루한 느낌이 들고 
막연히 추운 겨울이라는 표현만을 해 주셨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알 수도 없습니다. 
자신이 실제로 경험한 사실을 통해서 얻은 느낌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주시면서 실제 입사 후 
어떻게 적용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도록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와 같은 나열식의 경험담은 면접관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있어서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태도를 보여주기 원한다면 그러한 자신의 구체적인 행동들을 
하나씩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집착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는 표현으로 
가능한 사용을 하시지 않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신의 끈기와 열정을 보여 주기 위한 표현이었다면 
조금 더 긍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단어를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본인의 목표를 위해서 힘들게 지나온 시간들을 
적어 주셨는데 말씀하신대로 너무 여유 없이 
한 곳만 보고 달려온 느낌이 많이 듭니다. 
본인의 단점은 가능한 본인의 직무와 관련해서 
너무 치명적인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서 다시 한 번 탐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직장생활에서 대인관계라는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매우 부족하다고 고백을 하셨네요. 
“인화정신”을 강조하는 두산에 지원하시면서 
굳이 표현하시지 않으셔도 될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그동안 지내온 시간들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고 
팀웍을 이루어 냈던 경험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목별로 간단하게 피드백을 드렸지만 하나씩 다시 수정한다는 것이
처음보다 더욱 더 고민스럽고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라는 것이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시고 하나하나 수정해 나가신다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니까 조만간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1.09.08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