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대, IT 전도사는 큰 매력
“LG CNS에서 구축한 교통카드 시스템을 통해 출퇴근을 할 때는 왠지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그런 느낌 아시나요?”
LG CNS Oracle재무/인사팀 류창우 대리. 그는 LG전자 고객들을 상대로 IT적 관점에서 고객업무와 시스템을 분석, 관련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다. 대학시절 전공한 산업공학과 대학원 진학 후 전공한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경영정보시스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관리)가 현재업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공학도로써 10여년 넘게 공부하고 업무를 하다 보니 이 방면으로는 전문가가 다 됐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열린 자세를 가지고 모든 정보와 선배들의 말씀 한 마디를 배움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면서 노하우를 쌓았다. 틈틈이 메모하기에 힘쓰고 여러 문서와 관련 서적들을 빼놓지 않고 습득하려 노력했다.
“1+1=2 라고 표현되는 이공계와는 달리, 내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문서화 시켜서 표현해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적절한 표현법과 의미 전달, 표와 그래프의 배열들..그리고 그 모든 것이 한 눈에 들어오게 하는 시각적인 디자인 효과가 가끔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것보다는 좀 더 거시적으로, 현재 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고민하여 기획하고, 지원하는 것은 참 매력적인 일입니다. 가시적으로 확실하지는 않지만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 자체에 자부심이 생깁니다.”
그는 단기적으로 LG CNS에서 인정받고 싶다. 그 이후 MBA나 공학분야를 더욱 심도있게 공부하고 싶다. 현재는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짬을 내어 외국어와 경영학 서적을 파고들고 있다. 얼마 전 인도에서 온 개발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영어공부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다고.
그는 대학 4학년 모든 생활들이 취업을 위한 준비였다고 말한다. 구직시절 취업 사이트를 수시로 방문하여 정보를 입수하고 전공분야는 summary로 큰 그림을 그려가며 review하여 감을 잃지 않았다. 면접과 presentation에 대한 준비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 인맥을 동원한 정보 및 소스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선은 돈이나, 명예, 회사 로고, 근무지역 등 부차적인 것에 좌지우지 되지 말고, 진짜 하고 싶은 업무를 찾으십시오.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즐겁게 또한 열심히 노력하며 일을 합니다. 그것이 성공하는 지름길입니다.”
==도명희 스카우트 홍보팀(mhdo@scou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