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기업의 인재상-풀무원
정직하고 마음이 열린 인재 선호
흔히 중국을 ‘지구의 굴뚝’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하지만 먹을거리 시장에서만큼은 예외다. 특히 영유아를 둔 주부의 경우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어머니들의 자식사랑 중 최고의 상징어로 ‘자식이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다’는 속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먹을거리는 사업을 떠나 생존과 연결된 만큼 정직한 기업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먹을거리 문화를 이끌어 가는 ‘풀무원’은 인재상으로 ‘정직하고, 마음이 열린 열정적인 인재를 선호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풀무원은 정직하고 바른 먹을거리를 만들어가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단기간 급성장한 기업이다. 풀무원의 인재상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풀무원의 모든 인재는 희망을 지향한다. 그리고 풀무원 관리자는 리더를 지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풀무원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라면, 우선 정직(Honesty), 공동체 의식(One Firm Spirit), 열정(Enthusiasm), 프로정신(Professionalism)을 갖춰야 ‘희망을 꿈꾸는 인재’라고 평가받는다. 또한 ‘리더를 지향한다’는 풀무원의 인재상에 적합한 유형으로 솔선수범, 비전제시, 성과지향, 인재육성, 관계형성, 변화대응 등이 이에 포함된다.
풀무원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라면 우선 정직과 솔선수범에 걸맞은 인재인지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한다.
먹을거리 문화는 다른 공산품과 달리 비용절감을 위해 품질이 낮은 원재료를 써서는 안 된다. 특히 먹을거리 산업은 한 번의 실수가 용납되지 않을 정도로 정직한 기업만이 장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봉사활동과 솔선수범을 실천한 사례를 넣는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가지를 겸비하고, 다음으로 열정과 프로정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더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또한 입사 후 풀무원은 인사에 있어서도 ‘풀무원다운 인사’를 하기로 유명하다.
연공서열적 요소를 배제하고 철저히 평가결과 누적점수에 의해 승격심사를 한다. 또한 평가의 왜곡을 막기 위해 성과관리제도, 공정성 확보, 납득성 강화, 경영 성과로 연결 등 최대한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속담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민족이다. 정직한 먹을거리 문화를 이끌어 가고 싶은 인재라면 풀무원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조형래 ㈜스카우트 책임컨설턴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