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스카우트HRD 사장 “기업이 원하는 맞춤 인재 키우겠다”
서울=뉴시스/ 박상권 기자 =
“구직자가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우선이다. 이를 위해 스카우트HRD가 앞장서겠다.”
조성원(사진) 스카우트HRD 사장은 국내 최초로 구직자 교육과 취업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사업모델을 론칭하고 이 같이 자신했다.
‘스카우트 HRD’는 가맹점 모집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직업전문학교 및 학원이 하나의 멤버십으로 이뤄져 취업에서 구인, 경력관리까지 인사관리를 원스톱(One-Stop) 시스템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올해 안에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노동부에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조 사장은 ‘구직자가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돼야 한다’는 지론이다.
그는 “스카우트HRD에서 교육을 받은 구직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취업 후에도 재교육, 이직 시 기업매칭 등에 활용할 것”이라며 스카우트HRD는 기업과 연계해 기업이 원하는 콘텐츠를 연구개발해 구직자에게 맞춤교육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직업전문학교를 10년 동안 운영했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없어 구직자들이 진정 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론칭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스카우트HRD는 전국에 최대 150개, 최소 100개의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 정보통신, 푸드, 뷰티 분야에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노동부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노동부 허가를 받으면 전국 스카우트HRD 지점에서 표준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정부의 구직 지원금을 받은 구직자는 노동부의 허가를 받은 기관에서만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카우트HRD는 정보통신, 푸드, 뷰티 등에서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한 후 이 분야의 특화된 취업포털을 만들 계획이다.
그는 “직능별 스카우트와 스카우트 지사형태로 구분해 그동안 직업전문학교와 학원들의 애로사항이었던 매칭 부분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별 직업전문학교 및 학원들의 마케팅, 컨설팅, 맞춤 커리큘럼 개발, 교재개발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고등학교 교육시장의 메가스터디 같은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조 사장은 강조했다.
한편 스카우트HRD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버런스룸(402호)에서 직업전문학교과 학원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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