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분야가 아니어서 그런가 요즘 자소서 쓸 때 제일 어려운 것은 기업에 대한 칭찬?하기네요 ㅜㅜ 그렇다고 전공 분야에 맞는 곳에서 많이 뽑는 것도 아니고 ㅜㅜ 
힘들지만 많은 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자소서 첨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글자수 제한이 없는 기업은 어느정도 분량으로 써야하나요?? 문항들은 평범한데 바이트를 지정하지 않아서 어렵네요





800자
1. 자기소개

세상 만물이 나의 스승이란 '천하만물시아사(天下萬物是我師)'라는 말을 신조로, 학창시절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도록 노력하고 상대가 누구냐를 떠나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즐거워 하였습니다. 컨벤션학과 전공을 통해 많은 국제회의 및 전시행사 들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전공분야 이외의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대외 활동들도 많이 해왔습니다. 또, 이러한 노력을 또래 학우들과의 관계에만 한정하지 않고 사무보조로 일하는 등의 경험을 쌓으며 발전시켰습니다. 관광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일했던 경험도 직장체험의 의미 외에도 학생으로서만 있던 저를 깨워주는 사회경험이었고,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또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어학 능력뿐만 아니라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왔습니다. 학교에서 실행하는 한국어도우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의 학업 및 생활을 도와주기에 노력했으며, 관광공사에서 외국인들과 기자단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DMZ 팸투어에 투입되어 참가자들을 관리하는 업무도 맡았습니다. 또 제가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자원봉사 모집이 완료되어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관광학도로서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영국의 유명한 축제인 '에딘버러 페스티벌'을 몸소 체험하고 참가자로 활동하기 위해 6개월간 스코틀랜드에서 지냈습니다. 
저의 다양한 사회경험과 그를 위한 열정, 그리고 관심있는 것을 찾아 영국으로도 날아 갈 수 있는 추진력은 입사 후 경쟁력 있는 핵심인재로서 NC value를 체화하고 NC future leader로까지 성장하도록 하는 배경이 될 것입니다.

2. 지원동기

엔씨소프트를 어디에서 만났는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전에 '2009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에서 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운영요원으로 투입되어 프로그램 운영 및 간단한 통역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사로 참여한 외국 교수나 컨설턴트들이 멘토링을 신청한 개인 및 기업 담당자와 면담을 갖는 자리였습니다. 많은 컨텐츠 사업들이,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좋은 컨텐츠를 가졌음에도 영세한 규모로 한계를 느낀다거나 체계적 비즈니스모델 면에서 부족하여 사업상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면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컨벤션을 전공으로 하고 있어 대학 생활 동안 관광 산업쪽으로 많은 일들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느낀 점은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사회에 전달함으로서 사람들 간의 교류를 만들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이 컨벤션의 의의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실있는 컨텐츠, 스토리텔링을 제공할 수 있는 창의력있는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노력해왔습니다. 무형의 컨텐츠 기획, 서비스 제공 역할을 하는 기업들로 시각을 넓혀 찾아보았고, 이 중 엔씨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에서 선도하는 시각을 제시하고 트렌드를 형성하는데 적극적인 플레이어로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앞으로 개척해나가야 할, 더 많은 사업 기회와 시장개척의 기회들이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리니지, 아이온으로 대표되는 탄탄한 게임 개발력과 누적된 노하우는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적극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엔씨소프트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자신의 장단점

대학 생활을 하며 서로 바쁘고 의무보다는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야 하는 프로젝트 업무들을 많이 가지게 되며 잡아간 저의 리더십은 책임감이 키워드였습니다. 2008년, UNEP angel 11기로 활동하였을때 어려움이 많았던 것은 여러 대학에서 모인 회원들과 모이기가 힘들고, 환경보호활동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참여를 독려하는데 온/오프라인으로 노력해야 하였습니다. 대부분이 시험기간었던 4월 22일 지구의 날 행사를 스케줄 표를 만들어 자투리 시간이라도 참가하자고 설득하고, 시간을 내준 친구들에게 고마워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행사 자체를 성사시켰다는 팩트뿐만 아니라, 3개 지부에서 백여명의 사람들이 한 장소에 좋은 의의로 모일 수 있게 이끌었다는 자체가 저에게 감동이었고, 스텝으로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나 이전까지의 관계에서 적극적이고 카리스마로 이끄는 리더쉽을 지향했던데 비해,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일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며 꼼꼼하게 체크하고 맡은 일에 책임을 확실히 하여 같이 일하기에 편한 사람으로 되도록 노력함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입사 후에도 이러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고 계시는 많은 동료들과 협력하고 고객들의 수요에 귀기울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직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업무 수행에 대한 책임감이 때로는 스트레스를 주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시작전에 우선순위를 정하며, 수영이나 가벼운 자전거타기 등 좋아하는 운동을 통해 긴장감을 풀어주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4. 입사 후 포부

