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을 위한 자소서+학업계획서입니다.
회사가 아니라서 이 게시판 취지와는 좀 다른거같지만 부탁드릴께요 ㅠㅠ

전 학교에 대한건 비공개로 처리했습니다.

() < 이부분은 자소서에 대한 제 생각이에요.


자기소개서

 1. 성장과정 및 교육배경
어린시절 책을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을 좋아했는데, TV나 책은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정보만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마우스 커서를 옮기면 커서를 따라오던 윈도 3.1 시절의 게임 <고양이>나 몇몇 단어에 따라서 반응하는 채팅게임 <맥스>가 있었고, 이런 상호작용적인 점에 매력을 느끼면서 컴퓨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때 공부를 게을리해 고등학교를 멀리 다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멀리 다니다 보니 ‘이래서는 안 되겠다’ 라고 결심을 하게 된 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소홀히 했던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항상 전교 1등을 했고, 저 자신의 마음가짐과 담임선생님의 도움으로 전교회장에도 출마하는 등 내성적인 성격을 버리고 외향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들어가게 되어, 항상 상위권(과 2-3등)의 학점을 유지하였고,‘-동아리’ 이라는 자유롭게 발표하는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하였습니다. 과내에서는 항상 중심에 있었고, ‘엘리트’라고 불리며 촉망받는 이미지였습니다. 그렇지만 과시하는 성격은 아니며, 저 자신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이 사실이긴한데 엘리트라고 표현하는부분이 좀 자뻑하는 느낌이 들어서 위에 과시하는성격이 아니라고 덧붙이긴했는데 읽는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겠네요. 수정을 해야할까요?)

 2. 특별(과외)활동
-기자단을 하며 39개의 게임리뷰와 18개의 체험기 및 기사들을 작성하였고 KGC, ICON 등에서 강연정리를 하며 지식을 쌓았습니다.
프로그래머 친구와 학교 위키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저희 반을 중심으로 위키 사용자가 늘어났고,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3. 인생관
어떤 고생을 하든 다 경험과 내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름길은 없다고 생각하며 ‘가치 있는 모든 것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라는 생활신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유부단하지 않으며, 어떤 결단에 있어서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는 편입니다.
또한 성실합니다. 초, 중, 고등학생을 합쳐 12년 동안 개근상을 탔으며, -학교에서도 무결석, 무지각을 유지했습니다.
저에게는 독립성이라는 장점이면서 단점이기도 한 성격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책임지고서 일하기를 좋아해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떤 조원들은 본인의 업무량을 줄여주는 저를 달가워하기도 했지만 분업과 특화는 동서고금의 효율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기자단 활동을 할 때 일부러 잘 맞지 않는 친구와 기사를 작성하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했고, 이 단점을 대부분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면 끝날 때 까지 완벽히 마무리 짓는 편입니다. 이렇게 단점을 함께 갖고 있지만, 저는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4. 장래포부
전 분석적이고 설계적인 특성을 살려 시스템 기획이나 컨텐츠 기획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고 재밌는 게임은 미 국방성의 <아메리칸 아미>나 맥시스의 <스포어>인데, 저도 이런 ‘좋고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게임이 좀 더 사회적이 되어 문화컨텐츠화 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부분에서 아메리칸 아미와 스포어가 왜 어떻게좋고 재밌는 게임인지를 설명을 해야할까요? '장래포부'에는 맞지않아서 설명을 딱히 붙이진 않았습니다. 이걸 읽으시는분들이 전공교수님이시기도해서 다 알거라고 생각한것도 있구요..
그리고 '게임이 좀더 사회적이 되어 문화컨텐츠화 되는것을 바라고있습니다' 라고 쓴 마지막줄는 너무 추상적이고 전달력이 부족한 표현인것같아요.
제가 말하고자하는것은 말그대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컨텐츠가 되길 바란다는건데
"나 어떤 드라마봤어, 나 어떤 책읽었어" 이런것처럼 "나 어떤게임 레벨 xx찍었어"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일수있는 사회를 만들고싶다는 그런 뉘앙스인데요
전달력이 좀 부족한것같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5. 기타 특기사항
여러 게임을 접하면서 장단점을 보며 게임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막연히 ‘게임을 만들고 싶다.’ 라고 생각했고, 중학생 때 게임개발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시스템 기획이나 컨텐츠 기획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으며, 게임개발에 목숨을 걸었다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너무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ㅠㅠ)


