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존재감이 생명력 늘려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적당한 존재감이 오히려 생명력이 길 것이라고 인식했다.
공모전 전문미디어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대학생 및 직장인 4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존재감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적당한 존재감이 오히려 길게 존재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신의 존재감을 가장 심어주고 싶은 사람을 물어본 결과, ‘동료나 친구’(33.3%)를 선택한 응답자가 ‘선배나 상사’(24.1%), 부모 및 가족(13.8%)을 꼽은 이들보다 많았다. 이외에 개인인맥(10.3%), 연인(8.6%), 후배나 후임(7.6%), 동호회사람들(1.5%), 기타(0.2%) 순이었다.
존재감 때문에 가장 상처받을 때에는 응답자의 39.9%가 ‘조직에서 소외된다고 느낄 때’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자신 없이 모임(조직)이 잘 굴러갈 때’(22.4%)였고 ‘친구들이 떨어져 나갈 때’(12.1%), ‘친한 사람들에게 무시당할 때’(10.1%)를 꼽은 응답자도 많았다. 이외에 ‘가족 간 대화가 단절될 때’(9.1%), ‘연인에게 인정받지 못할 때’(4.4%), 기타(0.7%)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존재감 높이기을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좋을까? 응답자의 24.9%는 ‘성과나 실적(성적)드러내기’를 꼽았으며 ‘대인관계, 사교성 발휘하기’(23.2%), ‘기발한 아이디어 능력 보여주기’(12.6%), ‘풍부한 상식과 지식 보여주기’(10.1%)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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