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몰라서 밑에 다시 적었습니다.
첨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 무역에 관심을 가지다.’
 안녕하세요. 3개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학생입니다. 2009년 첫 교환학생으로 러시아를 다녀온 뒤, 외국에서 우리나라 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가게 된 카자흐스탄에서는,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많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너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녀온 캐나다에서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아직도 예전 6.25전쟁 시절에 빗대어 가난하고 힘들게 사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해외에 다녀오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가 좀 더 국력이 강한 나라로, 더 선진국화되었으면 좋겠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교역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무역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제무역사와 무역영어1급을 공부하고, 그 과정에서 무역에 대한 지식을 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우리나라가 더 알려지려면 ‘지피지기’라는 말처럼 외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남아메리카, 유럽, 동남아시아, 아시아 등 여러 대륙에서 온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영어로 그들과 대화했었기에, 하고 싶은 말은 모두 영어로 할 수 있는 수준이며, 전공인 러시아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사람’
 몇 달 전 캐나다에 머문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데 그중에서도 잊을 수 없는 말이 있었습니다. '너는 정말 특별해.'라는 브라질 친구가 마지막으로 해준 말이었습니다. 브라질 친구는 한 달 가량 같은 반 친구였습니다. 본인의 나라로 돌아가기 전 브라질 식당을 가서 다 같이 마지막 날을 기념했습니다. 친구는 제가 모두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이며 좋은 에너지가 넘쳐서 여느 소심하고 차가워 보이던 한국인과는 달라보여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외국에 거주한 결과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사람을 소심하고 주눅 든 이미지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인종차별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으나 우리나라의 조금 보수적이고 배려하는 이미지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 반에서 여러 나라 사람이 모였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조용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 채 사람들은 그저 조용하다고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캐나다로 가기로 결정을 하면서 졸업하기 전 마지막 해외 거주 일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모든 일에 참여했습니다. 학원을 다닐 때에도 항상 중간에 앉아 대답도 가장 크게, 모르는 것은 부끄러워 않고 물어보며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학원 다니는 동안 줄곧 1등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어느 순간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쑥스러워져서 일부러 ‘공공 말하기’라는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자신감은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생각이 되어 항상 앞에 나가서 잘 모르고 틀려도 열심히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은 외교관이라는 생각으로 먼저 인사하고 말을 걸면서 활발하고 명랑하게 지냈습니다. 그 결과 한 달도 안 되어 많은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3개월을 머무른 캐나다였지만, 그로 인해 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그리고 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부터 피자 주문 접수, 호텔, 전문 식당, 백화점, 카드사, 베이커리, 영화관과 같은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길게 1년간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졸업하기 전에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비행기 값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니 힘들고 지쳤지만 확실한 꿈이 있기에 일조차 즐겁게 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일한 곳은 영화관이었습니다. 평균 5명에서 사람이 많은 날에는 12명까지도 함께 일했습니다. 당시 저는 매표소와 매점 모두를 책임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했습니다. 또한 사장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아르바이트생들끼리 주말을 이끌어야 했기 때문에 누구 하나라도 자발적으로 일하지 않는다면 너무 바빠 업무가 마비될 정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쉬고 싶지만 먼저 일어나서 일을 찾아다녔습니다. 영화관 아르바이트는 차등 월급제였는데 매 달 가장 높은 월급을 받았습니다. 4개월 간 일을 하다 교환학생을 가야해서 그만두게 되었으나 함께 일할 때의 격려와 자발적인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끼게 해준 뜻 깊었던 경험 이었
습니다.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이기지 못한다.'
 무역관련 일에 종사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주변 사람들과 이것저것 정보를 모아본 결과 무역일이 쉽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무역은 다른 나라와 교역을 하는 것이기에, 시차의 차이로 인하여 야근도 많고 언어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이기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 분야에 정말 관심이 있고 좋아한다면 이겨내지 못할 산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적었듯이 저는 우리나라의 무역에 관심이 생겨, 무역관련 지식과 언어 능력을 쌓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우리나라의 생각보다 높지 않은 위상에 충격을 받았던 것이지만, 점차 구체적으로 목표를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6단체에 속하는 ‘한국무역협회’는 민간 경제 단체이지만 국가 경제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공기업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저의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목표와 부합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기업과 달리 목표는 국가 이익 증대이기에, 제가 더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끈기와 적극성을 가진 김유진입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회원님 안녕하세요?
(주)스카우트 이력서 클리닉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은 한국무역협회에 지원하시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시는 군요.
그럼 한국무역협회가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 사람인지 미리 알아보시고 인재상에 맞는 활동사항이나 경험, 지원하려는 분야의 직무내용의 이해정도 등이 자기소개서에  잘 녹아나야, 인사담당자가 회원님을 필요한 인재라는 인식할 수 있겠지요.
그럼 항목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무역에 관심을 가지다'
이 항목은 지원동기를 나타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회원님이 러시아, 카자흐스탄, 캐나다를 다녀와서 무역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그 내용을 나타내시려한 것 같으나 구체적 내용이 없이 언어습득면을 서술한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를 방문하면서 우리나라 제품을 접했을 때 느낀점, 개선방안등을 기술하여 무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협회에 지원하게 된 동기등의 구체적 사례를 나타내셨으면 합니다.

'특별한 사람'
성격의 장단점을 표현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회원님의 긍정적인 면을 브라질 친구가 특별한 사람으로 표현한 것을 나타내신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한국사람의 부정적인 면을 비교하여 서술하신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 할 지라도요. 좀 더 회원님만의 장점을 여러나라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경험한 것으로 표현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항목도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기술하였으면 합니다.

한국무역협회는 회원과 협회간의 서비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글로벌 무역의 선도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FTA선점, 해외마케팅지원, 미래무역구축 등을 중요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하여 미리 숙지하시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면 좋겠습니다.
자기소개서는 여러번의 업데이트를 통하여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회원님의 노력을 통해 완성돌를 높이시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2012.08.13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