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을 수 있게 직설적인 코칭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스펙 인상적인 자기소개서로 꼭 취업하고 싶습니다.



[가족관계 및 성장과정]

<스펙은 없어도 스토리가 있는 사람>
거짓 없고 진솔한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습니까? 지금부터 저의 극장을 시작하겠습니다.

대가족으로 살 던 철없을 때에는 함부로 친구도 못 데리고 오고, 집도 너무나 작아, 한번쯤은 핵가족으로 살아봤으면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타지에서 장사하셔서 거의 조부모님 손에 자랐기에 저를 자식보다도 귀히 여기시는 그 사랑에 점점 철이 들면서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3년 전 조부모님이 완강히 독립을 요구하셔서 지금은 근처에 따로 살고 계십니다. 아침밥을 지어주시던, 집에 돌아오면 인사를 받아주시던, 매일 함께 퍼즐을 맞추시던 조부모님의 빈자리가 아직도 느껴집니다. 그래서 인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애착이 남달라 평소 버스에서 자리 양보하는 것에서 부터 노인복지관에서의 봉사활동까지 저를 기러주신, 이 나라를 길러주신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생활에서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너무나도 소심했던 저는 중학교 시절 단짝으로 유쾌하고 유머스런 아이를 만났고, 사람들이 이러한 성격을 좋아하는 것 같아 그때부터 지금까지 진지하고 차분한 원래의 성격보단 옥동자와 만사마라는 별명처럼 엉뚱하고 유머스러운 성격으로 살아왔었습니다. 하지만 등록금과 용돈을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을 정도로 책임감과 생활력이 강하며, 학생회장, 동아리회장, 교회청년부회장 등 제가 필요한 자리이거나 저의 목표와 가치를 위한 일을 할 땐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때로는 지나친 배려로 나눠서 해야 할 일을 혼자서 떠맡아 할 때도 있었지만, 이 시대가 원하고 필요한 리더가 되기 위해 리더십캠프, 상대방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의 자기개발학습에 적극 참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을 배려하며 도와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평소엔 유쾌하다가도 불의 앞에선 싸우는 사람, 누군가의 모범이 되기 위해 항상 내 자신을 채찍을 하는 사람으로서 사회생활을 통한 제2의 인생극장을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좌우명 및 성격]

< Memo가 인생을 바꾼다>

군 시절 외부 강사 특강으로 메모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메모에 대한 성공사례들을 많이 보며 나 또한 지난 기억들을 쉽사리 지나치어 기회를 많이 놓친 것 같아 이 후 메모하려는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수첩 앞에 저 말을 적어두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호기심이나 생각들을 메모하고, 신문에서 스크랩할 부분은 핸드폰으로 찍어두는 등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우연히 교내 발명아이디어 대회에 아디어를 냈고, 상까지 타는 수확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것들이 정말 인생대박이라고 할 정도로 저에게 성공을 가져다 주는 건 아닐지라도 하루를 계획하며 시간낭비를 하지 않으며, 또한 훗 날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지´라는 질문에 당당히 답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어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비록 일기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일기의 효과도 있어 정말 삶을 돌아보는데 중요한 습관인 것 같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인재>

신앙생활의 일환으로 새벽기도를 가고 있습니다. 새벽 4시 20분에 일어나 걸어서 20분정도의 교회에 가서 5시 40분 정도에 끝나는 기도회를 마치고 집으로 오게 되면 너무 졸려 다시 자곤 했지만, 깨어 있는 것이 오히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며, 하루가 길게 느껴지고 일과를 시작하기 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 하루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에 저를 깨우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저의 장점으로 시간 관념이 아주 철저하다는 것입니다. 약속시간에 늦는 일이 거의 없고, 항상 남보다 먼저와 준비하는 자세를 지녔습니다. 저는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성실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솔선수범의 자세와 이러한 규칙적인 생활과 자기관리로 내 자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이나 회사 내에서 팀이 필요한 일 들을 미리 준비해 둠으로써 업무가 더욱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하여 팀워크가 잘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학창시절]