부전공 인정 절차가 남아 지원서에는 명시하지 못하였으나 미시/거시 경제학 등을 이수하였고, 경영학 과목들로 마케팅원론, 경영정보시스템과  이비즈니스론 등을 수강하는 등 다양한 전공과목에 대한 관심을 학업으로도 이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측면들은 어렵지만, 소프트웨어쪽으로는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바탕을 만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경영학적 마인드에 특화되어있고 엔씨소프트, 그리고 게임 소프트웨어 산업에 적용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을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 프로그램 개발 분야나 테크니컬한 부분을 위해 많은 내외부 직원들과 이야기 나누고 배워나가겠습니다. 신입 직원의 특권과 제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하는 적극성을 통해 회사에 적응해 나가겠습니다.  
어느 산업보다 활발하게 진행되는 고객과의 상호커뮤니케이션도 준비해야할 중요한 것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고의 게임서비스 제공업체로서 다양한 마케팅 채널들과 이벤트들을 통해 활동할 것으로 생각되며, 지스타와 기타 해외 유수 게임박람회에서 직접 엔씨소프트를 대표하여 참가하는데 저의 대형행사기획 지식들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이러한 활동은 고객들을 최접점에서 만나고 그들에게 귀기울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리고 엔씨소프트를 대표할 수 있도록 엔씨소프트가 운영하고 있는 각 프로덕트 라인들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고 3년 내에 엔씨소프트의 마케팅 매니저로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그리고 치열한 게임업계 상황을 팔로우업 하도록 체화하겠습니다. 

이순영님! 자기소개서 잘 읽어보았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기준은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를 보고 우선 지루한 느낌이 들지않는것이 중요하고 적임자를 
만났다는 느낌을 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 몇가지 포인트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자기소개
     제목은 자기소개인데 성장과정을 쓰신것 아닌가 싶네요.   전체가 자기소개서이고 소제목으로 "성장과정"으로 고쳐
     쓰는것이 좋겠네요.
    - 덧붙여서 성장과정에 본인의 가치관, 본인의 가치관 형성부분을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2.지원동기
   * 지원동기인데 " 엔씨소프트"를 어디에서 만났는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제목을 본인이 만든것인지 아니면
     회사에서 주어진 것인지? 모르겠네요.  제목이 서로 일치가 안되네요.
   * 두번째 제목에 맞춘단면 .....
     내용은 많은데 많이 늘어져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 본다면 정리를 해서 읽어야하는 느낌..
     ) 이렇게 되면 안됩니다.
     - 어디에서, 무엇이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변이 되어야 될 듯 싶네요.(오히려 육하원칙 나을듯 싶네요)
   * 만약 지원동기를 쓴다면 현재 내용으로는 부족합니다. 현 내용은 지원동기가 아니죠. 어디에서 만났는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답변입니다.

3. 자신의 장, 단점
   - 장점을 크게 언급하고 단점은 간단하게 쓰는것은 좋습니다.
   - 그러나 현재 내용에서도 본인의 강점이 과연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장 단점을 써라고 했는데 
     "고마웠습니다.",   "생각하였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등의 표현은 적절하지가 않습니다.
   * 핵심파악이 안되어 있습니다. 
   
4. 입사 후 포부
   - "입사 후 포부에서 배워나가겠습니다". "적응해 나가겠습니다".  등 표현은 적절하지가 않습니다.
   - 회사는 준비된사람을 뽑을려고 많은 응시원서를 받습니다.
   - 핵심은 본인이 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지원하기위해 노력한 부분이 무엇이고 이 회사에 들어와서 무엇을
      발전시키는데 무엇을 기여할 수 있겠는가를 쓰는것이 중요합니다.
   - 끝부분에 "체화"라는 단어는 어떤 의미인가요?    다른 단어를 사용하는것이 좋겠네요.

* 취업에 성공를 기원드립니다.

☞ 피드백에 대한 본인의 소감을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10.17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