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이며 현재 중소기업 경영지원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 에 서 입사 약 2달 째이며,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 회사에 지원할 때에 제 적성을 고려한 것이 아 닌 비교적 쉽게 입사할 수 있는 회계 업무쪽으로 지원을 하게 되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05년 1월부터 직장생활을 했지만, 여러가지 상황 등으로 한 회사에서 지속적인 경력을 쌓 아 놓지 못해 현 직장에서 각종 잡무만 맡고 있는 실정입니다. 업무가 단순하여 적성에 맞다 안맞다 할 수 없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만 둘 정도의 큰 불만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그런데 시간만 지나가버리는 것 같아 하루에도 수십 번씩 숨이 막히고 갑갑함을 느낍니다. 현재 남는 많은 시간들 동안 회계관련 자격증 취득 등 준비를 하여 공기업 등에 지원할 생각을 갖고 준비 중입니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더 체계적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전문인에게 커리어코치를 받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자 이메일 드립니다.
A:
Yalk2님, 여름이 길었습니다. 휴가는 잘 다녀 오셨나요? Yalk2님, 휴가를 가는 데에도 목표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건강상태, 스트레스 지수, 경비 등을 고려해 휴가의 형태와 장소를 결정하게 됩니다.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에 종사하려면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것의 몇 배 더 많은 사전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Yalk2님이 근무 중에 느끼는 답답함은 처음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목표나 적성이 배제된 선택으로 야기되는 불편함일 수 있습니다. Yalk2님의 적성, 소질, 그리고 능력에 대한 점검은 간단한 진단 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Yalk2님이 생각하는 공기업 지원이라는 목표가 자신의 적성이나 소질을 고려한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공기업 입사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알고 있는지요. 사기업에 비해 퇴직에 대한 불안이 적기 때문에 공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자들 틈에서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취업이 불가능합니다.
Yalk2님, 공기업 전형절차는 서류->필기->면접으로 이루어지고 자격조건은 학력제한이 없어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직급별 제한을 두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필기시험은 영어나 일반 상식 그리고 지원분야에 따른 선택과목이 있습니다. 필기 시험의 경우 영어 점수의 기준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어
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원분야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와 같이 지원목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확인하다 보면 지원 목표를 변경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목표를 바꾸게 되더라도 자기이해-> 경력목표설정->정보수집 및 확인->계획수립->실행점검 등의 과정을 밟게 된다면 체계적인 경력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업무를 소홀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떤 업무라도 목적과 용도를 알고 한다면 효과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사소한 행동 하나 하나가 쌓여 업무 습관이 되고 그 업무 습관이 Yalk2님의 업무능력이 될 것입니다. 작은 일, 일상에서 성공의 경험을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스카우트 홍보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