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좋은 선배 되는 법
질문:
후배들에게 인기 좋은 선배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허물없이 잘해주면 저를 선배가 아닌 친구로 여기고 막 대하고, 그렇다고 엄하게 대하면 저를 너무 어려워하더군요.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후배들의 부족한 점은 어떻게 지적 및 충고를 해줘야 하는지 그 요령도 알려주세요. 박재희(27세)
답변:
인기좋은 선배가 되는 법과 후배를 조언하는 방법에 대한 두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첫째, 인기좋은 선배가 되는 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박재희님에게 좋은 선배로 떠오르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항상 친절하게 대했던 선배, 아니면 항상 지적만 하는 비판적인 선배인가요? 아마 둘 다 아닐 것 같습니다. 박재희님이 떠올리는 선배는 이런 모습 아닐 까요? 말보다는 행동으로 도움을 주었던 선배, 궃은 일을 앞장서서 해결해 주던 선배,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던 선배 등. 항상 ‘입장 바꿔 생각해 보기’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박재희님을 멘토로 여기고 따라 올 후배를 두 세명 만드는 것도 사회생활의 또 다른 보람이 될 것입니다.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두번째, 조언하는 방법입니다. 업무적인 조언은 AID방법을 사용해 보십시오.
아무리 말해도 오타가 발견되는 후배의 문서를 볼 때, ‘그럴 줄 알았다’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 듣네’ ‘이번에도 또 ~’ 이런 반응을 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매 번 이런 지적을 하게 된다면 업무적인 향상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관계가 나빠져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받게 되지요. 이런 단순한 문제부터 복잡한 업무까지 결과가 달라지길 원한다면 아래의 과정대로 따라해 보세요
Action(행동): 그 사람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을 지적한다/ 문서작성에 오타가 있습니다
Impact(영향): 그 행동이 미치는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문서내용의 중요성이 오타로 인해 가려질 수 있고,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Desired outcome(기대결과): 앞으로 바라는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다/ 다음부터는 문서 제출 전 미리 오타 확인을 한 번만 더 해 주겠습니까?
감정의 개입 없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카우트 컨설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