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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스트레스 주요인, ‘불합리한 업무지시’ |
| 보도언론매체 : 스카우트 / 보도일 : 2005-12-09 |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의 원인 중에서 직장인들은 특히 불합리한 업무지시를 받을 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직장인 901명(남성 535명, 여성 366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내 스트레스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1.4%가 ‘불합리한 업무지시’, 25.7%가 ‘직원들과의 갈등’을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다음 순으로는 과다한 업무, 낮은 연봉, 잦은 야근 등을 들었다.
직장인들의 평소 직원들과의 관계는 97.4%가 ‘보통~매우 좋다’라고 답했으며 ‘나쁘다~매우 나쁘다’는 2.5%에 그쳐 대부분의 직장인이 원만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반면, ‘스트레스를 주는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24.9%만 ‘없다’라고 답했으며, 스트레스를 주로 주는 직원으로는 67.8%가 ‘상사’를 꼽았다. 동료는 19.4%, 부하는 8.6%가 답했다.
상사가 스트레스를 주는 이유는 ‘불합리한 지시를 할 때’와 ‘감정에 따라 일 처리 할 때’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동료가 스트레스를 줄 때는 ‘뒷담화를 많이 할 때’, 자신의 업무를 타인에게 넘길 때, ‘도움만 받고 도움 요청 시는 모른 척 할 때’ 등으로 응답했다. 부하 직원의 경우 안일한 근무태도와 일 처리를 제대로 못 할 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직장인 대부분은 그냥 참거나(26.3%), 직원들과 뒷담화(25.7%), 술(16.2%)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여가생활을 한다’는 15.0%,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다’는 11.7%, 기타 의견은 5.1% 였다. 남성의 경우 ‘술을 마신다’가 (21.5%), 여성의 경우 ‘직원들과 뒷담화를 한다’ (33.1%)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상사가 불합리한 업무지시를 내리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노력하거나 다른 형태로 넘길 수 있는 재치를 발휘해 전체 분위기를 바꾸거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런 개인의 위기관리 능력/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경력관리나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우트 홍보팀 도명희(mhdo@scout.co.kr)
-보도언론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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