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의 디자인 파트에 본 자기소개서를 넣고자 합니다.
자소서 예시와 비교해보니 구체적인 사건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한 내용이 많아 이대로 제출해도 괜찮을지 클리닉 부탁드립니다^^




[성장과정]
“‘외로움’이란 무엇보다도 값진 거름”

유난히 가족과의 인연이 약했던 유년기부터 외로운 시간을 채우기 위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독서에 매진 하였으며, 청소년기는 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동호회 활동을 즐겨하며 독서로 익힌 지식들을 나누었습니다. 대학시절은 그때까지 지식으로만 쌓아 왔던 다양한 주제들을 펼칠 수 있는 디자인과를 선택하여 수많은 정보들을 집성하여 시각물로 제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 후 졸업 전에 웹디자인 회사에 취직하여 중견기업의 쇼핑몰 관리담당 및 리뉴얼 작업과 프리랜서로 홈페이지 제작 작업을 하며 대학까지 만들어진 개성을 클라이언트의 니즈와 아우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우고 익혔습니다. 2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년기부터 다양한 활동으로 쌓아온 지식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송이버’(전송이+네이버 합성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세차게, 때로는 느긋하게”

어머니의 부재로 스스로 해결해야할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버지께서는 어떠한 일이든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방법을 익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습관처럼 몸에 밴 계획세우기와 실천으로 어떠한 일이든 재빠르게 처리하는 노하우가 생겼으며,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른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학창 시절 동안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 뿐 아니라 교회와 동호회에서도 신뢰를 얻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개인이 쌓아온 노하우는 보편적이지 못하다는 약점을 발견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빠르고 효율적인 노하우보다는 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실용적인 노하우를 찾기 위해 한 걸음 물러나 프로젝트의 특성과 구성원의 성향을 파악하는데 힘 썼습니다. 또한 회사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작업하신 프로젝트들을 벤치마킹하여 작업하며 진행방향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을 진행함에 있어 강/약을 조절하여 좀 더 탄력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습니다.

[지원동기 및 포부]
“눈 앞의 껍데기는 까봐야 제맛”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장소, 분야, 방법을 지식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만 그 것을 직접 경험하고 새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새로움”이란 것을 삶에 새기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이겨낸 후의 통쾌함과 성취감은 그 어느 것보다도 즐겁다는 것을 압니다.
처음 재직한 회사에서 쇼핑몰과 홈페이지 관리 및 리뉴얼을 담당하여 약 600개 이상의 제품 정보를 새기고 이에 대한 페이지를 새롭게 제작할 때에도, 일룸, 파트라 등의 중견 기업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상하고 제작할 때에도 느꼈습니다. 이 후 프리랜서로 SK C&C, 파주시청, 순청시청 등의 홈페이지 디자인에 전념하여 작업할 때에도 처음 겪는 작업 형태와 회의 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새로운 정보를 지식화하고 이를 체계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삶에 새기는 것이 어느 경험보다도 즐겁고 기뻤습니다. 
이제는 홍익여행사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일과 해결 방법을 새기고자 합니다.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일, 혹은 이미 알고 있는 곳에서도 생각치 못했던 곳을 소개하고 고객에게 그곳의 매력을 새기는 것에 무엇보다도 중점을 두고,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각에서 명확하게 보여주려 합니다. 이 것이 여행을 떠나기 위한 동기이자 즐거움임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입니다.
새롭고 색다른 매력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위해 직접 뛰고 체험하는 전송이입니다.

“취업이 즐거워지는 곳. 스카우트”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하신 자기소개서는 홍익여행사에 지원하시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우선, 개괄적인 사항부터 클리닉해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인사실무자가 확인할 때에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입사 후 바로 업무를 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지원기업 및 지원 분야에 대한 적합성입니다.
그러다보니 기본적인 사항은 이력서에서 확인하게 되고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동기와 이어서 구체적인 경험사례를 확인하게 됩니다.
즉, 자기소개서에는 홍익여행사의 지원 분야에 지원하는 사람인 내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그럼, 현재 작성하신 내용이 그러한지를 채용담당자 입장에서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세부적인 내용을 클리닉 해드리겠습니다.

성장과정의 경우 소제목과 내용이 연계가 되지 않고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외로움, 독서, 동호회, 디자인과, 웹디자인 회사 취직”이라는 부분이 인과관계가 전혀없이 나열식이 되다 보니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소제목은 내용을 먼저 작성한 후에 그 내용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글로 작성하여야 합니다.
‘유년기에 이러한 사유로 외로웠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서가 취미가 되었고
어느 시점부터는 독서 중에서도 디자인과 관련한 책들만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여
대학은 디자인과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웹디자인 회사에 취직하여
그동안 익혔던 지식을 실제에 적용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고 지금도 그 일을 하고자 한다.’로 정리하면서
소제목은 ‘디자인이 나에게 가르쳐준 지식과 실제’정도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성격의 장단점에서는
처음 장점이라고 한 것이 두 번째 단락에 가면 단점이 되어 그것을 보완하다보니
현재는 탄력적으로 해결하게 되었다는 모호한 글의 전개가 되어 버려 무엇이 장점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장단점을 기재하라고 하면 단점은 거의 보이지 않게 하면서 보완해 나가고 있는 것이면 되고,
중요한 것은 나의 장점을 부각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홈페이지 디자인으로서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생각하여 그 역량과 관련한 본인의 장점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창의성이라고 생각한다면 창의성을 구체적인 사례로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원동기 및 포부는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뒷부분에 포부는 나타나는데 지원 동기는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홍익여행사를 왜 지원하시는지요?
‘기차여행 전문여행사인 홍익여행사를 선택하게 된 것은
어릴적 기차를 탔을 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던 홍익회를 잊을 수 없어서
28년의 전통을 가진 홍익여행사에서 기차여행의 맛과 멋을 사람들에게 전하여 주고 싶어서 지원합니다.
홍익여행사의 홈페이지를 맛있고 멋있는 디자인으로 개선해 보기 위하여 이러한 일을 하고자 합니다.’ 형태는 어떨까요?
참고적으로 홍익여행사 홈페이지는 2010년 7월 이후 리뉴얼이 되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홍익여행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토대로 정말 가고싶어서 지원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작성해 보세요.

여러 면에서 자기소개서를 많이 보완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짧은 자기소개를 통하여 입사지원의 의지와 입사하면 바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적합성을 표현해보세요.
감사합니다.

2013.06.07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