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재상-‘의리’ 소중히 여기는 ‘창조인’ 선호
고사성어 중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 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의 변화가 참으로 심함을 비유한 말이다.
이 말이 언제 만들어진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옛날에도 세상의 변화 속도는 느리지 않았나 보다. 그러니 지금 세상의 변화는 말로 설명해서 무엇하겠는가?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다 보니 많은 기업의 인재상에는 변화하는 세상에 늘 도전하는 인재에 대한 니즈가 많다. 한화그룹의 인재상에도 변화를 리드하며 목표한 바를 이루고자 하는 적극적인 변신과 도전으로 꿈을 실현해 나가는 패기에 찬 젊은이를 요구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터넷의 발전과 새로운 거래 방법, 삶의 질을 추구하는 새로운 인류의 활동, 또 다양성을 인정하며 새로운 것에 대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욕구들이 새로운 인재의 도래를 촉구한다. 이런 측면에서 한화그룹의 인재상인 ‘창조인’이 설명하는 바는 그 의미가 깊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의 창조가 아닌,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갖고 즐겁게 일하며 나를 비롯해 함께 일하는 동료를 도우며 조직의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를 ‘창조인’이라 명명한다. 즉 신용과 의리의 한화인은 창조인이며 또 도전인인 것이다.
이 중, 눈에 띄는 인재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의리’다. 의리인이라 함은 동료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와 마인드, 조직에서 나 혼자 잘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니라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 협력사, 고객이 모두 행복한 모습을 행복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인재를 말한다.
이에 한화그룹에 입사하려면 이러한 인재상을 잘 숙지하고 인·적성검사에 임할 필요가 있다. 즉 한화인에 적합한 인재로서의 인성과 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다. 만약 한화에 입사하게 됐을 때, 다양하게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직장인’으로서의 태도와 사고를 한번 점검해 보길 바란다.
이렇듯 다른 기업의 채용 전형에 비해 동료애와 의리를 중요히 여기는 점 때문인지 타기업에 비해 인성면접의 비중이 큰 편이다. 유행처럼 치르는 프레젠테이션 면접이나 그룹토론 면접 등은 실시하지 않는다. 희소성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의리’라는 것도 요즈음에는 희소한 가치 중에 하나인 듯하다. 의리를 지키며 나의 성장을 도모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한화에 노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조형래 (주)스카우트 책임컨설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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