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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담당자, 구직자 ‘온라인 입사지원 선호’ |
| 보도언론매체 : 스카우트 / 보도일 : 2006-11-08 |
최근 몇몇의 대기업의 채용사이트가 해킹 당해 수 천 명이 넘는 지원자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지원이 손쉽고 보관의 용이함 등의 장점이 있는 온라인 채용이 방화벽과 기본적인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갖추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했다. 그래서일까? 대우증권, 중외제약, 대우건설 등 오프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지원 받는 기업들을 눈여겨보게 된다.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입사지원방식을 채택 중이지만 최근 오프라인 방식으로 입사지원을 진행하는 기업들도 하나 둘 늘어나는 추세다.
취업, 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인사담당자 156명과 구직자 573명을 대상으로 1주일간 ‘입사지원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사담당자들은 온라인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담당자들은 현재 입사지원을 ‘온라인 방식’ 79.49%, ‘채용대행 방식’ 11.54%, ‘오프라인 방식’ 8.97% 순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온라인 지원방식에 대한 견해로는 ‘관리와 보관이 편해서 좋다’는 답변이 46.15%로 가장 많았으며, ‘허수지원이 많아 추려내기 힘들다’ 28.21%, ‘대부분 온라인 입사지원을 시행하고 있지만 문제점이 많다’ 20.51%,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이 커서 부담스럽다 3.85% 라고 말했다.
반면 오프라인 지원방식에 대해서는 ‘지원자의 관심도와 성의 등을 파악할 수 있다’ 39.74%, ‘보관과 관리가 쉽지 않아 인재검색에 어려움이 있다’ 35.90% 고 말해 온라인 방식에 대한 견해와 견주어 볼 수 있었다. 그 밖에도 ‘허수지원이 적어 그만큼 시간과 비용이 절약 된다’ 15.38%,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이 적어 좋다’ 8.97% 답변도 있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입사지원 진행방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반수를 훨씬 넘는 75.64%가 ‘온라인 입사지원 방식을 택하겠다’고 답했다. 오프라인 입사지원 방식은 12.82%, 채용대행은 11.54%에 그쳤다.
한편 구직자들도 “편리하고 신속하다”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으며 80% 이상이 온라인 입사방법을 가장 선호했다.
온라인 입사지원을 선호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편리하고 신속하다 60.00%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18.96% ▲한번만 써두면 여러 개의 지원서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8.33% ▲지원서를 쉽게 수정 가능하다 6.88% ▲이메일 지원의 경우 읽음 여부를 알 수 있다 2.50% ▲포트폴리오나 동영상 등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 2.29% 등을 들었다.
오프라인 입사지원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손쉽게 지원 가능한 온라인 지원보다 허수지원이 적다 43.01% △방문 접수 시 회사 분위기를 미리 볼 수 있다 26.88% △자신의 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 25.81% △개인정보노출 위험이 줄어든다 3.23% 의 답변이 있었다.
민병도 대표이사는 “많은 편리함 때문에 기업들이 온라인 입사지원방식을 많이 추구하고 있지만 문제점도 많다”며 “기업들은 단순히 편리함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카우트 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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