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했던것인데 이와 비슷한 사례로 조직원들과 경험을 써도 될까요
아니면 무언가 부족한지 봐주세요~ 


(질의항목3) 경험했던 조직생활 중 조직원들과 함께 무언가를 이루어갈 때, 그 과정에서 본인이 팀웍을 유지/강화시키려 노력했던 실사례가 있었다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의미의 팀웍이란 무엇인지 나름대로 정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800 자이내) 


“즐거운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이 팀웍이다.”
 올해 초부터 사랑의 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 대학생 봉사단 ‘Smile Hands’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계획부터 활동까지 모든걸 우리 스스로 하고자 기획된 봉사단이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일년을 1년을 보낼 것인가에 대해 처음 회의를 하는데 다들 어색해서인지 선뜻 의견들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서로의 눈치만 보고 몇 번의 회의에도 수동적인 모습만 보여 봉사단 진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친하지 않으면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도 어려워한다는 걸 알기에 저는 회의가 목적이 아닌 만남을 주최했습니다. 봉사단에 관한 대화가 아닌 각자의 이야기를 하니 같은 대학생이어서인지 공감대 형성이 되어 금세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점차 회의에서 사람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의견을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시작한 환경캠페인 준비는 즐겁게 이야기하다 보니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되었고 손도장나무, 재활용 화분판매 등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로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야외에서 하는 행사라 장마철 비로 인해 몇 번이고 취소가 되어 상반기에는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웅진의 신기문화와 같이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의 시작은 즐거운 관계이며 이는 저절로 열심히 하게 되고 놀라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주)웅진에 입사 지원할  자기소개서 질의 중 한 파트인 듯 하네요.
 본인이 팀웍을 유지하기 위해 혹은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던 실제 사례와  조직에서의 ' 팀웍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정의를 내린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팀웍은 즐거운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초면의 서먹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서  '만남'을  주선하는 등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였다.'   
회원님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잘 작성하셨습니다.  그러나  팀웍을 위해 노력한 공로 치고는 너무 작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느 곳, 어느 모임이든 처음엔 다 서먹하지요.. 친해지고 나면 이야기도 많이하고  의견도 많이 제시하는 등 부드러워지기 마련이구요.. 그러다가 친해지는 단계를 지나  점차로  시끄러워지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팀웍이란  '협동'을 일컫는 말로서 단순히 친해지기 위해 만남을 주선하는 행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불협화음 가운데 조화를 이뤄 나가는 과정을  사례를 들어 보여 줌이 좋을 듯 합니다.

2011.11.08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