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팀에서 미래형 자동차로 이슈화 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 전자제어부품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부터 집안의 간단한 전기배선을 할 정도로 전기에 관심이 많았던 박 연구원은 전기공학의 일부인 전력전자를 전공했다. 자동차는 기계공학분야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자동차에 상당히 많은 전자제어장치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이쪽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박 연구원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은 대부분이 선진국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허문제를 조심해야 한다”며 “시장 진출이 늦은만큼 선진국보다 앞선 기술력과 생산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자동차의 특성상 개발기간이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걸리므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일본의 프리우스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국내에서 아직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자동차는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선진국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지만, 충분히 선진국을 앞설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거의 처음 적용되다시피 할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일이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로서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개발하여 국내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박 연구원은 세계적인 기술의 이전을 꿈꾸며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기술력의 확보에 따라 기업의 존폐여부가 결정되므로 그 흐름과 기술력을 확보에 대해 연구를 끊이지 않는다. 선진기술들을 많이 익혀 실무경험을 쌓아가고 있으며 세계적인 기술의 교류를 위해 틈틈이 어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의 꿈은 앞으로 세계적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연료전지자동차 시장에서도 국내자동차가 선점할 수 있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는 부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빨리 깨달아 전기공학분야 중 차세대 자동차에 사용될 기술 분야인 전력전자를 선택하여 공부하였던 것이 현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그는 “자동차분야에 있어서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최고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며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큰 꿈과 안목을 가지고 기본이 되는 부분부터 충실히 준비하고 혼신의 힘과 열정을 가지고 일하라”고 조언했다.
==스카우트 홍보팀 도명희(mhdo@scou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