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전남중기센터 일반행정직으로 지원하려고 자소서를 작성해보았는데, 너무 오랜만에 쓰는거라 도움을 받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첨삭 부탁드립니다.
부제목을 다는 게 더 나은지 아님 그냥 빼는 게 나을지도 결정을 확실히 못해서 우서 한 번 달아보았는데 그 부분도 의견 기다릴게요^^

성장과정 및 학교생활
“두 마리의 토끼를 잡다!”
어렸을 때부터 제가 새 책을 사달라고 조르면 언제나 흔쾌히 지갑을 열어주시던 아버지 덕분에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고 현재까지 책을 한 달에 3~4권은 꼭 읽는 편입니다. 이렇게 책 읽는 습관을 기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부도 스스로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고등학교와 대학시절 내내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는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4학년 때에 학과수업 이외에 1년 여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총무로 활동하였습니다. 공금을 관리하면서 단돈 1원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로 인해 경제관념뿐만 아니라 돈 관리에 대한 책임감까지 지니게 되었습니다. 졸업반인데다 학과공부 및 취업준비를 병행하면서 학생회활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주위의 걱정어린 시선도 있었지만, 전공수업은 무슨 일이 있어도 빠지지 않는다는 나름의 원칙을 세워 성공적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1년은 저에게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저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차분히 계획을 세워서 하나씩 실행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학시절 회계학을 전공하면서 숫자 하나라도 놓치지 않아야 하는 과목의 특성 덕분에 꼼꼼함을 기를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체계적인 준비와 계획을 통해 일의 실패확률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계획적으로 꼼꼼히 업무를 처리하는 성격 때문에 속도 면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정확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이러한 성격이 단점으로 작용하여, 시험기간 때에 책의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너무 정독하여 정작 시험범위를 모두 공부하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저의 꼼꼼함은 타인에게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하여 매사에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제 버릇에서 나온 것인데, 앞으로는 무조건적으로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고집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는 유연성을 발휘하여 업무의 신속도와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력사항
“서민금융팀의 넘버투(?)”
2011년 5월부터 수원역에 위치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팀 소속으로 파견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고객의 상황에 맞는 서민금융상품을 찾아 안내하고 전반적인 금융지식을 상담하는 업무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취급하는 바꿔드림론 및 소액대출 접수 및 보증서 발급, 사후관리업무를 전반적으로 담당하였습니다. 매번 새로 발표되는 서민금융정책에 따라 급변하는 서민금융제도들이 많아,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고객보다 먼저 변화된 정책들을 숙지하고 정확히 안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의 이러한 노력이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접수실적향상으로 이어져, 항상 팀장님께 “지혜씨는 우리팀의 넘버투(?)야. 알지?”라는 나름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센터의 전체적인 실적 통계와 사례 관리 등 부수적인 지원업무를 함께 맡아 하면서 각종 센터지원업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러한 서민금융지원센터의 근무경험이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업무를 처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원동기 및 입사후포부
“참된 도움? 받는 자의 입장에서 보라.”
서민금융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동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상담하면서, 잠재적인 성장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그들의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에 저는 경영컨설팅, 금융 및 자금, 판로 확보 등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센터”의 일원이 되어, 전라남도의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제가 JEPA의 일원이 된다면, 현재 JEPA에서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험과 지식을 보완해주는 각종 서비스의 제공뿐만 아니라, 현재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이라는 민원행정을 우리 도에 맞게 제공하여 전라남도민을 대상으로 우리 중소기업을 바로 알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에 노력을 기울여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중소기업의 성장이 나아가 전라남도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이라는 시각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사회경험과 기초지식을 밑바탕으로 하여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받는 자의 입장에 서서 참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중복된 사항이라 아래 첨삭한 부분을 참조하세요 ^^

2012.10.05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