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종별 연봉정보 둘러보기-연구 개발
도전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선구자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세월 동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큰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세상이 현재 펼쳐지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뒤에는 또 얼마나 편리한 세상이 열릴지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것이다. 그 예측은 바로 산업전선에서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몰두하는 연구 개발자들의 몫이다. 지면을 통해 이들의 연봉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자.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구 개발’ 직종의 연봉정보 2353건을 분석한 결과 평균연봉은 3657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25%는 5186만 원으로 하위 25%(2346만 원)보다 2840만 원을 더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력에 따라서는 신입(2700만 원), 2~4년(3024만 원), 5~7년(3613만 원), 8~10년(4265만 원), 11~15년(4837만 원), 16년 이상(5209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사원(2623만 원), 주임(3049만 원), 대리(3505만 원), 과장(4288만 원), 차장(4917만 원), 부장(5274만 원), 이사(5254만 원) 순이다. 또한 나이별로는 22~24세(2248만 원), 25~27세(2482만 원), 28~30세(2897만 원), 31~33세(3459만 원), 34~37세(4106만 원), 38~40세(4652만 원), 41~43세(5122만 원), 44~49세(5291만 원) 순으로 각각 분석됐다. 남녀 성별로는 남성(2161건)의 경우 평균 3717만 원으로 여성(192건)의 2981만 원보다 736만 원을 더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남녀 상위 25% 그룹의 연봉차이는 남성(5236만 원)이 여성(4408만원)보다 828만 원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 경력에 따른 각각 비교에서는 신입(2700만 원, 2319만 원), 2~4년(3024만 원, 2830만 원), 5~7년(3613만 원, 3192만 원), 8~10년(4265만 원, 3935만 원) 등이며 여성의 경우 10년 차 이상은 표본조사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 개발분야는 반도체·자동차·화학·IT·생명과학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인재들이 모인 조직이다. 인재가 많이 모인 조직인 만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또한 연구 개발부는 관련 학위 또는 자격증이 요구되고 있어 대학 진학할 때부터 희망 직종을 선택한 이후 관련학과에 입학해야 유리할 것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영어실력과 학사는 물론 석사 이상의 학위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아울러 연봉수준이 높은 편이며 개인의 능력에 따라 연봉수준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미래를 이끌어가는 직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선구자적’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연구 개발분야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해야 하며, 한 가지 주제를 갖고도 지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고도의 집중력이 특히 필요한 업종이다.
<조귀열 ㈜스카우트 홍보팀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