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저는 만 45세로 그동안 1995년 부터 영어학습지 방문교사로 일했습니다.
저의 취업 희망연봉은 2400만원 이상에 희망직종:상담.판매.일반총무일 (좀더 구체적이여야할까요?).
대학교 졸업후 여행사에서 일반사무 경력이 있으며 소개로 지방호텔에서 캐셔로 약 1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린이 영양제와 건강보조식품 등의 판매 경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2006년 3월 전직장 퇴사후 거의 8-9개월동안 홈쇼핑과 케이블방송 인바운드 텔레마케터 면접보고 떨어진게 다이며 취업교육을 2-3차례 받았으며 지금도 받고있습니다.
틈틈히 엑셀도 배우며 OA과정도 공부하려고 합니다. 제가 너무 일을 놓아 무기력해져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이도 그렇고 경력과 나의 희망업종이 일치가 안되서 문제인지 좀 답답합니다. 자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A:육아,자녀교육 등으로 인해오는 경력단절 등의 문제와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차별적 관행으로 인해 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입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령화 저출산시대의 도래로 생산연령 계층의 감소로 인한 여성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높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희망직종인 상담,판매,일반총무의 경우 여성들이 많이 진입하는 직무이기는 하지만 경험이 없을 경우 관련교육을 받는 등의 사전준비가 필요합니다.
텔레마케터의 경우 전화를 통해 고객과 1대1로 접촉하면서 상품 문의에서부터 주문처리, 접수예약, 판매업무, 소비자 상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처리합니다. 고졸 이상인 25~50세의 여성이면 도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텔레마케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험이 없거나 연령이 높은 경우에는 해당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입직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총무직의 경우 일반사무 경력이 있으셔서 별무리는 없어보이나 연령으로 인해 취업이 쉽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경리직의 수행경험이 있으시니 세무회계관련 교육 이수후 회계와 총무업무를 겸하신다면 채용수요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아가 구직활동을 이렇게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첫째 가까운 고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직업상담사와 상담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좀 더 객관적으로 나 자신에 대해서 직면할 수 있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나의 경쟁력과 취약점을 분석하고 구직활동계획을 세우면 취업준비가 수월해집니다.
둘째 당장 취업이 어렵다면 취업관련 교육을 받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정부 또는 정부위탁 운영되는 기관에서 교육을 받으면 알선도 받을 수 있으므로 희망분야와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면 취업에 더욱 가까워질수 있습니다.
셋째 눈높이를 낮춰보십시오. 과거의 화려한 경력, 직위, 수입 또는 배경만을 생각한다면 취업이 너무나 넘기 어려운 산이 될 수 있습니다. 작고 단순한 일부터 시작하여 능력을 인정받는 것이 먼저입니다.
넷째 정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여성워크넷(http;//women.work.go.kr) 이나 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 등 여성관련 취업사이트를 잘 활용하시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여성관련 취업뉴스,채용정보,자격증 정보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취직할 수 있다’라는 강한 확신을 갖도록 하셔야 합니다. 항상 변화는 위기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위기는 기회일수도 위험일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수 있는 자기확신과 긍정이 필요합니다.
- 자료문의 : 스카우트 홍보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