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많은 언론에 공개 된 하반기 공채에 관련해 대기업은 소폭 늘어나고, 중·소기업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중·소기업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보다 채용수요가 많음을 감안하면 하반기 공채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줄어 든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이직 및 구직자들에게 면접가이드를 정리했다.

첫째, 시간은 절대 엄수하라!★★★★★

취업에 있어 필기시험을 치르는 기업과 서류심사 후 바로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이 있다. 이 중 필기시험장은 가급적 30분 전에 도착해 시험관련 Summary를 체크하면서 정리하는 시간으로 차분하게 시험에 응하는 게 좋다. 그러나 면접은 다르다. 면접 관들도 상시 업무가 있다. 구직자의 면접 일이 그 기업의 큰 행사는 아니다. 평상시 업무를 보면서 면접시간에 참여하는 것이기에 너무 일찍 도착하면 면접 관의 상시 업무에 자그마한 혼선을 초래할 수 있고, 너무 늦게 도착하면 면접의 기회 자체가 없어지거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 면접 시간 약속은 사회 생활의 가장 기본임을 잊지 말자.

둘째, 보여지는 매너는 필수!★★★★★

면접 장에 들어가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다.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용모가 단정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넥타이가 비뚤어지지 않았는지, 머리가 흩날리지 않았는지, 구두는 깨끗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큰 숨으로 호흡하고 물 한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휴대폰은 진동보다는 전원을 꺼두는 게 더 바람직한 면접 자의 모습이다.

셋째, 말가로채기와 시선채기!★★★★★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에 면접 관의 질문을 도중에 잘라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성공하는 비법 중에도 나오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고 국내 정서상 윗사람이나 어려운 사람과 대화 할 때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 될 때가 많다. 특히 면접 관의 돌발 질문에 하늘 쪽만 바라보며 생각한다든지 책상만 바라보는 경우도 있다. 또 면접 내내 면접 관과 눈 싸움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면접 때 시선은 면접 관의 인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야 하며 때때로 면접 관과의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살짝 끄덕임으로써 교감을 이루는 것도 포인트 중에 하나이다.

넷째, 기업 정보는 기본!★★★★★

내가 어느 기업에 면접 왔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정도는 알고 가는 것은 기본이다. 아무리 훌륭한 인재라도 해당 기업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면접에 임한다면 여러 돌발 질문에 당황 할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인사 담당자에게 좋은 점수를 얻는 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최소한 그 기업의 역사와 수익 창출은 어떻게 되는지, 업계에서의 위치 정도는 알고 가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이다.

다섯째, 오번된 질문은 금물!★★★★★

면접이 끝날 때 대부분의 면접 관들이 질문하는 게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궁금한 점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8부 능선을 넘은 자신을 면접 관들에게 안 좋은 기억을 심어 줄 필요는 없다. 노골적으로 연봉이나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는 것은 면접관에게 마이너스를 심어줄 우려가 있다. 이 때는 한번 더 자신의 자세를 바로 잡은 후 자신의 포부를 어필하는 것이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임을 명심하자.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많은 언론에 공개 된 하반기 공채에 관련해 대기업은 소폭 늘어나고, 중·소기업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중·소기업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보다 채용수요가 많음을 감안하면 하반기 공채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줄어 든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이직 및 구직자들에게 면접가이드를 정리했다.

첫째, 진로 선택의 중요성★★★★★

우리는 고등학교 때부터 진로 선택은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문계를 갈 것인지 이공계를 갈 것인지 또는 예술계 쪽으로 갈 것인지 하는 이러한 선택은 대학진학으로도 이어지고 졸업 후엔 취업에 있어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된다. 또 한번 선택하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시간과 노력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잘못 된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 것 인가. 먼저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진로선택을 해야 한다.

적성하고 신념은 다르다. 옷을 예로 든다면 적성은 단순 크기(size)가 맞아 그 크기만 맞는 옷을 입는 일이 될 것이며 신념은 자신에 맞는 옷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 즉 일이 맞다고 표현되는 것은 적성이며, 일이 맞지 않는 것을 해내는 일은 신념이다. 그렇다고 적성에 맞는다는 게 신념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적성에 맞고 신념 있는 선택이 가장 올바른 선택이 되기 때문에 우선 내가 현재 무엇을 잘 하는 지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 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가장 현명한 진로 선택이 될 것이다.

둘째, 스펙과 스토리텔링★★★★★

2000년 초반만해도 스펙이 좋아야 한다는 게 대세였다. 그렇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스펙은 이제 기본 사항일 뿐이다. 기본 사항이란 말은 다시 말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능력치이며 결과물일 뿐 취업성공의 잣대가 되지 못한다는 말로도 풀이된다. 물론 취업의 큰 중요점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팽개치는 일이 없어야 된다는 것은 구직자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서류심사도 통과 못해서 면접 기회가 없다는 말도 잘못 된 말은 아니다. 스카우트에서 서류전형 합격 서류와 탈락 서류를 비교 검토해본 결과 같은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서류는 합격했고, 어떤 서류는 탈락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서류에 붙여 있는 사진 때문일까? 아니다. 이력서에 있는 사진은 대게 보정·가공된 2차 결과물이다. 더구나 블라인드 면접(자기 소개서 놓고 진행) 보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는 면접 자의 외모나 이력은 보지 않겠다는 말이다. 곧 서류전형 중에 잘 정리된 자기소개서와 스토리텔링이 합격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문학에서 나온 용어인 스토리텔링이 기업에 중요하게 된 것은 어떻게 이 사람과 기업이 함께 일 할 수 있을까이다. 즉 면접자가 면접 관에게 들려주는 그 이야기에서 기업이 그 사람을 입사 시킬 것인가 시키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이 스토리텔링은 면접 전에 행해지는 서류에 꼭 있어야 할 중요한 키 포인트로 빠뜨려서는 절대 안 된다.

셋째, 성의있는 한 장의 서류★★★★★

현 사회에는 수많은 직업과 수많은 기업이 존재한다. 구직자는 수많은 직종의 기업에 입사지원을 하고 기업은 수많은 입사신청서를 받아본다. 구직자나 기업 모두 서로 같은 생각을 하면서도 서로 다른 기준에서 판단하고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자필로 쓰는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는 드물다.

예전에는 자필의 의미는 기업에 대한 입사지원의 최소한의 성의와 정성이었다고 본다면 지금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입사지원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입사지원이 아닌 입사 의뢰가 들어오게 하는 일은 누구나 꿈 꿀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에 비춰 볼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입사지원서 에서의 오타표기나 맞지 않는 사진, 입사지원 기업명은 구직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사항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