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자소서 이지만,,, 클리닉 좀 부탁드립니다.

1. 자신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후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성장과정/강약점)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인재!!

  구속이나 근엄한 가정이 아닌 자유로운 환경에서 저의 선택을 항상 존중하셨던 부모님 아래서 자랐습니다. 두 분 모두 교사로 맞벌이셨던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돌보기도 했고, 혼자서 해야 할 일은 찾아서 하면서 책임감과 독립심이 강한 성격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부터 댄스동아리를 만들거나 성당에서 밴드를 만들어 합주를 했었고, 대학교 때 락밴드 동아리에서 회장직도 맡았습니다. 이런 점은 조직생활을 할 때 어디서나 잘 어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없는 점이 남에게 있으면 모두를 선생님으로 생각해서 겸손하게 배우는 성격입니다. 계산능력이 뛰어난 친구에게는 비법을 배우고, 축구를 잘하는 친구에게 드리블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배운 대로만 하지 않고 내게 맞는 스타일로 변화시켜 능력을 발전시키도록 합니다. 

가끔 일에 너무 몰두해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일에 몰두한다는 점은 강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것이 때로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기에 그럴 때마다 친구들과 여행을 하거나 지인을 초대해서 요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습니다.


2. 자신의 꿈 실현과 한라건설 입사와의 상관관계를 기술할 것. 

  얼마 전 대전에서 아파트 입주민에게 갈라쇼를 열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저도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내심 그 주민이 부러웠습니다. 한라건설의 명성은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기업이 적극적으로 문화마케팅으로 사회공헌 실현에 앞장서는 모습에 제가 목표하던 기업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외에도 한라건설은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이나 시민을 위한 콘서트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활동으로 기업의 이익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만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공직에 계신 부모님을 따라 봉사활동이나 단체생활을 해오면서 어디서나 누구와도 어울리는 마음을 배우고 베풀면 반듯이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라는 인간을 존중하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경영 아래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한라건설의 정신을 배우고 저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에 큰 인재가 되겠습니다.


3. 어려운 조건을 극복한 사례와 얻은 교훈을 기술할 것. (군경험 제외) 

“눈물과 땀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저의 인생관입니다. 
  3학년 때 대학교 학술제에서 프로젝트 조장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학술제는 전 학년과 모든 교수님께서 참가하셔서 그동안 배운 전공 지식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졸업여행 때 거가대교 견학을 했었는데, 그때 본 거가대교의 침매터널과 침매공법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그 당시 순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최초로 시도하는 공법인 동시에 세계 최고 깊이의 해저터널이었습니다. 
 자료를 준비하고 공부하기에는 국내 정보가 많지 않아서 미국이나 네덜란드의 시공사례를 찾아보고 전문 서적을 번역했기에 남들보다 일이 두 배는 많았습니다. 때론 건설현장을 방문해 자료를 구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매일 밤을 프로젝트 때문에 몸과 마음 모두 힘들었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일을 해결해 나갔습니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교수님들 앞에서 발표를 난 후, 노력한 만큼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의 도전적인 일에 큰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4. 열악한 국내외 건설현장에 배치될 경우 자신만의 강점을 구체적(능력/어학)으로 기술할 것.

 사람들은 저에게 상대방을 배려하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2010년 여름과 겨울 방학 때 어머니가 근무하시는 학교에서 대학생 멘토링을 했었습니다. 방학동안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영어, 수학을 가르치는 활동이었습니다. 하루에 4시간씩 진행했던 수업인데, 놀기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방학내내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하지 않고 놀기만 한다면 다른 학생들에게 뒤처지기 때문에 외면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2시간은 수업을 하고, 2시간은 대학생이 되면 궁금한 점이나 학생들의 장래희망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과 점점 친해졌고, 멘토링이 끝난 후에도 가끔 고민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건설현장에선 나이가 많거나 경력이 많은 분이 있고, 그 사람들과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진심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남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사고가 줄어들고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내용의 정리는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첨삭을 해보았습니다.
1. 제목을 먼저 쓰고 내용을 기술하다보니 설명이 약해지는데 1번에 작성한 내용은 읽어보는 사람이라면 만족을 느끼게 되나 자기를 소게하는 한 문장으로 설정한 내용`과는 사이하지 않나 합니다. 내용에서 제목을 ckcsmsek면 더 좋지 않을 까요. 예를 들어 새로 배운 것을 나의 스타일에 맞게 변환시키는 능력`이라든가
2. 무난합니다.
3. 프로젝트 평가 결과를 첨부한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박을 것 같습니다.
4. 열악한 국내외의 건설현장에 배치될 경우의 자신만의 강점을 능력과 어학을 포함하여 기술하는 부분이군요. 이 부분은 전공 능력을 활용하는 부분으로 앞의 프로젝트 수행과 같이 자료를 수집하고 자기 것으로 이해시킨 후 문제의 핵심을 찾아들어 해결한다는 전문가적 식견에서 적어주시는 것이 타당하고, 어학 수준으로 할 수 있는 업무역량을 같이 적어주신다면 더 좋으리라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잘 작성된 자기소개서입니다. 앞의 1과 4항의 경우만 조금 손보신다면 보는 분들이 즐거워 할 것 같네요.

2011.10.12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