<풍성한 열매와 노래가 나오는 대학생활>

대학교에서의 생활은 풍년을 노래하는 농사꾼처럼 기쁨의 나날들이었고, 실로 많은 것들을 수확한 시기였습니다. 태양전지를 연구하는 동아리를 하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함께 협력하여 나아가는 법을 배웠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해가며 정기적인 스터디 활동을 하면서, 신재생에서지 발명 대회에서 태양전지를 이용한 LED 게시판을 제작하여 친환경분야 최우수 아이디어 상을 받았고, 여러 차례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태양전지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활동 한 결과 장학금 혜택과 얼마 전 신재생에너지교육인증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비록 공인 된 건 아니어도 제가 그동안 열심히 활동 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하나의 훈장 같았습니다. 관련학과 학생들만 몇 천명인데 그 중 30명에 들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베이스 기타를 배우고자 밴드 동아리를 하면서 음악으로 스트레스와 일상의 답답함을 풀며, 공연을 준비하여 직접 무대에 서거나 농촌봉사활동을 통하여 정을 나누고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등 학업 외에 활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대학생활이 바쁘기도 했지만 오히려 즐겁고 알차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진행하는 리더십 캠프와 자기계발능력 프로그램, 스피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여 나의 진로 설정 계획과 상대방과 대화하는 법, 그리고 대중들 앞에서 자신 있게 발표하는 법 등 평소에 부족했던 능력을 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교양수업의 일환으로 했던 사회봉사활동에서 봉사했던 동네 복지관과 연을 맺게 되어 지금까지 수업이 없는 날이거나 토요일 마다 정기적으로 가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도 함으로써 여태 모르고 느껴보지 못했던 남을 돕는 즐거움과 또 다른 사회경험을 하면서 예전 자신 밖에 몰랐던 저가 남을 위하는 변화 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을 다니면서 가장 뿌듯한 일은 대학 입학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방학 중 아르바이트와 일용직, 학교 근로 장학생, 과외 등으로 대학 생활을 스스로 했다는 사실에 비록 누가 알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제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 



[해외경험 및 봉사활동]

<줄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자원봉사는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이지만 저는 분명 그러지 못한 때 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의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처음으로 간 농활에서 그 기간 태풍으로 인해 마을에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있을 수 없었고, 대부분이 어르신들인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일을 했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다 힘드실 마을 분들은 오히려 저희를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감사하다고 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이렇게 큰 감동과 기쁨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건. 군대에 있을 때 가게 된 태안기름유출봉사에서 전국에서 모여든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세상의 따뜻함 느낄 수가 있었고 그로 인해 태안의 기적을 이루어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2년 전부터 교회에서 후원하는 근처의 노인복지회관에서 봉사활동을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신선을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고, 보통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보다도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오히려 봉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만 먹으면 남을 위해 봉사도 할 수 있는데 정말이지 여태 이 젊음을 노는 것에, 학업에, 나를 위해서만 사용했다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그 후 시간이 될 때마다 정기적으로 복지관으로 가서 봉사를 하게 되었고, 시간만 채우기 위한 봉사가 아닌 진정한 의미에 봉사가 무엇인지 그리고 사랑을 받을 때보단 사랑을 줄 때가 더 행복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해서 좋은 스펙이나 환경은 아니지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필요한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언제나 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원동기 및 포부]

<소중한 걸 지키기 위한 발걸음>

저는 전주사람으로서 저의 지역을 사랑하고 또한 지역을 지탱해주고 지역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제는 취업준비생이 되어 본격적으로 저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로 기업탐방을 위해 지역우수기업 탐방 신청도 했습니다. 또한 청년 취업 아카데미를 통해 품질경영과 에너지 분야의 인재가 되어 귀사에 알맞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전공을 더욱 살릴 수 있는 다른 기업들을 두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곳보다는 저는 제가 가장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지역에서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이 있는 곳에서 일을 한다면, 더욱이 그것들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준 곳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애사심을 가지고 회사를 또 하나의 가족이라 생각하며, 일 할 수 있는 인재가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대우전자부품을 알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었던 것같습니다. 제가 갈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채용설명회에서 면접관님이 반도체 또한 꼭 필요한 인재라고 하면서 열정과 꿈을 가지고 도전하여 부족한 부분을 배워나가면 된다는 말씀에 용기를 가지게 해준것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 시대가 진정 편리하고 스마트한 세상으로 가기위해 꼭 필요한 전자부품과 차세대 첨단제품으로 떠오르는 하이브리드 제품들에 사용되는 하이브리드IC 등을 연구개발하며, 저도 하이브리드 인간으로서, 새로운 분야의 다양한 배움과 자기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되어, 어느 부서에서든지 필요한 곳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일하며, 같이 고민해가며 문제를 해결하는 다재다능한 인재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회원님~ 보내주신 자기소개서는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인상적인 자기소개서로 꼭 취업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런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자소서 내용이 
모호하고 추상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비유를 하기 위한 장치로 너무나 장황하게 묘사를 
해 주신 부분들이 많아서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회원님의 장점을 찾는데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어떤 일을 하시고 싶으신지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언급도 명확하기 않고 대부분의 내용을 
봉사활동이나 전공 외 활동을 하셨던 경험들로만 나열하고 
있기 때문에 인사담당자들이 회원님이 전문성을 판단하거나
실무능력을 예상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관련되는 직무나 업체가 아닌 이상 종교적인 색채가 
너무 드러나는 것은 조금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제2의 인생극장을 자소서에 
표현하시는 것 보다는 가능한 대학시절 희망 직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던 과정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셔서 
회원님의 전문성을 보여주시는 것이 인사담당자의 호감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능한 직무와 관련한 회원님의 강점을 많이 찾아 내셔서
효과적으로 표현하시는데 조금 더 힘쓰신다면
원하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겉모습만 화려한 자소서 보다는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진정성 있는 자기소개서가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다시 한번 작성해 보시고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2012.06.04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