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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구직자 “성형, 진짜 이유?” |
| 보도언론매체 : [연합뉴스 보도자료] 외 / 보도일 : 2007-01-30 |
대한민국은 지금 성형열풍이다. 대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쌍꺼풀은 ‘기본’으로 하고, 특히나 방학시즌이 되면 성형외과는 예약하기도 힘들만큼 수술이 밀려있다. 뚱뚱한 외모의 여성이 전신 성형 끝에 미녀로 재 탄생해 일과 사랑에서 성공을 거둔다는 내용의 한 영화는 올 겨울 히트를 쳤다.
직장인과 구직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성형수술을 통한 외모변화가 취업 및 승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성형수술의 이유는 자신의 만족감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스카우트 회원 1752명(직장인 1238명, 구직자 514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17%가 성형수술을 통한 외모변화가 취업 및 승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성형수술에 대해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긍정적 반응으로는 ‘자신감을 갖게 도와주므로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가 34.93%로 가장 많았다. ‘자기만족을 가져다 주므로 필요하다’ 22.95%,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이므로 지나치지 않다면 바람직하다’ 22.72%, ‘영어실력을 쌓는 일처럼 필수적이라 생각 한다’ 0.11% 순이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적으로 성형 수술을 받은 (받고 싶은) 이유로는 ‘예뻐지고 싶어서’ 46.64%, ‘당당해지고 싶어서’ 37.67%가 압도적으로 많아 자신의 만족감을 채우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형을 바로 잡기 위해서’나 ‘취업하기 위해서’ 등의 이유는 각각 7.17%, 3.59%에 그쳤다. 외모지상주의가 우리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스카우트 관계자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 뿐 아니라 취업 실패의 이유를 외모로 돌리고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외모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실력과 능력, 이미지 등을 분석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자료문의 : 스카우트 홍보팀 도명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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