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별 연봉정보 둘러보기-마케팅
기업은 마케팅 전략에 따라 웃고 운다
기업은 고객만족과 이윤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마케팅은 치밀한 전략과 계산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기업의 핵심부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업종일수록 마케팅 전략에 따라 웃고 울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 마케팅 근무자들의 연봉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자.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마케팅’ 직종의 연봉정보 1297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은 3629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25%는 5474만 원으로 하위 25%(245만 원)보다 3329만 원을 더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력에 따라서는 신입(2352만 원), 2~4년(2801만 원), 5~7년(3547만 원), 8~10년(4477만 원), 11~15년(5267만 원), 16년 이상(5498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는 사원(2443만 원), 주임(2783만 원), 대리(3502만 원), 과장(4341만 원), 차장(5244만 원), 부장(5542만 원), 이사(5581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나이별로는 22~24세(2216만 원), 25~27세(2275만 원), 28~30세(2799만 원), 31~33세(3458만 원), 34~37세(4281만 원), 38~40세(4991만 원), 41~43세(5927만 원), 44~49세(5631만 원) 등으로 나타난 가운데 40대 중반 이후부터는 소폭의 임금피크제가 나타났다. 남녀 성별로는 남성(DB 913건)의 경우 평균 3850만 원으로 여성(DB 384건)의 3102만 원보다 748만 원이 높았다. 또한 남녀 상위 25% 그룹의 연봉 차이는 남성(5676만 원)이 여성(4768만원)보다 908만 원을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가운데 마케팅 부서가 손꼽히고 있지만 정작 국내대학 학부에서는 마케팅학과는 없다. 유리한 전공으로 경영학과가 있으며 대학원에서는 MBA 과정이 있다.
마케팅은 소비자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의 브랜드를 통해 기업과 시장을 연결하게 해 주는 모든 활동을 담당하는 업무라 할 수 있다. 광고홍보 또한 기업의 마케팅을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고 보면 된다. 그만큼 다양한 지식과 트렌드에 민첩해야만 이 직업에 적합하다.
주요 업무로는 마케팅 전략 수립, 리서치 기획, 조사, 통계, 광고, 브랜드 관리, 시장동향 파악, 고객 데이터베이스 관리, 스폰서 관리, 웹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 활용 등 다채롭다. 마케팅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오피스 능력과 더불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탁월해야 하며 한 가지 업무에 집중해서 잘하기보다는 다방면에 재능을 갖춘 인재라면 이 직업에 적합하다.
<조귀열 ㈜스카우트 홍보팀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