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설산업 및 대우건설을 지원한 동기를 기술하시오.


저는 건설이 가장 기본이 되는 산업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가장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건축 없이는 일할 장소, 먹고 마실 장소, 문화를 즐기거나 소비할 장소 또한 창출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건축은 모든 분야의 기본이자 중심이 되는 분야입니다. 저는 다양한 여행경험 통해 새로운 지역 문화와 건축물들을 보며 건축적인 사고를 넓혔고,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듦으로써 더 나은 삶의 기반을 창조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대우건설은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같은 건축물부터 KLCC TOWER 같은 국내외 대규모 공사를 통해 다양한 시공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으며, 최고의 위치에서 만족하고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일류 기업인 대우건설을 통해 제가 꿈꿔오던 건축의 꿈을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3.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일은 무엇이며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 기술하시오.
[삶은 ‘만약’을 걱정하고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하기엔 너무 짧다.]
유년시절 저는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새로운 일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극적으로 행동하다보니 많은 기회를 잃게 되었고,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군대를 다녀오며 저는 좀 더 넓은 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고,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부모님 동의 없이 편입학원에 등록하였고, 그렇게 저는 대학교 2학년 과정과 함께 편입을 준비하여 현재 재학 중인 ooo대학교로 편입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도 ‘실패하면 어쩌나’라는 두려움도 존재하였지만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채 포기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전했던 것 같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이 그게 바로 저의 모습입니다.



 2.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야기와 실패 및 성공 등 특별한 경험이야기를 기술하시오.
[결과만큼이나 과정이 중요하다.]
저는 하고자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하는 인재라고 자부합니다.
학과 특성상 고학년이 되면서 설계스튜디오라는 과목이 설계를 하는 반과 하지 않는 반으로 나뉘게 됩니다. 좋은 학점이라는 결과를 위해 설계를 하지 않는 반쪽으로 학생들이 집중됩니다. 비록 그 전까지의 설계 성적이 좋진 않았지만 저는 성적이라는 결과보다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식과 과정을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에 설계를 하는 반을 선택하였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졸업설계에서 A+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단기적 측면에서 결과가 좋지 않다고 포기해버렸다면 이러한 결과를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실패의 과정들에도 불구하고 과정들 속에서의 깨달음을 통해 지금의 제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열정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에서도 저의 능력을 펼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4. 입사 후의 미래계획과 도전하고 싶은 분야(목표 및 계획)를 기술하시오.

입사 후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기 보단 꾸준하고 묵묵히,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조직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와 더불어 건설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선배들과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며 배우고, 기초가 튼튼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 후 4~5년간 익힌 실무지식을 활용해 담당업무에서 스스로 완결 지을 수 있도록 업무를 처리하여 ‘급할 때 찾게 되는 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인생의 최종적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세계의 여러 사람을 돕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퇴직 후 NGO 단체를 통해 건축 관련 봉사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아직 완전하지 않은 영어를 꾸준히 익혀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것이며 대우건설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기술사에 도전하여 대우건설의 발전과 사회에 공헌하는 한국인의 저력을 세계에 펼치고 싶습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스카우트 이력서 클리닉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력서 첨삭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1번 문항은 지원동기로 지문 상으로는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와 회사 동기만 직접적으로 묻고 있으나 해당 답변 외에도 부가적으로 지원자가 건축분야에 어느정도 지식을 갖고 있느냐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해 주셔야 합니다.
건설이 인간 생활 전반의 기본이 되는 산업은 맞죠. 그러나 앞으로 지원자가 나아가야 할 길과 잘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은 문장이 아니라 언급한 산업 동향, 건축분야 전문지식, 여행을 통해 살펴 본 건축 구조물을 통해 지원자가 발견한 특징과 삶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 건축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나를 생각하시어 '나의 생각, 나의 행동, 나를 이 분야로 움직이게 한 동기'를 명확히 언급해 주실수록 좋습니다. 대우건설에 대한 언급은 최근 동향을 어느정도 조사한 것으로 사료되며 마무리만 '최고기업'이기 때문에 지원한다기 보다 상단에 언급해 준 지원자의 핵심 역량, 시장에 밝고 건축에 뜻이 있는 동기를 실무로 이어가고 싶다는 좀 더 능동적인 표현이 호감가는 문장 표현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번 첨삭_ 인생에서 가장 도전적인 일을 언급하고 그 경험을 물었다면 바로 사례를 치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서 부터 '과거에는 어떠했고 힘들고 어려웠으나 해당 경험을 통해 변했다'. 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어떻게 행동하며 경험했는지부터 실제 상황을 첫 줄부터 기재하고 그에 따른 상세 에피소드를 통해 지원자의 변화, 배운 점, 앞으로 업무 시 적용할 만한 사항으로 결론을 짓는 것이 가장 깔끔한 작성입니다. (소제목도 애매한 문장이 아니라 하단의 내용의 핵심 결론을 뽑아 기재하는 것이 읽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이 생기게 하고, 글의 방향을 명확하게 할 수 있으므로 참조하세요)

2번 첨삭_ 실패 및 성공 등 특별한 경험이야기
타인이 선택하지 않는 과목을 선택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을 기재하셨습니다. 실패든 성공이든 어떻게 지원자가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어가느냐에 따라 내용은 달라지는데요. 언급하신 내용은 소재만큼 기재 방식이 평이하므로 인사담당자에게 '그냥 평범하다'라는 느낌만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하다면 단순히 끊임없이 노력, 계속되는 실패의 과정들이라는 문장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어떤 설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가운데 자료 수집, 함께 프로젝트한 조원들 사이의 생각차이, 행동면에서의 문제, 우여곡절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이 접근한 방식, 개선점, 차후 적용할 수 있는 부분 등으로 상세 기재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4번 첨삭_ 가장 어려운 부분이죠.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데 입사 후 포부, 미래 계획을 작성해야 하니까요. 그러나 계획과 목표 없이는 업무 강도가 강한 건축 업계에서 버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은 더욱 명확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체계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어떤 부분에서의 건설 분야의 지식을 쌓을 것인지, 그리고 대부분 대기업 건설 분야로 진입할 경우 최소 2-3년은 현장 근무가 많기 때문에 주로는 몸소 실천하며 배울 것에 대한 기본 자세를 언급하는 게 좋구요. 차후 실무지식은 담당업무에서 (내근직이 된다면)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어떤 분야의 일을 하고 싶은가에 연결되야 진짜 계획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배운다는 것보다 '무엇을', 행동하는 것보다 '어떻게', 그러한 목표는 '왜'갖게 되었는지를 정리하여 기술하시면 되겠습니다. 맨 마지막 줄의 회사 내에거 공익사업도 언급해 주시려면 어떻게 펼칠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너무도 어려운 서류 작성하시느라 고생이 많아요! 고객님의 건승을 빕니다.

2012.09.24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