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실제로 블로그 운영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들을 블로거(blogger)라고 부른다. 요리, 댄스, 게임,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블로그라는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전업블로거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다
생계를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블로그를 구축한 사람을 전업블로거(Professonal Blogger)라고 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3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탁월한 전문성과 현실감각이다. 방문자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컨설팅 효과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월100만명의 방문자가 있다면 전업블로거로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아직 이만한 전업블로거가 없다.
둘째, 독특한 콘텐츠를 갖추어야한다. 잡지 Business 2.0의 테크라이트였던 Om Mailk의 블로그 방문자 하루5만명이고 매달 수만달러의 수입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셋째는 영어이다.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3천2백만명으로 영어권 인터넷 사용자수인 3억2천만의 십분의 일이다. 독특한 콘텐츠가 있다고 하더라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표현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인 것이다.
블로그는 비즈니스다!
전업블로거가 되는 돌파구는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에 있다. 실제로 국내의 블로그 중 지금까지의 방문자가 1000만명 이상이 되는 블로그의 블로거들은 하루 3~4시간을 블로그 관리에 투자한다고 한다. 방문자를 고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비즈니스적 사고가 전업블로거의 첫번째 자질임을 반증하는 셈이다.
글/ 김동우 스카우트 커리어컨설턴트
자료제공: ㈜스카우트(www.scou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