학업계획서

 1. 지원동기
제가 편입을 지원하게 된 이유는 좀 더 나은 방향과 길을 제시해 줄 것으로 생각하여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제가 다닐 때 1학년엔 이론적인 것을 배우다가 2학년부터 프로젝트를 합니다.
전 1학년을 마치고 휴학을 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못 해본 게 아쉬웠는데, 동기들이 2학년 때 실제로 프로젝트를 하진 않았습니다. 그것에 대해 실망을 했고, 그러던 중 ICON 2009 참관을 위해 부산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학교 부스와 B의 부스 안에 전시된 수준이 차이 나고, 꼭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서 그때부터 B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가끔 공지사항에 올라오는 프로젝트 결과물을 보았을 때 이런 교육은 꼭 받아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부분에서 편입할 학교가 좋아서 그학교에 지원을 하는게 아니라 전 학교가 안좋기때문에 편입을 한다 라는 뉘앙스를 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어떤식으로 수정하면 좋을까요 ㅠㅠ)

 2. 관심학문분야
게임은 물론이고, IT산업 전반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새로운 기술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위키를 좋아해서 잡다한 지식이 많은 편입니다.
요즘엔 인포그래픽에 관심이 많아 이건 무조건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전적대학과의 학문적 관련성 및 연계발전방안
학교에서도 학과는 게임기획이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공부와 앞으로 취직을 위해 무작정 기획서를 쓰자는 마인드였는데, 휴학하고 나서부터는 경제/인문/정치/사회/역사/심리/과학 등 다양한 책과 정보를 접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B에 들어가서는 공부는 학생이니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남는 시간에 공부 외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것들을 꾸준히 찾을 것입니다.

 4. 학습목표 및 계획
학교수업 이외에 심화 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동아리를 들어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학점을 바탕으로 방학 때 독학사나 컴활 1급을 취득하여 조기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학업에 매진하여 장학금을 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 기타 특기사항
해가 거듭할 때마다 ‘올해의 목표’를 정하고 마지막 달에 달성률을 확인해왔습니다.
하지만 2011년은 올해의 목표를 정하지 않았고, 올 초부터 생각했던 계획과 틀어지는 등 저에게 있어서 많은 반성과 후회가 되었던 한해였습니다. 이번 년을 교훈삼아 내년부터는 다시 ‘올해의 목표’를 정하고 건설적이고 가치 있는 것을 이룰 것이고B에서 저를 뽑았을 때 앞으로 교수님들이 ‘잘 뽑았다’라고 생각할 만큼, 인정받는 인재가 되어보겠습니다.

(자소서에 '기타 특기사항'도 뭘써야할지 몰라서 고민했는데 학업계획서의 '기타 특기사항은'은 더더욱 모르겠네요. 이런 내용을 써야하는지도 모르겠지만 내용자체는 나쁘지않은거같아서 이렇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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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부탁드립니다!!

편입을 위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의 클리닉을 요청하셨습니다.

저희 스카우트의 취업정보실에서는 자기소개서 클리닉만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자기소개서에 대해서만 클리닉하도록 하겠습니다.

게임교육원에 편입을 위해 작성하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자기소개서 총5개 항목에 대해 작성되어 있으며, "인생관"은 상세히 기재되어 수정은 불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교육배경, 특별활동, 장래포부와 기타 특기사항은 전체적으로 구체성과 체계가 부족합니다.
각 항목별로 중요한 키워드를 선정하고 이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어필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1. 성장과정 및 교육배경
어린시절 게임에 관심을 갖게된 배경, 중고등학교 성적 변화, 동아리 활동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나 
게임분야에 대한 교육 혹은 진로설정 계기등에 대해 명확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2. 특별(과외)활동
게임 기자단 활동, 학교 위키제작 경험은 게임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활동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시도"라는 짤막한 표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동하였으며 그 결과 얻은 것이 어떠한 것이었는지 상세한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여겨집니다.

4. 장래포부 
시스템 기획, 컨텐츠 기획을 희망하고 있다고 하면서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것에는 논리성이 부족합니다. 좋은 게임에 대한 나름의 정의와 이러한 게임을 기획하는데 필요한 역량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어필하도록합니다.

5. 기타 특이사항
노력하겠다, 방향을 잡았다, 목숨을 걸었다.....등 너무 추상적인 표현입니다.

특이사항에는 주관적인 포부를 쓰는 것이 아니고 게임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으로서 남다른 경력이나 어필하면 긍정적으로 평가될 만한 사항에 대해 기재토록 하는 공간입니다.

자기소개서에 대한 의견을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모쪼록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12.14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