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때 가산점까지‘ 천군만마’…기업체 해외탐방·공모전 잡아라
포털 스카우트·씽굿 테마별 소개
입사 당락 결정적 변수 될수도
채널 다각화로 경험 쌓으면 큰도움
취업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해외탐방, 공모전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취업포털 스카우트 및 공모전포털 씽굿과 함께 5월을 전후해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모전들을 관심 테마별로 소개한다.
공모전의 매력은 뭐니 뭐니해도 입사시 특전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이를 노린다면 수상자에게 서류전형 통과, 면접시 가산점 혜택을 주는 공모전을 공략해 볼 만하다. 요즘처럼 취업문이 좁을 때는 소소한 혜택들이 입사 당락을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될 수도 있는 만큼 꼼꼼히 챙겨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입사특전을 주는 공모전으로 울트라건설주식회사가 주관하는 건축상 학생 공모전이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1등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입사특전이 주어진다. 큰나무디자인장학회에서도 5월 24일까지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되는 사람에게는 15일 유럽 탐방의 기회와 주관사 입사 희망시 우대혜택이 부여된다. 이 밖에 하나투어도 ‘2010 투어챌린저 선발’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하며 해외탐방과 함께 입사특전 기회가 주워진다.
짭짤한 시상금이나 해외탐방 기회를 노린다면 기업체와 각종 단체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 도전해볼 만하다. 시상금이 1000만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 구직자들에게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광고단체연합이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5월 10~11일)가 대상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되며 수림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1등 400만원의 상금과 유럽문화탐방을 걸고 진행한다. 성남시청도 성남 전통시장 BI통합디자인 공모전(5월 17일까지)을 1등 7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한다.
경기도에서도 가구 우수디자인 공모전을 6월 중 진행하며 상금은 자유분야, 기업지원분야로 나눠 각기 700만원, 1000만원씩 지급한다. 지식경제부도 이달 29일까지 1등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모바일 앱스 콘테스트 2010’을 연다.
한편 좋은 아이디어로 창의적인 영감을 제공할 수 있다면 참신한 발상을 요하는 공모전에 도전해볼 만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서울우유가 두유 ‘두잇’ 광고 공모전을 30일까지 3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한다. 환경부에서는 ‘대학생 물사랑 홍보 콘테스트’를 다음달 중 500만원의 대상 상금을 놓고 시행한다. 카페베네도 서비스 아이디어와 슬로건을 놓고 공모전을 진행하며, 법제처는 내가 직접 만드는 생활법령정보 IDEA 공모전을 다음달까지 벌인다.
이 밖에 UCC 영상물 공모전, 각종 작품 공모전 행사도 줄지어 나오고 있는 만큼 구직자들은 무작정 취업 공고만을 살피는 것보다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취업시 발판으로 삼는 게 좋다.
취업포털 관계자는 “기업체의 경우 꼭 해당 기업에 입사하지 않더라도 수상경력이 있으면 어느 정도 실력이 입증되기 때문에 동종업계 등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유리해진다”며 “보는 시야를 넓히고 채널을 다각화해 경험을 쌓고 취업에 도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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